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의 슬림..우연찮게 기회가 되서 함 다녀와봤습니다.

상당히 가고싶지않았으나 아는 사람이 오라고해서 갈수밖에 없었던..--;;

한 7년전인가? rca에 가봤던적이 있었는데 그냥 그래서 별로였거든여..

근데 이게 왠걸?

완전 럭셔리로 바꿔놨더군여. 깜짝 놀랬습니다. -ㅁ-;

루트66옆의 슬림이 요즘 아마 제일 잘나간다죠?

인테리어도 뭐..청담수준이랄까..

근데 음악이 너무 커서 입고있던 바지가 후들거리고 가방안에선 핸드폰진동이 울리는줄 알았습니다. --;

테이블은 한 50센치높이정도고 정사각형 45x45정도 되나봅니다.

상당히 작고 낮은데다 의자도 그렇고..

춤추는 클럽이라고 알고갔는데 다들 앉아서 술만 마시길래 왜그러나..

아는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11시되면 의자를 다 뺀다고 하더군여. 쿨럭~

버팅겨볼까했는데 완전 싹 쓸어가더라구여.

11시반쯤되니까 정말 화장실가려는 맘이 사라집니다.

뚫고 지나가는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여. 으흐..

음악 선곡은 좋은 편이고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다만 음악이 너무 커서 나이든 저같은 사람은 오래 버티기가...ㅎㅎㅎ

사람들한테 치이는 것도 좀 짜증나구여..

북적이는거 좋아하시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가격은 제가 내질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술도 전부 키핑해둔것들을 마셔서 모르겠구여..죄송..

제가 본 봐로는 여자들의 외모들은 좋은편인데 남자는 반대더군여.

수요일엔가? 갔던것같은데 무슨 유명한 디제이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클럽 좋아하시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