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풀문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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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 풀문파티~

윈디걸 5 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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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녀온지 일주일되었네요~^^
전 사무이에서 3일을 숙소잡고 풀문땐 배타고 이동했습니다.
문제는 사무이에서 팡안이동할때 탄 보트인데여.
하아 사무이가 우기이기도 하나 그날 바람이 엄청 불었거든요. 밤 8시보트를 탔는데 배가 출발을 하지않고 20분가량 배에 문제가 있어서 선착장을 떠나서 바다에서 멈춰서 수리를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다들 불안해했죠. 동양인은 참고로 저랑 저 친구뿐 ㅡㅡ.
암튼 출발을 하는데..10분이 지나자 배가 완전 심하게 요동치고 공중에 떴다 내려왔다를 반복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홀딱 다 젖고
배가 전복하는듯이 옆으로 기울어서 사람들 갑자기 소리지르고 완전 아비규환이었답니다.
전 진심 그날 제가 죽는줄알았어요 ㅠㅠ
제 친구는 옆에서 벌벌 떨고 서양애들 첨엔 소리지르고 좋다고 난리더니 나중엔 오마이갓을 연발하며 완전 장난이 아니었어요..
저에겐 지옥같은 30분이었어요..
풀문파티보다 이 배탔을때의 기억이 안지워질듯 ㅠㅠ

무사히 팡안에 도착하여 입장료 100밧 내고 안으로갔어여. 몸에 형광색으로 페인팅도 하고 바켓 술도 마시고 ㅎㅎ 춤도 추고 사람구경도 하고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일찍 간편이라 사람들이 좀 없고 해변도 걷기 좋고 춤도 추기 좋았는데
왠걸요 ㅎㅎ한시간 한시간 지나자 해변은 어느새 개미떼같은 사람들로 채워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술취한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옷벗는 사람 ㅋㅋ부터 정신줄 놓기 시작할때쯤 ㅎㅎ 전 새벽 1시 보트타고 사무이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아마 다시 갈거같진 않으나 ㅎ 한번 더 갈 기회가 되면 ㅋㅋㅋ아침까지 놀아보려구요 ㅋㅋㅋㅋ
5 Comments
매너리즘 2014.01.15 12:21  
작년6월달에 간기억이새록새록나네요~

기회다면 저는 꼭다시가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
지구별날라리 2014.01.20 14:36  
12년전에 간기억이나네요~~
풀문파티 에 한국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유일하게 한국사람 한사람이 자주 온다고 해서 태사랑 통해서 만났던 꿀단지 라는 아이디의 여자분  새벽 해변 에서 바로 알아보고 다가와서 인사하고 밤에 한번 스쳐지나간  밤이세도록 이리저리 몰려 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helenah 2014.01.22 01:13  
갈기회가 생긴다면 바로 가고 싶네요
깐지 2014.02.07 10:34  
아ᆢ 전 꼬창에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옛날이여~~~
lenna1031 2014.07.04 12:25  
전 8월에 가는데.. 기대됩니다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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