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카의 악몽과 2차클럽이용에대한 의견.
에까마이에위치한 산티카클럽의 화재사건을 아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2009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행사를 벌이며 약 1000명이 입장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해
67명이 불에타죽거나 질식사했고 103명의 부상자중 32명은 아직도 심각한 부상으로 치료중인
대형 인명 참사를 낸 사건이죠.
노는 이야기글들을 보면 소위 2차클럽이라고해서 영업시간이후까지 영업을 하는
업소들에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러한 클럽들을 저도 몇번가봤지만
입구찾기도 힘들정도로 무척 비밀스럽게 만들어져있고 입구또한 상당히 비좁은 곳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연말연시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가보시면 비집고 들어갈틈이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꽉차있는곳이
많지요.
이런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십중팔구 엄청난 인명피해사건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산티카처럼 정상적인 영업허가를 받은곳도 보상금이라고 해봐야 평균 8천만원정도의
배상금이 지급되었지만..(사람이 죽었는데 돈으로 값어치를 따질순 없겠지만..액수가 적죠)
불법업소의 경우 이러한 보상장치또한 전무 하다는것이죠.
꼭 가야겠다고 하시는분들은
비상시 출구를 꼭 미리 알아둘것.
되도록 초행자는 출입구 가까이에서 유흥을 즐길것.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술에 취하지 말것.
등을 당부드립니다.
보험이나 현지경찰이 나의 안전을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나의 안전은 내 자신이 지켜야하는것이 해외를 여행하는 여행객의 필수 요건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