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 가면 웬만한 술은 다 팝니다..
개개인에 따라서 좋아하는 술에 취향도 다를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인 이라면 소맥 아니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팁은 만약에 호텔이 한인타운 근처에 있으면 한인타운 슈퍼에 들리셔셔..
소주를 사셔.. 그걸 들고 카오산으로 이동하는것입니다. 다른곳에서 구입하실수 있으시면 그곳에서 구입하셔도 되구요.
일단 소주를 들고 카오산으로 고고합니다..
카오산 도착후 입구쪽에 보시면 전갈이라던지 메뚜기 같은볶은건지 튀긴건지 암튼 전갈같은건 차마 저도 선듯 손이 안가서 메뚜기 같은거 한봉지 사셔서..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어느정도 이동하다보면 양옆으로 빠들이 있는데..빠 와 빠들 사이에 테이블몇개 펴놓고 술을 파는곳이 있습니다.그곳에서 원하시는 맥주를 사신후 얼음과컵을 달라하면 그냥 줍니다.
테이블에서 기다리시면 가져다 주니..
테이블착석후 주변빠에서 나오는 음악과..
춤판을 잠시 즐기고 있으시면 얼음이 담긴 잔을 가져다 줍니다.
자 그럼 그때부터 본격적인 소맥타임이 시작됩니다.
그곳에 분위기도 분위기려니와..
이건 도저히 맨정신에 있기란 괭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처야 하는 기분일 겁니다.
얼음과 함께 소맥을 잘 제조 하셔셔..
안주로 사온 메뚜기 튀김 굉장히 고소합니다.
메뚜기 튀김을 안주로 벗삼아..소맥을 즐기시면..열 양주 부럽지 않습니다.
이건 태국친구가 알려준 방법인데..
아마 많이 다녀보셨던 분들은 아실테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 태국친구 말로는 일반 빠에서는 안됀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길거리 테이블이 가격적인 부담도 적고...아..하지만 소주는 살짝 비쌉니다 ㅋ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300바트가 넘었던 걸로..제기억이 맞는다면..
암튼 카오산에서 소맥은 가히 환상 그자체..
소맥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최적에 장소인 셈입니다.
가셨던 분들은 아실테지만 길거리 자체가 클럽입니다.
대부분 밖에 까지 나와서 모두들 흥겨겨워 춤판을 벌이니까요.
구지 빠에 안들어 가셔도 충분히 그들과 친구가 될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이런방법으로 도전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