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에서의 일일투어

홈 > 태국게시판 > 즐길거리정보
즐길거리정보

- 바, 카페, 클럽 등 나이트라이프와 스파-마사지업소, 공연, 극장, 놀이시설 등 에 관한 후기와 정보들을 올리는 곳입니다. 
- 성인업소 관련글, 동행구하는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 트레킹, 투어, 수상스포츠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글은 지역/일반정보 게시판 또는 태국여행기태국여행사진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피피섬에서의 일일투어

Jay 1 5197
워낙 많은 분들이 경험을 하셨으리라고 생각하지만 피피섬에서 1일 스노클링 투어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우선 스피드보트와 롱테일보트, 그리고 큰배로 나누어 집니다.  가격도 다르지만 우리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있어서 큰 배로 선택했습니다.  큰 배도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태사랑인지 아쿠아인지 어느 분이 3가지 큰 배 tour에 대해 적어 놓으신 것이 있던데 그분은 녹색 배를 타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우리는 하얀색 배를 탔습니다.  물어보니까 일정은 완전 똑같고 배만 다르더군요.  녹색배는 내부가 좀 작고 흰 배가 넓고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투어비용은 몇군데 다녀 보았더니 똑같이 600b을 요구하였고 어린이는 200밧을 냈습니다.  물과 마스크, 스노클 그리고 fin을 제공했습니다.  점심은 3가지 샌드위치 중에서 고르는 것이었고 (야채, 참치, 치즈) 파인애플을 후식으로 주었습니다.  커피와 티는 무료였고 음료수는 40b, Pringles는 100b 이었습니다.  실제로 모든 투어가 같이 움직였습니다. 

가는 곳은 같습니다.  마야베이, 뱀부섬, 바이킹케이브(그냥 보기만 함), 필레베이, 몽키비치, Shark point 등을 가는데 물 깨끗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갈 때와 올 때 몇번 돌고래 뛰어 노는 것도 보았고 needle fish 등 다양한 열대어를 보았습니다.  Sea cucumber, Spanish dancer도 있었고 성게도 있었습니다.  물 위를 뛰어다니는 물고기와 나뭇잎처럼 생긴 서서다니는 물고기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shark point에서였습니다.  가이드가 얘기하기를 저쪽에 가면 상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point라서 애들이 지치고 해서 집사람이랑 둘이만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가이드가 말한 쪽에 가 보니 어느 순간에 1.5미터 정도 되는 상어가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다이빙 할 때도 보지 못했던 상어를 스노클링 하면서 볼 줄이야...  상어는 우리를 쳐다보지도 않고 천천히 다녔습니다.  한 몇십미터씩 상어를 따라 다니기도 하고 상어를 몇마리 같이 보기도 했습니다.  이름만 Shark point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오전에는 섬 반대편에 있다가 오후에 이쪽으로 온다고 합니다.  상어 종류를 알았었는데 너무 길어서 잊어먹었습니다. 
1 Comments
피피고파 2006.08.22 22:38  
  저한테 마침 필요한 정보였어요.시기가 다르긴하지만 저도 피피에서 일일투어하려고했거든요.근데 정보가 많지않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