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카오산 - 드레드, 레게스타일 머리 땋는 곳~!!
태국가면 뭐니뭐니해도 머리 한번 땋아보겠다는 결심에 도착 다음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카오산로드에는 여기저기 머리하는 곳이 많은데요
제가 머리땋고 있는데 한국분들 무지하게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보 남깁니다.
카오산 거리의 강렬한 땡볕 아래서 힘들게 땀 뻘뻘 흘리며 머리하시는 분들 어렵지 않게 보실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건물과 건물 구석구석에 실내에서 하는 곳이 꽤 있습니다.
전면 거울 앞에서 조용히 음악 들으면서 여유있게 머리 땋는게 훨씬 덜 고생스러우실 꺼예요.
대부분 실내 자리가 다 차면 거리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오전에 부지런히 오셔서 좋은 환경에서 머리하셔야죠.
그리고 밖에 있는 미용사들과 다들 한 팀입니다.
손님 많아서 손 모자라면 밖의 인력들이 투입~!!
(실력이나 가격면에서 별 차이 없습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머리 땋는 곳에서는 머리 길이와 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냥 땋는 것과 실을 섞어 땋는 것도 다르고, 드레드는 훨씬 비쌉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보통 긴머리는 실 섞어서 1500밧 부르는데 흥정하시면 많이 가격 내려갑니다.
전 1200밧에 했는데, 나중에 오신 분은 짧은 단발에 그냥 땋기만 해서 600밧 정도에 하시더라구요.
미용사들은 머리 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나 그건 고짓말~!
전 정확히 3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물론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무지
고생스러운 일이라 중간에 쉬엄 쉬엄 담배도 피워가며 여유롭게 하는게 좋을 겁니다.
오후에는 사람이 정말 많이 오므로, 미용사 머리하다 말고 흥정하러 가고
다른 손님 받으러 가고 그럽니다. 오전 중에 가셔서 좋은 자리에서 하세요.
머리스타일은 여러 사진 쌤플을 보여줍니다.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 굵게 땋을 건지 촘촘히 땋을 건지,
어느 정도 길이로 땋은 건지 어떤 스타일로 땋을 건지 중간중간 미용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전 제가 미리 생각했던 머리가 있어서 정말 맘에 들게 했습니다.
이 사진 저 사진 섞어서 머리통이랑 뒤에 늘어지는 머리랑 약간 일반적이지 않게 했었죠. ^_^
동행했던 친구는 드레드를 하였는데 1500밧으로 시간 역시 3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굉장히 아파했습니다. 드레드는 머리를 엉키게 한 다음에 잇는
거라 무지무지 아파합니다. 그런데 아파야 머리 그 상태로 오래간답니다.
4일만에 머리털이 하나가 쑥 끊어져서 난처했었거든요. 근데 다시 갖구 가면 A/S 해줍니다.
이제 끝처리인데요. 땋고나서 대부분 끝은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래도 안풀려요.
짧은 머리나 끈 섞지 않은 머리는 고무줄로 묶어 달라고 하세요 그럼 많은 종
류의 고무줄 중에 하나 고르게 합니다. 맨 마지막 처리할 때는 저한테만 5명의
미용사가 붙어서 후다닥 끝맺음을 했습니다. (정말 웃긴 광경)
마지막에 집에 갈 때 고무줄을 한 줌 쥐어주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 침대에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고무줄 무쟈게 잘 끊어집니다. 근데 끊어져도 상
관없어요. 머리 안풀리니까요.
머리하고 이틀정도 지나니 이제 슬슬 가렵기 시작합니다.
전 그냥 헤드 & 숄더 샴푸하나 사서 뻑뻑뻑 자주 감고 자주 빨았는데 드레드
친구는 1주일 버티다 결국 풀더군요. 미용실가서 푸는데 400밧 주고 샴푸 드라
이에 또 200밧 정도 주고.
머리결 무쟈게 상합니다. 저도 한국와서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풀었는데 머리
숱이 많기에 다행. 머리대 될 만큼 빠지고 끊어집니다.
정말 반은 다 빠진거 같아요. 비듬 장난 아니게 생깁니다.
그리고 더불어 드레드나 땋은 머리는 카오산에서만 통하는 머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콕 시내나 어디에서도 흔히 보는 머리는 아닙니다. 더구나 비단같
은 머리결과 하얀 피부를 최고의 미인으로 치는 태국에서는 이 머리가 고급스
러운 자리에서는 약간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랄까요?
파타야의 워킹 스트릿 아가씨들 중에 간간히 땋은 머리들이 있지만 방콕 시내
에서는 전 한번도 못 봤답니다. ^_^
그래도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구요.
한국에서는 땋은 머리, 붙인 머리, 드레드,약 20~30만원 선인데 태국서 한
15% 가격에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웠습니다.
태국에는 한국에 없는 여러 종류의 헤어제품이 존재합니다. 특히 팬틴이나 클
리니크 등등 헤어트린트먼트 제품이 종류도 많고 가격도 한국 대비 저렴하니
구입해 오는 것이 여성분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정보 되셨길 바라며
한번쯤 해봐야되는 머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추억이 됩니다.
ps. peach님 얼렁 돌아오세요~♥♥♥♥♥♥♥
카오산로드에는 여기저기 머리하는 곳이 많은데요
제가 머리땋고 있는데 한국분들 무지하게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보 남깁니다.
카오산 거리의 강렬한 땡볕 아래서 힘들게 땀 뻘뻘 흘리며 머리하시는 분들 어렵지 않게 보실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건물과 건물 구석구석에 실내에서 하는 곳이 꽤 있습니다.
전면 거울 앞에서 조용히 음악 들으면서 여유있게 머리 땋는게 훨씬 덜 고생스러우실 꺼예요.
대부분 실내 자리가 다 차면 거리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오전에 부지런히 오셔서 좋은 환경에서 머리하셔야죠.
그리고 밖에 있는 미용사들과 다들 한 팀입니다.
손님 많아서 손 모자라면 밖의 인력들이 투입~!!
(실력이나 가격면에서 별 차이 없습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머리 땋는 곳에서는 머리 길이와 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냥 땋는 것과 실을 섞어 땋는 것도 다르고, 드레드는 훨씬 비쌉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보통 긴머리는 실 섞어서 1500밧 부르는데 흥정하시면 많이 가격 내려갑니다.
전 1200밧에 했는데, 나중에 오신 분은 짧은 단발에 그냥 땋기만 해서 600밧 정도에 하시더라구요.
미용사들은 머리 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나 그건 고짓말~!
전 정확히 3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물론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무지
고생스러운 일이라 중간에 쉬엄 쉬엄 담배도 피워가며 여유롭게 하는게 좋을 겁니다.
오후에는 사람이 정말 많이 오므로, 미용사 머리하다 말고 흥정하러 가고
다른 손님 받으러 가고 그럽니다. 오전 중에 가셔서 좋은 자리에서 하세요.
머리스타일은 여러 사진 쌤플을 보여줍니다.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 굵게 땋을 건지 촘촘히 땋을 건지,
어느 정도 길이로 땋은 건지 어떤 스타일로 땋을 건지 중간중간 미용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전 제가 미리 생각했던 머리가 있어서 정말 맘에 들게 했습니다.
이 사진 저 사진 섞어서 머리통이랑 뒤에 늘어지는 머리랑 약간 일반적이지 않게 했었죠. ^_^
동행했던 친구는 드레드를 하였는데 1500밧으로 시간 역시 3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굉장히 아파했습니다. 드레드는 머리를 엉키게 한 다음에 잇는
거라 무지무지 아파합니다. 그런데 아파야 머리 그 상태로 오래간답니다.
4일만에 머리털이 하나가 쑥 끊어져서 난처했었거든요. 근데 다시 갖구 가면 A/S 해줍니다.
이제 끝처리인데요. 땋고나서 대부분 끝은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래도 안풀려요.
짧은 머리나 끈 섞지 않은 머리는 고무줄로 묶어 달라고 하세요 그럼 많은 종
류의 고무줄 중에 하나 고르게 합니다. 맨 마지막 처리할 때는 저한테만 5명의
미용사가 붙어서 후다닥 끝맺음을 했습니다. (정말 웃긴 광경)
마지막에 집에 갈 때 고무줄을 한 줌 쥐어주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 침대에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고무줄 무쟈게 잘 끊어집니다. 근데 끊어져도 상
관없어요. 머리 안풀리니까요.
머리하고 이틀정도 지나니 이제 슬슬 가렵기 시작합니다.
전 그냥 헤드 & 숄더 샴푸하나 사서 뻑뻑뻑 자주 감고 자주 빨았는데 드레드
친구는 1주일 버티다 결국 풀더군요. 미용실가서 푸는데 400밧 주고 샴푸 드라
이에 또 200밧 정도 주고.
머리결 무쟈게 상합니다. 저도 한국와서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풀었는데 머리
숱이 많기에 다행. 머리대 될 만큼 빠지고 끊어집니다.
정말 반은 다 빠진거 같아요. 비듬 장난 아니게 생깁니다.
그리고 더불어 드레드나 땋은 머리는 카오산에서만 통하는 머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콕 시내나 어디에서도 흔히 보는 머리는 아닙니다. 더구나 비단같
은 머리결과 하얀 피부를 최고의 미인으로 치는 태국에서는 이 머리가 고급스
러운 자리에서는 약간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랄까요?
파타야의 워킹 스트릿 아가씨들 중에 간간히 땋은 머리들이 있지만 방콕 시내
에서는 전 한번도 못 봤답니다. ^_^
그래도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구요.
한국에서는 땋은 머리, 붙인 머리, 드레드,약 20~30만원 선인데 태국서 한
15% 가격에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웠습니다.
태국에는 한국에 없는 여러 종류의 헤어제품이 존재합니다. 특히 팬틴이나 클
리니크 등등 헤어트린트먼트 제품이 종류도 많고 가격도 한국 대비 저렴하니
구입해 오는 것이 여성분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정보 되셨길 바라며
한번쯤 해봐야되는 머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추억이 됩니다.
ps. peach님 얼렁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