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클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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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클럽에 대하여

짜장 17 12369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도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겨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

이번이 세번째 여행이었고 총 40일 정도 여행했는데 그 중 20일 정도는 클럽투어를 한 것 같습니다. 클럽 투어가 가장 힘든 여행인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젊었을 때 할 수 있는 여행이고 현지인들 삶에 들어 가 볼 수 있는 여행인 것 같아 좋아라 합니다. 여행의 의미는 각자 다르기에 너무 뭐라하지 마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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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Route 66/ SLIM

RCA에 위치한 이곳은 우선 그 규모에 압도 당합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실 듯

음악은 힙합과 하우스

요즘은 슬림쪽이 더 잘나가는 듯 하더군요

물은 양쪽 다 괜찮습니다. 단 절대 주말은 일찍!! 적어도 9시반 정도엔 자리 잡으셔야 합니다.

10시이후엔 내가 춤을 추는지 사람들 피해다니는 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너무 어두워 얼굴도 잘 안보임 그래도 가장 무난하고 1차로 가볍게 갈 수 있는 곳 갠적으로는 슬림이 더 낳음

이제는 안간다! 할리우드/ ZEED

방콕이 처음 이시면 꼭 가볼만 하지만 자주가면 싫어지는 할리우드

이곳은 클럽이기보다는 그냥 공연장입니다. 한국사람 정말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작업 걸기도 민망합니다. 나이 있으신 한국 분들도 많이 오셔서 한국 젋은이들을 노려보고 계십니다. ㅎㅎ 그러나 댄서들이 귀엽고 다른 클럽보다는 밝아 그냥 우리끼리 즐기기엔 좋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댄서들이 내려와 같이 술을 마시는데 게임도 하고

술을 엄청 마셔 댑니다. -_- 그리고는 계속 시키라고 합니다. 적당히 놀고 돌려 보내시길..

그 맞은편에 Zeed 그나마 라차다에서 갈만한 클럽입니다.

그래도 다른 클럽보다 레이디보이가 많고(특히 주말) 통로나 에까마이 보단 물이 안좋습니다. 어려어려-_-

JET

에까마이에 위치한 요즘 제일 잘나가는 클럽

일단 들어서면 수많은 고급 승용차에 우리 뚜벅이들은 위축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까올리라는 사명감에 당당히 입성!

이곳에 오는 놈들은 돈좀 있는 놈들이기에 태국여자들 한국 남자라고해서 절대 안쳐다 봅니다. 노래도 왠만한 힙합노래는 다 따라 부릅니다. 클럽이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서 마치 저택에서 파티하는 기분입니다. 흡연실에 의자가 많아 헌팅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클럽입니다.

Curve

역시 에까마이에 있는 클럽으로 젯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젯과 가까이 있어서 비슷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이곳은 구조도 길게 뻗어 있는 형태여서 위치 잘못 잡으면 그냥

우리끼리 술만먹고 집에 가는 수도 있습니다. 연주도 하고

나이대도 젯보다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뭐 워낙 가까이 있어서

그물이 그물이겠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SANTIKA

에까마이에 위치합니다. 커브나 젯보다는 외국사람이 많이 찾습니다.

구조가 무슨 저택같이 생겼습니다. 천장에 돔도 있고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

이곳도 복층구조인데 이층에 자리 잡으면 그냥 멍하니 아래 사람들 춤추는거 보다 나올 수 있습니다. 갠적으로는 왠지 정이 안가는 클럽.

아니다 싶으면 왼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볼 수 있는 블로그 나인을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뮤즈

통로쪽에 있는 클럽인데 무척이나 고급스럽습니다. 느낌은 젯과 거의 비슷합니다. 나이대가 조금 있는 것 같고 물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클럽이 2시면 끝나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다른 클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그분이 가자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태국에서는 클럽에서 처음 보고 친해졌다고 해서 바로 호텔로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른 클럽을 가거나 식사를 하러 간 후에 좀 더 시간을 같이 보내고 호텔이나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곤 합니다. 그래서 가게 된 클럽이 바로 보스, 리노베이트, 스크래치 독입니다. 현지인들이 2차로 가는 클럽들입니다. 이 중에 리노베이트는 이번 여행에서는 문을 닫았더군요 그 날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 곳들은 4시나 6시 정도까지 합니다.

다음으로는 파타야 (파타야는 뭉뜨그려서 설명 ㅎㅎ)

전체적으로 파타야는 거대한 휴양 도시이기 때문에 방콕과는 클럽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 곳도 현지인들이 많지만 왠지 찝찝합니다. 휴양지다 보니 복장도 깔끔하고 럭셔리한 스타일 보단 캐주얼하게 입고가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너무 차려 입으면 튈 수 있음. 돈을 원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에 잘 판단하고 접근 하시길.. 왠만한 여자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다 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디퍼 클럽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방콕클럽처럼 럭셔리 하고 물도 괜찮고 특히 일하는 분들이 이뻤습니다. ㅎ 헐리우드나 스타다이스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스타다이스는 패키지 여행 호텔에서 가깝기 때문에 단체 관광객 분들도 가끔 오십니다. 파타야에도 2차 클럽이 있는데 가장 괜찮은 곳은 패션 클럽입니다. 입구 왼쪽은 댄서들이 춤을 추는 곳이고 오른쪽은 클럽입니다. 2시까지 홀로 즐기셨으면 이곳에서 다시 대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뭔가 얘기 할게 많은 것 같았는데 써놓고 보니 별거 없네요 ㅋㅋ 다른 궁금하신거는 쪽지 주세요 ㅎ

17 Comments
男子 2008.08.16 20:33  
  엄마..수고했어
짜장 2008.08.16 20:41  
  헉 이놈 ㅋㅋㅋ 엄마라고 하면 내가 여자인것 같잖어-_-제가 가이드를 해서 엄마라 부르고 있어요  참고로 남자 저놈 별명은 '가면 가지요'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따라만 다니는...특히나 남자에게 인기 많은 놈.. 이제 멍때리지마!
셋쇼마루 2008.08.16 20:51  
  어머니,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
아현동카카 2008.08.17 22:00  
  아 저도.. 어제 들어왔는데 뱅기타기 2시간 전까지
JET에서 놀다가 들어왔는데.. 태국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 한국사람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던데..
여기저기서 와서 연락처물어보고 같이 술먹자고
하시던분들..매번갈때마다 그러던데요
한류의 위력이 대단한듯
아현동카카 2008.08.17 22:02  
  아! 그리고 8월달까지는 스크레치독 3시까지만 영업합니다. 리노베이트는 정지먹은 상태구요 영업언제 시작할지 현지인도 모르더군요
현지인 및 클럽관계자한테 들은것이니 정도는 확실합니다
잔월의풍류 2008.08.18 13:57  
  전 뛰어 놀기에는 Route66이, 현지인과 어울리기엔 Curve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에서 나왔던 반짝이 핫팬츠 입은 귀여운 가수가 아직까지 눈앞에 아른거리는군요...
장준혁 2008.08.19 08:36  
  jet의 정확한위치좀 알수있을까요?
2008.08.19 20:02  
  좋은 정보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네요. ㅋㅋ
마싸즈카 2008.08.19 22:57  
  이제 에까마이쪽에도 한국사람들 넘쳐나겠네요..ㅠ.ㅠ
안되는디...ㅋ
마싸즈카 2008.08.19 23:04  
  풍류~좋았어?~ㅋ다음엔 너가 우리들 앞에서 올림픽선수단 인사를하길바란다..ㅋ그리고 젯위치는 택시타고 젯이라고 하면 다 알아요'에까마이 젯~!'이라구요 모르면 다음차 패스~
수완 2008.08.19 23:41  
  요즘 가격이 참 많이 올 랐더군요..
그리고,, 약 파는 애들 조심 하시고요..
특히 RCA 지역에 있는 루트나 슬림..
약쟁이로 보이는 여자애들 엄청 많더군요..
간지 2008.08.20 15:49  
  원래그쪽이그런애들이많아염~^^
힙합보이왕사장 2008.08.22 18:48  
  이야~ 저처럼 클럽 저아하는뇨석에겐 초간지리포트 입니다^^ 정리 굉장히 잘해주셨어요^^
발랄고양이 2008.08.26 21:53  
  음... 그럼 슬림으로 고고??
첫여행! 2008.08.31 03:23  
  슬림에서 약쟁이로 추정되는 여자에게 당했던 사람입니다ㅡㅡ..정말 미치겠더군여..갑자기 제 테이블에 자기 가방을 놓더니 야릇한 표정을지으며  가슴을 만지는 시늉을..ㅡㅡ제가 자꾸 가라고해도 안가고.. 보다못한 웨이터들이 다행이 여자 한테 뭐라뭐라해서 쫒아내서 살았습니다 ㅡㅡ
곽윤혁 2009.01.07 21:58  
방콕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너무 좋은 정보 같아서 스크랩 합니다^^ 잘읽었어요~
이브라히모비치 2009.01.29 20:44  
gi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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