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리(SIRI) vs 피말라이(PIMMAI) vs레츠릴렉스(Let’s relax)
그러2) 피말라이 --계속
그러나 직원들은 뭐랄까 나름의 포스와 품위가 있으신 듯했어요. 2분 모두 어느 정도 나이 있으신 분이셨고 처음에는 좀 살살 하시더군요…. 근데 아주 부드럽게 꾹꾹 누르는 느낌이 예요. 전 남자분들은 어떤 마사지 좋아하시는지 모르시겠는데,, 여자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기분으로는 푸켓에서 받은 욜라 비싸고 예약하기도 힘든 그런 고급 스파보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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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택시운전사 아저씨가 (여기서 보내준 약도보고도 ) 넘 못찾으시더군요. 약도 꼬옥 준비하시고요. 나와서도 택시 잡기 완존 힘들었어요.. 시간대가 그럴때면 프런트에 얘기하시는것도 좋으실듯해요… 시설은 비싼호텔 아니고서는 이정도면 꽤 좋은편이고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뭔가 살짝 호텔 리셉션 같은 느낌을 받긴하지만서도…
헤븐리 릴렉스 (2시간 45분, 1000B) 이었고, 인터넷에서 쿠폰가져가면 10%할인됩니다. 꼭 인당 1개씩 가져가세요. ㅠ.ㅠ….사실 쿠폰한장 안되는거야 그렇다 치고, 쿠폰사용이라서(제가 들은바로는) 먼저 선 결제하라고 해서 좀 황당했습니다… 뭘 예약했는지 가물가물해서 코스를 다시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이분은 영어를 좀…암튼.. 그건 괜찮은데) 전 코스를 바꿀수 없답니다… 이것도 좀… 그러면서 다른거는 프론트가서 물어보랍니다. – 살짝 맘상할수 있었으나 저도 뭐 영어가 편한거 아니니 그 심정이해해서 그냥 미스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하기로..-- 처음에 피트니스센터 축소판처럼 생긴 원형 같은 유리방에서 챈들러네 집에 있는 것 같은 좋아보이는 안락의자에서 풋케어를 받습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마사지 하기 전 발 씻는것의 어드밴스드 버전 같습니다. 발맛사지라고 보기는 애매하고 살짝 각질제거등 풋케어 같습니다. (섬세하고 기분좋더군요)
그리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가서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마사지 받습니다. 일식집 방이 좀 큰 것 같은 구조이고 음악(명상용)틀어주고 종업원들은 잡담 자제명령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몬가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렇게 마사지 하다가 다시 허브볼 마사지를 합니다. 끝나고 나면 차랑 디저트(망고랑 망고찰밥같은 것) 를 줍니다
마사지사가 손님에게 집중해서 해줍니다.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다만 그 전날 피말리아에 비하면 뭔가 사람을 배려해주는 2%가 부족한듯 했지만요.. 약간 기계적으로 훈련받은 느낌이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