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룽아룬
이곳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자동차로 40~50분 거리에 위치한 룽아룬이란 온천의 전경입니다.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해보신 분들은 중간중간에 노천 온천 많이들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대부분 더운 날씨 때문인지 개발의 속도는 더딘것같아요. 그나마 온천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 아마도 룽아룬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제 생각입니다—더 아시는 분 리플 좀)
영문으로 룽아룬 이라고 쓰여 있는데요…현지에는 남뿌런(태국어로 온천)이라고 하면 잘압니다.
어딜가나 입장료는 꼭 있겠죠? 20바트 룽아론에 들어가는 입장료 입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부에는 작은 수영장과 아담하게 꾸민 정원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옆에 70바트는 온천을 이용하는 비용입니다(목욕비)
내부는 보시다시피 개인 탕으로 되어 있고요. 수건은 입구에서 줍니다. 많이 허름해서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물은 정말 정말 진국입니다. 지표위로 솟아오르는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 보시면 빨간 글씨로 베리 핫 이라고 보이시죠^^…찬물 반정도 받은 후 뜨거운 물 넣으셔야 합니다. 안 그러심 익습니다--
온천 욕이 끝나신 분들은 낚시질하러 가면 됩니다^^(요즘은 낚시질 잘하셔야줘..)
온천 앞에 솟아 오르는 자분정 보이시죠 이곳에 계란을 넣고 10분 정도 기다리시면 유황 향이 범벅이된 특별한 삶은 계란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계란은 입구 옆에서 팔고요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뿌듯합니다…이곳에서는 계란을 먹을 때 소금대신 간장을 주더라고요…간장에 찍어먹는 계란 맛도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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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커다란 추위 없이 지나 갔네요
문득 지난해 다녀온 온천 여행이 생각 나서 장황하게 적어 봤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