RCA slim & route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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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slim & route66

zzin 4 6642
피피 놀러갔을 때 만난 태국 친구들과

지난 토요일 슬림을 다녀왔어요~

(가기 전까진 낮에 RCA에서 볼링 두 게임을 쳐본 것이 다라
밤이되면 그렇게 화려해지는 곳인지,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몰랐드랬죠-)

전날도 힙합음악 좋아하냐고 가자고 그러더니

한 녀석의 차가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속쪽에서 1시간을 허비하느라;;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태국아이들 열댓명이 두테이블을 잡고 이미 한껏 취기가 오른채로 놀고 있더라구요 ㅋㅋ

저만 빼고 다 태국아이들인지라 발 디딜 틈 없는 가운데 힙합바보단

가장 오른 쪽에 태국음악 나오는 곳을 더 선호-

핸드폰 진동이 내내 느껴질 정도의 큰 음악 소리와

가사는 못 알아들어도 음악은 너무 흥겨워 나도 모르게 흔들흔들~~

2시 조금 넘어 일어나자마자 바-로 제 의자를 치워버릴 때까지 놀다 왔어요



그리고 하루 건너 뛰고 월요일.

이 녀석들.. 12시에 전화와서는 또 RCA 가자더라구요..

부리나케 주섬주섬 옷 입고 또 낼름 달려나갔더랬죠 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바 앞쪽으로 차들도 다니고

사람이 덜 많아 공간확보도 훨씬 유리한데다..

토욜은 밖에서, 월욜은 2층에 자리를 잡아 아무도 신경 안쓰고 흔들흔들~~

포켓도 한 게임치고, 음악도 실컷듣고 ㅋㅋㅋ



그리고 또 하루 건너 뛰고 수요일.

이 녀석들.. 이번에는 룻 66 가잡니다..

또 부리나케 주섬주섬 옷 입고 낼름-

여기서도 힙합보단 태국음악.

연주하는 두 팀을 봤는데 잘 하더라구요. 무대매너도 좋고

노래하다 술도 먹고, 담배도 피고, 장난도 치고

그러다 갑자기 이 녀석들 중에 한 명이 playground라는 밴드 보컬이라

그 녀석이 올라가서 자기 노래 두 곡 하고 내려오고

기타치는 녀석과 베이스치는 녀석은 뒤에 뮤직비디오 화면에 자기들 나온다고 신나하고 ㅋㅋ

춤 추고, 노래 따라부르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으나!!

전 그 가사들을 모르므로 흠들고 노래는 패스- ㅎㅎㅎ

매 술 먹고 노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 녀석들 너무 좋은 녀석들이라.. 정말 유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



제가 여자지만..

잘생긴 남자들보단 이쁜 여자들이 더 많아요~ 으흐흐~

춤을 춰야겠다!!가 아닌

자연스럽게 술 마시고 춤을 즐기는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었어요

분위기에 취해 흔들흔들~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소설을 쓸 만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라 좀 재미없는 글이 되었네요



어쨌든!!

광란의 밤을 위해 RCA로 gogo!!



-이상 방콕에서 zzin이었습니다 ^^-
4 Comments
luke 2006.06.05 02:46  
  제가 여자지만.....까지 계속 남자로 착각하고 읽었음.성격좋으시네요..이놈 저놈..ㅎㅎ
광뇬이 2006.06.06 11:07  
  저도 일주일 내내 여기서 놀았다는...ㅋ
못된바보 2006.06.16 15:26  
  가격, 시간,,, 정보도 올려주세요.
zzin 2007.03.30 21:43  
  글이 너무 남성스러웠나요~ㅋㅋㅋ
매일매일 가도 색다른 곳이죠^^
정확한 건 저도 잘 모르겠구요- 확실한 건 새벽 2시면 칼같이 닫는다는 거- ㅋㅋ 작년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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