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나 아로마오일마사지 후기
워낙에 블로그들에서 좋다는 글들이 많은지라
마침 호텔 근처고 해서 쑤쿰빗쪽에 있는 라바나 방콕 스파&마사지에 갔습니다.
밤 11시까지 가면 된다고 해서 일정 마치고, 호텔에서 샤워 후 느즈막히
10시쯤 도착했는데 1시간코스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로마오일마사지 1시간 880바트짜리 코스를 하려고 했는데,
가격표를 보고 고른 후에 아로마향을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향을 고르는 새에 가격과 받는 시간이 써진 계산서같은것을 써서 주고,
돈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1100바트라고 써있길래, "VAT가 포함된 금액이 1100바트 입니까? " 했더니
포함된 금액이 여기 적힌 금액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일행과 저는 그럼 880바트 + VAT가 1100바트라는건가 싶어서 일단 돈을 내고
발을 씻겨주는 곳으로 이동했다가,
그래도 이상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어서 마사지받는곳으로 이동할때
카운터에 다시 들러서 우리가 받는게 1시간짜리 아로마오일 마사지가 맞냐,
그건 880바트라고 가격표에 적혀있는데 우리는 1100바트를 지불했다고 했더니
점원이 실수했다고 하면서 나머지 돈을 돌려줬어요.
하지만 뭔가 속으려다 만 것 같은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
태국에서 렛츠릴렉스와 라바나스파&마사지, 왓포마사지를 받았는데
사실 저와 동행은 라바나가 가격대비 그닥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고를때 디테일하게 집중적으로 할 곳을 두곳 고를 수 있다는점은 좋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에요.
(점원이 정말 실수했을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여행객의 신분이 작은거 하나에도 의심을 하게 되는지라 그런 점에서 주관적이라는...)
가실때 참고하시고 가시라고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