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5번째 태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태국을 사랑하는지라 ^^)

기간이 짧기도 하고
워낙 몸상태가 안좋기도 해서
이번 여행의 테마는 "마사지"로 정하고 갔습니다
그야말로 2박 3일 내내 마사지만 받고 왔죠 ㅡㅡ;;
가본 곳도 있고 이번에 처음 가본곳도 있었는데
참고하시라고 후기 올립니다


1. 카오산 "짜이띠 마사지"

여긴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카오산 위앙띠안 호텔 옆, 1시간 180밧
언제가도 무난한 정도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추천!!

2. 쑤쿰빗 "Let's Relax"

"Let's Relax"는 태국 전역 체인이더군요(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푸켓)
방콕에도 쑤쿰빗이랑 라찻다 두군데 있구요
제가 간 곳은 쑤쿰빗이었습니다
Soi 39라는 것만 알고 찾아갔는데... 여기 절대 걸어서 못가요!!
지하철 프롬퐁 역에 내리면... "let's relax"간판을 단 뚝뚝이들이 서있습니다
1인당 20밧이구요...
첨엔 안타고 가려다가.. 멀단 말에 탔는데.. 안탔음 큰일날 뻔했어요
뚝뚞이 타고 꼬불꼬불 꽤 많이 가더라구요

암튼... 여기 2시간 45분, 헤븐리 코스 1000밧에 받았습니다
홈피에서(bloomingspa.com)에서 예약하고 갔구요(아로마마사지는 예약필수!) 시설이나 분위기 좋습니다
마사지도 나름 좋았구요, 허브 주머니로 등 맛사지 해주는데 그것도 좋았습니다.

3. 쑤쿰빗 "겡끼 마사지"

여긴 아쏙역 "수꿈빗 플라자"(한인타운이더군요) 4층에 있는 조그마한 마사지 샾인데요
여기서 소문듣고 갔는데.... 과연 최고였습니다
가격도 2시간 250밧이구요
다른곳이랑 마사지 방식이 조금 다르더군요
아무튼 최고로 시원하게 받은 마사지 샾이었습니다

4. 샹그릴라 호텔 근처 "Bossotel"

여긴... 지난번 가족여행때 저희 식구들이 단체로 갔던 곳인데, 이번에 또 들렀습니다. 위치는 BTS 사판딱신 역에서 로빈슨 백화점을 지나 샹그릴라 입구를 알리는 간판 골목까지 걸어가면 그 골목 왼쪽편에 있습니다
위층으로는 호텔이구요, 1층에서는 발맛사지, 2층에서는 타이맛사지 합니다
샹그릴라나 메리엇 호텔 이용하시는분 ... 여기 들러보세요
(굳이 시내에서부터 찾아오실 필요까지는 없을듯 하네요)
가격은.. 시간당 200밧정도 한 것 같구요(기억 가물가물)
아로마오일 스웨디쉬 마사지 2시간 1500밧에 받았습니다
머.. 그럭저럭...

5. 쑤쿰빗 "킹 앤 아이"

여기도 "쑤쿰빗 플라자"에 같이 있구요
시설도 괜찮습니다
맛사지는... 그럭저럭!!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맛사지 사랑하시는 분들!!

타이 가셔서 좋은 맛사지 많이들 받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