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로이나바 디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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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로이나바 디너 크루즈

bono 3 3892
처음엔 배가 예쁘고 꾸며놓기도 잘 꾸며놓아서 우와~ 했는데요...
타면 탈수록 별로였어요...ㅜ.ㅡ

음식도 별로고...(참고로 씨푸드)
설명해주는것도 대충 대충 건성 건성...;;
노래도 타이 전통노래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약간 지루 - ㅂ- ;;
게다가 옆에서 다른 배들이 워낙 소리지르고 시끄러워서 별로 집중되지도 않아요..;;
(옆에 지나다니는 리버사이드크루즈가 더 재미있어 보였어요 흑 ; ㅅ ;)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상술!!! ㅜ.ㅡ

예약할때 보니 음료는 유료라고 써있어서, 딱히 시키려 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시켜야 하는 분위기로..;;;
가족단위로 가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날 날씨도 추워서 정말 음료 마시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너무 메뉴판을 들이미시길래 아빠는 맥주를, 엄마는 쥬스를 그리고 우리는 안마시겠다고 했는데 정말 못알아 듣는건지 못알아 듣는척을 하는건지 언니에게 계속 뭐 마실꺼냐고 쥬스마실꺼냐고 - ㅅ -;;;
결국 언니도 맥주 시키고 저는 끝까지 안마시겠다고 우겼더니 갔어요..;;

그리고 끝나기 전에는 메뉴판도 없이 여러 종류의 양주를 손수레(?)에 담아서 끌고오면서 뭘 마시겠냐고 묻더라고요...
메뉴판도 안주길래 서비스인줄 알고 마실까 하다가 무서워서 안마셨는데
나중에 계산서 줄때 옆테이블 사람들(이사람들은 엄청 마셨음) 히껍 하는 표정이...;;; 보통 가격이 아닌것 같았어요...ㅋ
저희도 진짜 얼마 안마셨는데 꽤 나왔었거든요...ㅎ

나올때는 춤추고 연주했던 언니들이 하얀 바구니를 들이밀어서
팁 드리고~ (전혀 서비스 만족하지 않았는데...; ㅅ  ;)

암튼 지루하고, 춥고(12월), 맛없고, 맘상하고....
안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로이나바 디너 크루즈였어요...;;;
3 Comments
고구마 2006.01.16 23:40  
  오....마지막에 양주를 선택하지 않은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네요. 저도 그런 상술은 좀 찜찜합니다.
뭐랄까...서비스 주는거 처럼 권하다가, 나중에 계산서 보면 무서운 가격 찍혀 있는거... 분위기로 기만 당하는 거 같아서 좀 그래요.
참...마노라 디너 쿠르즈 같은경우엔, 배가 작아서 그런지..강의 물살에 울렁거려서 멀미가 난다는 분도 봤는데..
로이나바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기엔 로이나바 배도 꽤 작은 편에 속하던데....
daebum 2006.01.20 18:18  
  흠..촌넘이라..잘 몰라서 그러는데..그거 맘에 안들엇으니 팁 안주겟다..그럼 안되나요??
bono2410 2006.01.20 18:44  
  배 멀미는 없었는데요...추웠어요..ㅜ.ㅡ 그리고 팁은...안줘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말그대로 봉사료인데 ㅎ 근데 또 안주기도 뭐한것이 거기 언니들이 노래하시고 춤추시고 열심히 하셨는데 다른것때문에 기분나쁘다고 안줄수도 없고...난감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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