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투어에 관해서...
요즘엔 별루 추천 안합니다.
저는 일요일에 가서 5시배를 탔습니다...
그게 첫배더군요...아무생각 없었습니다.
배탈때 돈받는 사람이 계속 돌아오는배 없다고 강조를 하더라구요.
우리는 머 버스타고 타남가서 논타부리로 가서 타창으로 가는거니까 상관없다고 하고 탔습니다.
근데 그게 그소리가 아니였나 싶네요.
결론은...
완전 맘고생 심하게 했습니다.ㅠㅠ
지금은 겨울이어서 그런지 6시가 좀 넘으니 해가 지더군요...
시내도 아니구 시골동네에 가서 해지니까 정말 난감했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깜깜하고 불빛도 없구...
언제까지 가야 하는지 불안하기만 하더군요.시간은 계속 가는데 방야이는 언제 나오는건지...
다행이 정말 착한 아주머니 만났는데...그 아주머니 아니었음 정말 난감합니다.
손짓발짓으로 그 아주머니가 방야이에 내린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시고...
버스타는데 까지 데려다 주시고 운전기사한테까지 물어봐 주셔서 간신히 버스도 탔습니다.
7시30분쯤 되는거 같았습니다.
버스타고 논타부리에왔는데... 타창가는 배도 끊겼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택시타고 무사히 왔는데...
정말 생각해도 무섭습니다.
태국말도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밤길을 헤맨다고 생각하면...
아주 끔찍합니다.
방야이가 가까운 곳도 아니고 방콕처럼 중심지도 아니니까...
해떨어져서 가는건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운하투어 좋기는 합니다.
해떨어지기 전까지는 정말 재밌고 신기하고 막 그랬으니까요...
그러니까...해있을때 하시길 바랍니다.
대충 시간 생각하시고 해지기 전에 타창가는 배를 탈수있을꺼 같을때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