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파타야 좀티안팜비치호텔 내 맛사지 강추입니다
3월14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에 다녀왔는데 모처럼 돈이 안 아까운 맛사지집을 갔다와서 추천합니다
건강이 안 좋아 1년간 기치료를 받았던 저로서는 그동안 받은 맛사지는 영 시원치 않았고 돈만 낭비하는 일로 생각되어왔습니다
중국,태국에서도 이전에 4번이나 받아봤지만 어설프고 손님이 잠들면 대충대충 시늉만 내었길래 인식이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의 경우 연세가 여든이 되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간 경우라 부득이 맛사지를 하게 되었는데 맛사지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위치는 파타야 남쪽 좀티안 비치 로드에 위치한 좀티안 팜 비치호텔내에 있는 맛사지 집입니다
원래 현지 교민이 추천해주신 렛츠릴렉스로 가려 했는데 이틀동안 팟타야 투어를 해주셨던 도깨비여행사 스님 가이드 선생님이 이곳을 추천하더군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숙련된 고참 한두명에 신참 두세명이 들어오는데 저희의 경우는 팔순노모를 친딸인 저보다 각별히 신경써주신 가이드선생님의 배려로 모두 고참들만 들어오셨습니다
처음 발을 누를때의 손힘만으로도 "고수구나"라는 필이 오더군요
두시간동안(400바트)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정성스럽게 해주시더군요
한국말과 영어도 웬만큼해서 "할머니 오케이?" 연실 물어보며 손님의 상태를 신경써주었고 여러가지 즐거운 대화도 나누어 두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전날 무박 비행기로 와서 잠을 못잔 상태라 원래는 맛사지 후 호텔에 가서 쉴 예정이었는데 맛사지 효과가 너무 탁월하여 계획을 변경, 빅씨 근처랑 워킹스트릿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맛사지가 피로까지 푸는 능력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가이드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맛사지를 받을때는 두가지가 중요하답니다
첫째 어디에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에게 받느냐 입니다
-저희는 가이드님의 빽으로 아주 좋은 분들만 받았습니다. 가게에 걸려있는 면허증에 나온 사람을 선택하면 확실하실 겁니다
둘째 언제 가느냐입니다
- 맛사지사들도 사람인지라 밤에는 기가 빠져서 힘이 없답니다
밤보다는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가시는 게 좋답니다
끝으로 좋은 곳을 소개시켜 주신 도깨비 여행사의 스님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