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해피아워, 후어힌 (후아힌)브루잉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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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해피아워, 후어힌 (후아힌)브루잉 컴퍼니

고구마 5 3801

보통 웬만해서는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이나 술집은 가지 않는(못하는?) 편인데요, 후어힌에 있는 힐튼 호텔의 후어힌 (후아힌)브루잉 컴퍼니Huahin Brewing Company는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즉,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닷 새 동안은 오후 10시에서 11시까지 해피아워 인데다가 실력 있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살짝 부담이 되지만 한번 가봤습니다.
내부 분위기를 사진으로 찍었으면 좋으련만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 전경을 못 찍었는데 브라운 우드 스타일입니다.
오후 10시가 되면 종이 땡땡땡~ 울리면서 'Happy Hour!!'라고 종업원들이 외칩니다. 이 시간에는 작은 병맥주, 칵테일, 그리고 음료 주문에 한 해, 하나 시키면 하나를 공짜로 서비스 해줘요. 물론 같은 사람, 같은 주문품목에 한 합니다. 피크타임 바로 직전에 해피아워라니... 보통 오후 8, 9시까지만 하는 다른 업소의 해피타임인걸 감안하면 파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근데 보니까 그만큼 손님이 없긴 하더라고요...
11시가 되면 다시 종이 땡땡땡~ 울리면서 'Happy Hour Over!!'라고 합니다. 그때까지 주문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 한병 추가 됩니다.
팝콘도 무료에 계속 리필...

가격은 각종 작은 병맥주(씽, 아사히, 하이네켄 등등)가 150밧, 칵테일이 200밧, 그리고 탄산음료가 75밧이었구요, 여기에 호텔에서 의례히 붙는 10프로 7프로의 서비스 차지와 부가세가 붙지 않고 메뉴판에 있는 가격만 내면 됩니다. 물론 계산할 때 남은 잔돈(동전) 정도의 약간의 팁을 남기는 게 일반적입니다.
손님의 거의 대부분은 후어힌에 놀러온 백인 여행자들이고 현지 업소 아가씨들로 보이는 젊은 여성들이 몇몇 있습니다.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밴드 앞의 작은 공간 앞에서 흥에 겨운 사람들이 춤을 추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유럽의 중년 커플이 선사하는 볼룸댄스였어요. 살짝 춤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아사히 맥주를 2병 주문해서 4병 먹고 칵테일은 잘 몰라서 그냥 마가리타 시켰는데, 2잔 먹으니까 살짝 알딸딸하더군요.


후어힌 브루잉 컴퍼니와 힐튼 호텔

P2031332.JPG

5 Comments
깔깔마녀 2008.02.07 06:12  
  부럽습니다.  설에 그곳에 계시고.. 전도 안부치고.. ㅋ
해와달과별 2008.02.08 18:12  
  아~일년에 2~3번은 가는 곳인데`
올해는 6월말쯤에 가볼라구요~^^
항상 갈때마다 많은 추억, 이야깃꺼리를 만들어오는 곳이지요`^^
힐튼쪽에서 힌남사이 수웨이 호텔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비치 레스토랑' 이란곳이 잇는데 모래사장 위로 테이블을 깔아 파도가 바로 옆에치는 로맨틱한 식당입니다
연인끼리 가보시면 정말 좋은 곳이죠`^^
그리고 힌남사이수웨이 호텔 나이트는 공연 위주로하는 나이트로 현지인들 위주로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잇는곳입니다`^^
이 미나 2008.02.09 11:56  
  ㅋㅋㅋ.
고구마님..드뎌~가셨군요^^
밴드의 연주와 노래실력이 제법입니다.
술값도 저렴하구요~
살~짝 춤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쳐야 하는데..
흥에 겨운 나머지..아좀마 막댄스를 흔들어 댔다는
슬픈전설이 -_-;;
한번끄서븐인생 2008.02.10 01:18  
  후아힌은 한국사람 보기 힘들고 유럽인들이 자주 찾는다고하는데
제후배가 심혼여핼다녀와서 넘좋다고하던데요
람세스88 2008.05.24 10:28  
  아마도 미성년자(초등6)는 출입불가 겠지요?  아들과 단둘이 자유여행 할건데 .. 아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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