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신혼여행 갔을 때는 게이쇼를 봤었는데, 별로 였어요.

이 번엔 아이들과 씨암 니라밋쇼를 미리 예약해서 1,000B에 보았는데, 일찍 예약하니까 자리도 좋고, 여행  중에 피곤한 가운데도, 잠깐도 눈을 뗄 수 없을만큼 규모도 크고, 배우들의 공연도 좋았습니다. 이 공연 보고나서, 파타야의 농눅 빌리지 민속공연을 보며 아이들이 어찌나 우스워하던지... 일찍 갔으면 마당에 전시된 것들도 보고 더 좋았겠더라구요. 카메라나 캠코더는 맡기고 들어가야 해요. 정말 강추인데,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공연 중간중간에 나오는 안내 자막 한글 번역이 너무나 이상해서 속상했습니다. 타이관광청에 알릴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