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시장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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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장 가지마세요

녹차가조아여 21 11466

전날 홍익여행사에서 수상시장 투어 신청해서 1월 24일에 갔다왔습니다.
투어는 200밧이었고, 오전 7시에 여행사 앞에 모여,
봉고차같은 것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숙소까지 픽업 없습니다.

그렇게 먼지 몰랐어요..--;; 가는데 2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가는 중간에 코코넛 매장에 들렸습니다.
코코넛 음료 20밧 하더군요.

수상시장 도착한 후, 이곳을 배를 타고 즐기는건 선택사항이었는데,
1인당 100밧이었습니다. 이거 정말 하지마세요.

가이드 말로는 30분이라는데, 20여분 될까?
그것도 새로운 코스가 아니라 그냥 턴해서 출발한 지점으로
되돌아 오는 시간이라 실제로 보는 시간은 10여분이죠.

무엇보다 배 타지 않아도 배 위에서 물건파는 분들 볼수 있습니다.
강(이라고 하기엔 너무 좁죠..) 양 사이드에 건물이 있어서
그냥 강 위의 배들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엽서나 가이드 책에서 처럼 활기찬 시장 분위기.. 전혀 없습니다.

물건 파는 배 몇척이고, 그것도 대부분이 기념품 파는 배들인데,
오히려 구경하는 관광객 배가 더 많습니다. --;;

현지민들이 이용하는 '수상시장' 분위기 전혀~ 안납니다.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제 느낌은
이젠 관광객을 위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방콕 여행하시는 여행객에겐
이 수상시장에 오고가고 하는 시간이 아주~ 아깝습니다.
볼 것도 없고, 갖다와서 아주 후회 막급!

차라리 그 시간에 모자란 잠을 자는게 낫습니다..--;;
이거 하기 전날 요술왕자님이 추천해주신 반나절 운하투어했는데,
백배, 천배 낫습니다!

사진도 올려볼려고 했는데, 파일크기가 커서 안되네요.
나중에 여행기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21 Comments
포맨 2006.01.28 02:34  
  10여년전에는....
새벽에가면 진짜 그대로의 시장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요즘도 그럴래나...?
필리핀 2006.01.28 14:14  
  어쩌죠... 이미 갔다왔는데... ㅠ.ㅠ
별 기대 안하고 가니가 걍 볼만 했어여...
안어벙 2006.01.28 18:06  
  저는 88년도에 다녀왔는데 <중1때>
이번에 가볼려구요..얼마나변했나~~
그땐 롱테일보트타고 한참달려서 수상시장위에 내려주고 1시간뒤에 다시타고왔는데..여기서 100b인가주면 노젖는배로 타는건지...
녹차가조아여 2006.01.28 19:17  
  네, 100밧주고 노 젓는 배를 탔어요. 전날 배를 많이 탔더니, 수상시장에 별 감흥이 --;;; 개인적으론 오고가고 걸리는 시간에 비하면 남는게 없는 시간이었답니다..
제리- 2006.02.04 03:02  
  수상시장,, 비추ㅠ 너무 관광화 되어 있습니다.
이비서 2006.02.09 18:35  
  저희두 100밧 추가로 내고 배를 탔지요. 그 배 한번쯤은 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타야 하는건 아니지만, 안타고 오면 웬지 "저거 재밌을거 같은데, 색다른 경험일거 같은데.." 하면서 아쉬울거 같더라구여. 대신 한번만!! ㅋㅋ 배에서 내려도 얼마든지 기념풍을 살수도, 국수를 먹을수도 있습니다. 저흰 거기서 과일 사고, 국수를 먹었는데 꽤 맛이 괜찮았어요 ^^
맞아요.. 2006.02.11 22:24  
  관광객 상대라 물이 좀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쌀국수도 먹고요..ㅋㅋ
놀부괴물 2006.02.28 14:44  
  거기요  전 이제 중1 인데요 6학년 12월에 갔는데 정 말 좋았는데  기다리는게 더 지루하던데.  전 수상시장에서 배 태워주신 아주머니가  팁달라고 한게 웃기던데 그아줌마  드라마 궁에 나왔더라구요 .. 그리고 투어하는 도중에  고양이만한  도마벰 있으니 조심하셈 ... 근데 거의 기념 품만 하는건 사실임 그리고 가짜 루이비똥  팜 
강남 2006.05.02 14:32  
  수상 시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대략 9시까지 현지인들이 물물 교환도 하고 시장도 보고 하는 시간대가 진짜,
그 외시간은 관광객을 위한 곳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두들리 2006.07.02 18:47  
  엥? 내가 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수상시장인데 가지 말라니...함부로 그런 말 하면 안되죠. 그렇게 재미있고 이채로운 곳 세상에 별로 없답니다.
두들리 2006.07.02 18:49  
  담논 사두억..그곳은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수상시장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수상시장인 곳입니다.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드니 완전히 로컬 그 자체의 분위기일 순 없지만 그 정도라도 실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데에 대해 감명을 받았어요. 언젠가 해외여행 잡지에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멋진 곳을 뽑는 투표가 있었는데 태국의 수상시장이 1등을 했더군요.
일찐 2006.07.07 04:19  
  저기 방콕시내에서 수상시장까지 택시를타고가면 요금이얼마나나올까요?
삘릴 2006.07.26 12:17  
  저는 기사포함차 렌트 해서 갔다 왔습니다. 렌트비 2000밧,기름값 1000밧,기사 점심과팁 200밧,배 빌리는값 1000밧, 우린 모두 4명이였구요, 우린 한시간반정도 배타고 돌았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는데,, 저흰 수상시장과 샴프란 농장 두군데를 방문했었죠,,
삘릴 2006.07.26 12:19  
  넉넉하게 여유롭게 즐기려면 투어로 단체로 가는것보단 개인적으로 가는것이 나을듯,,물론 돈은 몇배로 깨지지만,,
2006.08.21 19:46  
  근데.. 거기서 기념품은 사지 마세요...
다른데보다 비싸더라고요...ㅎㅎ
제가 먹어본데 중 쌀국수는 수상시장에서 파는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어요..
강영석 2006.08.23 01:41  
  터미널에서 버스로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운전기사가
롱테일보트타는데 내려주길래 가격물어보니 250밧달라고해서 걸어서 다른곳에 가서 100밧주고 탔음..사실 너무 상업화된듯해요 사진보고 기대하고 가지마세요..
하누리 2006.09.22 00:11  
  참 할말이 안나오네요....그런 정보도 없이( 말이 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고나서 후회한다고 남들보고 가지말라니....거참 웃긴다....나이어링 제가 이런말해서 죄송하지만요...우리나라는 안그런가요?
어디가 좋다더라...이렇게 소문나면 가고와서는 꼭 하는말이 소문보다 영 아니던데...하는 말들...하하
그것도 해외에서 자기가 경험한 아주 사소한?경험가지고 싸잡아서 가지마라고 하다니.....ㅎㅎ
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고 했습니다...아무리 인터넷이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라도 타인을 배려하는 그런 글을 남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표현이 거칠었다면 고개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뭏든 좋은경험 하셨다니 그것또한 추억에 남을 듯 하군요....
juntos 2006.11.30 23:42  
  의견은 의견일뿐......알아서 들으면 될것을....
심각한 딴지를 거는....-_-
폴로피아 2006.12.27 13:11  
  너무 심하게 딴지 걸지 말기!!! 겁나서 글올리겠나...그냥 그런가보다 합시다
sonaya 2010.08.01 20:40  
수상시장은 가지 말아야겠다-_-ㅋㅋㅋ참고되었음~^^
수원알레 2017.05.30 08:29  
수상시장 가보려고 했는데...패스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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