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크루즈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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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크루즈의 실망~

듀히 15 8143

추석때 태국을 다녀왓어요~
출발전에 늘~ 눈팅만 하다가
갓다와서 후기를 쓰고자햇지만. 역시 후기쓰기가 쉽지않군요 ㅋㅋ

전 ibis siam호텔에서 묶었는데 세번째날인가.
심심하기도하고~ 뭔가를 해보고싶기도하고~
(꼬창에가려다 시내에만잇엇는데 그게 넘후회되요 ㅜㅜ)
마침 호텔에서 디너크루즈 패키지가잇더라구요.

엄청 낭만적으로 보엿거든요 ㅋㅋ
그래서. 두명이서 7~8만원돈 ?? 주고 예약을 햇드랫져.
비싸지만... ㅋㅋ여기서니깐 더 싼거다. 하면서 좋을거다. 해보자!!
하고 저녁에 준비된 봉고를 타고 떠낫는데..

이런... 짜오프라야강 크루즈를 타러간순간.
80%가 한국인이더군요;;
뷔페가 시작되자마자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달려가시는 모습...;;
물론!! 한국인뿐이아니고 대만 ??쪽이신지 다른 아시아인들도 그러셧지만.
외국인들은 앉아서 창밖에 야경을보며 얘기하고 여유로운모습으로
그냥 자리에앉아서 먼저 밥을 뜨건말건 상관안하는데.

시끌시끌 와글와글
비싼돈주고 디너크루즈에와서 여유는커녕 ㅡㅡ;
그냥 한국가서 한강유람선타는게 훨씬 나을것같다는생각이 들더군염~

태국여자분이 마이크들고 노래부르시고;;;;
우리 이왕온거니까 즐기고 기쁜맘으로 놀자. 다짐해서 기쁘게 노래듣고~
즐겻지만... ㅡㅡ;
정말 시간아깝고 돈아까왓어요~
그냥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약간의 뷔페가나오는 야경을 즐기는...
ㅜㅜ그런 디너크루즈를 기대햇는데.. 저희가 상품을 잘못선택한건지.
이럴쭐알앗음 다른걸할껄~ 하는 후회가 컷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뷔페따위도 없고. 그냥 야경만 즐기는 작은배로 다니는게
참 괜찮을꺼같아요.
관광의 나라여서인지 곳곳에 조명과 야경은 참 멋졋어요!!

15 Comments
고독한 방랑자 2007.10.23 15:36  
  흑..80%가 한국인! 고통이 느껴 집니다..ㅋ
이리듐 2007.10.23 17:21  
  씁쓸한 글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식당.. 원래 시끌벅적 하기 마련아닌가
요..?
특별히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러워 불편했다면, 중국 사람들과 같이 있지 않았다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므흣]]

'나'도 한국인 숫자가 많은데 보탬이 되었는데.. 그게
불평꺼리는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실망이라는 뜻으로만 받아 들이고 싶네요..

.......

조용히 담소 나누며 식사하는거.. 서양사람들만 그런것 아니고.. 사람의 성격과 모임의 성격에 따라 그렇지 않을까요..?
song☆ 2007.10.23 17:52  
  이리듐님~~!! 제가 글쓰면 당신도 한국인이야~ 라고꼬집는분의 댓글 잇을줄 예상은햇습니당;;;

제가 조용하고로맨틱한 디너크루즈를 상상했다가 좀실망을 해서 다른분들도 한번더 생각하십사~하고 쓴거거든요.ㅎㅎ
그냥 친구한테 말하듯 조근조근 이런경험이잇엇는데 그래서 싫엇다~라고 받아들여주세요^^

그 크루즈에는 중국.대만. 아시아인들이 90%엿는데 다들 우리엄마아빠뻘 되시는분들이 패키지로 관광버스를 많이들 타고오셨더라구요.

크루즈 이용하실 다른분들은 좀더 작은규모에 그런 패키지상품에 포함되지않는걸 가셨으면 하는게 제마음이어요~
월야광랑 2007.10.23 18:29  
  저는 마노라 디너 크루즈를 갔었는데, 조금 비싼 느낌은 있었지만, 그럭 저럭 괜챦았는데요.
뭐 부페식이 아니라 코스 요리식으로 서빙하는 것이라서 소란 스러운 느낌도 그렇게 받지 못했어요.
단, 메뉴가 태국 음식을 약간 서양화 시켜서 내 놓는 것이라서 양을 많이 드시고 싶다거나 그러신 분들에게는 좀 안 맞을 수 있겠네요.
작은 태국식 전통배에 약 60여명 정도 손님들이 탈 수 있었는데, 대부분 외국인들이 많더군요.
칵테일 한 잔에 얼마였더라? 600밧이였나? :-)
이리듐 2007.10.23 20:20  
  예~ 안그래도 위에 적었듯이..
투정 정도로만 이해 한다고 했습니다.. ^^;;
팍치비빔밥 2007.10.24 02:28  
  욕요 마리나 추천요,,,로컬들 많이가구 조용하구 음식맛나구,^^ 근게 이거 무슨 뜻이래요??욕요,,,
참새하루 2007.10.24 06:26  
  제가 탔던 리버크루즈는 중국사람들만 약간 보이고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음식은 제가 워낙 안즐겨서
뭐 잘나왔는지 어쨋는지 모르지만
저녁 강바람과 강변 야경 풍경등
낭만적인 분위기의 크루즈를 저렴한 가격에
잘 즐겼다고 기억됩니다
 
아마 그날 따라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탄
배를 타신거라고 생각되네요
수야~~~ 2007.10.25 01:33  
  음식을 생각한다면 디너크루즈 완전 비추입니다... 같은 돈으로 근처에 있는 훨씬 맛있고 양많은 호텔이나 리조트 부페를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은 허접해도-서울의 만원짜리 부페보다 못하지만-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song☆ 2007.10.25 09:59  
  맞아용, 음식도 가격에비해 넘비쌋오요~ 전 맛나는 씨푸드가 쫙~깔려잇을줄 알앗거등요^^;;암튼 또가고싶어염 ㅜㅜ태국... 또가면 여행계획 더 잘짤수잇을꺼같은데 :D
이+연 2007.10.30 00:07  
  안타깝네요...전 로이나바 디너크루즈를 3일전에 이용하고 왔습니다. 다행이 로이나바는 대부분 외국인 저희와 한국인 가족1팀 빼고 모두 외국인 것두 서양쪽...
그리고, 로이나바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럭셔리한 느낌이며, 매니저분이 서양분인데. 그분이 일일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음식맛과 현재의 위치와 야경 설명등을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전 만족하였습니다. 비록 디너크루즈 비용이라면 더 맛있는 음식을 얼마든지 많이 먹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너크루즈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저산마루 2007.11.05 17:15  
  허걱  그건 별로 인듯..전 짜오프라야 디너 크루즈 탈기전  여기 글에서  한국인들이  고성 방가 한다고 듣고.또 맞은편배에서는  태국 고전무용하는 배가 지나가서 대조적이라는 말 들었는데요..실제 탔읍니다..
가관이 더 군여ㅛ....나이든 한국분들..횡단보도 건너실때 느긋이 건너시던데..부페차려놓고  뚜껑 여는순간  무쟈게  빠르게 달려나가서  줄서서 접시에 담는데 무슨 칼루이스 보다  빠른지..그것도 잠시..배  2층에서는  밴드에  아파트 불러대고  ...옥경이는  또 왜나오는지...야경 구경시켜줄려고 하다가  한국  스탠드빠 온줄 알고 다시  배안으로 들어왔답니다..허긴  야경 조명이 뽕짝 나오니 꼭 스탠드빠 분위기...........가본지도 무쟈게 오래되서,,,스탠드빠.. 태국 스탠드빠 첨 봤어요..여기 어떤분이  올린글 처럼  거너 배에서는  전통무용하던 것도 보고....궁금하신분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타보심.....한국 스탠드빠  비교도 안되삼.........미성년 출입가능함.....
써니~! 2007.11.27 18:58  
  저두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탔는데....여행 비수기여서 그런지..한산하고 외국인비율 한국패키지 이용객 비율 비슷하고 소란스럽지 않고..(오히려 너무 다들 조용하셔서 가수분이 흥이 안나셨던듯..)..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했는데..^^ 한번 해보고 이번에 친구들 데리구 강추하면서 갔는데 다들 200프로 만족하더라구요... 다만 성수기때는 아무래두 패키지팀이 많이 오면 음식이나 분위기나 좀 떨어지겠죠...디너크루즈의 느낌은 개인차인듯해요.
돌고래 2008.03.29 11:45  
  전체적인 글을 읽으면서 글의 시선이 지나친 서양 또는 서양인에 대한 동경으로 그려진게 아닌가 싶다... 이것도 문화폭력이라 해야하나??? 사람을 보지 못하고 인종을 보는 시선은 고칠 필요가 있다...
눈감고찍은사진 2009.04.10 03:49  
원래 짜오프라야가 단체관광객이 많데요.. 특히 우리나라 패키지 상품은 거의 그곳..
그래서 그런 분위기가 나는거죠..ㅎㅎ
로사리마 2012.02.01 09:27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음식 맛은 포기하고, 야경 즐긴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저희 가족만 한국인이었던 것 같고, 중국 단체 여행객이나 가족모임이라 시끄럽고, 마지막엔 춤추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냥 유람선을 탈걸 ~ 하고 후회도 하고 왔습니다. 대부분 단체여행객이라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잡기도 좀 힘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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