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Route66
주말에 방문하였습니다. 사람 너무 많아서 지나다니기 힘들정도였습니다.
현지인들이 대부분이고 외국인이 거의 없어서 인지 매니저 분이 저희에게
없는 테이블을 찾아서 이층의 로얄석 테이블을 마련해 주셨는데, 일층에서 구경하려고 잠시 앉아있다 내려와서 그냥 서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Route66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여자화장실안에서 남성 3분이 노래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처음들어가서 넘 놀랐습니다. 여자들 화장고치는데서 노래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옆에 있던 태국 아낙에게 물어보니 그들이 앨범까지낸 유명한 가수라고 해서 저희들이 박수 쳐주니까 (태국여인들은 가만히 노래만 감상하거나 화장실 드가거나 화장만 고치고 계시더군요) 저희들 보면서 그윽히 노래 불러주셨습니다. 나중에 방송국 카메라 같은것이 와서 그들을 촬영도 하고 리포터가 인터뷰더 하더군요. 저희는 노래 끝나고 사진 같이 찍자고 부탁했더니, 너무 기뻐하시면서 찍어주셨습니다. 주말마다 화장실서 공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회 되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노래 부르시는 분이 무지 귀여우셨다는...
화장실서 노래하는 가수 사진 첨부합니다. 가수분이 사진발이 영 안받으시네요. 진짜로 보면 정말로 한 외모 하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