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w spa에서 2천밧 도둑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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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 spa에서 2천밧 도둑맞았네요

시칠리아 27 4425

연말이라 29일부터 오늘 아침귀국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첫 여행이고 급하게 가느라

자유로 일정없이 그냥 갔었는데

여기서 본 듀 스파에 첫째날에 다녀 왔었습니다

90분짜리 전신 아로마 마사지 받았는데

중간에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아로마 접시를 깨뜨려서 잠깐 지체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갑을 옷을 벗어두고 그위에 얹어놓았었는데

마사지 후 별 생각없이 팁을 200밧 정도 드리고

나와서 지갑에 오일이 흥건히 묻어있어 혹시나 싶어 열어봤더니

2천밧이 없어졌더군요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간 곳이라 정확히 지갑속 금액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좀 씁씁했습니다

액땜한 셈 치려고 해도 기분상 괜히 그렇더라구요

사장님이 한국분이시라던데 제가 갔을땐 계시지 않았구요

첫 방콕 여행이었는데

택시 기사도 천차만별이더군요

시암 파라곤에서 호텔로 가는 택시기사는 교통체증을 이유로 미터로 100밧도 안나오는 거리를 300밧 달라고 우기지를 않나

왠만하면 택시타서 100밧 안나오는 거리 다 100밧 주고 전 잔돈 안받았고 호텔이든 어디든 종업원들에게 팁은 다 주곤 했습니다

돈 걱정 크게 안하고 간 여행이긴 하지만

군데군데 좀 기분상 눈쌀찌푸리게 하는 현지인들이 있어서

다음번엔 팁이든 뭐든 좀 계획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7 Comments
택시 2010.01.03 21:25  

분실한 돈 때문에 마음이 상하신것 같네요.. 위로 말씀 드립니다..

근데 팁을 200바트 주시는것은 조금 많이 주신것같네요.. 택시나 다른 팁도 마찬가지고요..

기분으로 주실 수는 있지만, 다음에 가시는 분들이나 한국분들을 위해서 알맞게 주시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는 님처럼 팁을 많이 주시면 다음분들에게 부담이 전가 되는것 같습니다..
팁을 당연시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원래의 팁의 의도는 그게 아닌데 의미가 뒤바뀐 팁문화가 아쉽습니다.. 제가 택시를 탔는데 잔돈이 없다고 하신다거나 왜 팁을 주지 않는가 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팁은 의무가 아니라 주는 사람의 감사의 뜻인데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05 05:17  
스파하고 마사지가게하고는 틀린거임..

스파라고 하는 가게는 200밧정도 주는거임...

더 환상적인곳은 부가세 7%와 서비스차지 10%를 같이 받는곳은 팁을 안주어도 되네...

일반 마사지샾하고 스파샾하고는 비교불가이네...


택시아우 ~1


치앙마이에 다시온다면 나하고 스파 받으러 가자공~!
시칠리아 2010.01.05 20:41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만

제가 느끼기엔 현지인들도 다 천차만별이라 꼬박꼬박 거스름돈 챙겨주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당연하다는듯 안챙기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뭐랄까 중도를 지키면서 팁을 주기엔 참 제각각인지라 매너있는 분들껜 팁을 드려도 아깝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고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에겐 먹고 떨어져라 마음이 들었습니다

짱뉴엔 2010.01.04 00:23  

헐.. 듀스파서 그런일이!
며칠전에도 맛사지 잘 받고왔는뎅..
2천밧이면 완전거액인데 진짜 넘 씁쓸하네요..

시칠리아 2010.01.05 20:43  
너무 대놓고 지갑을 밖에 뒀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제 불찰도 있겠습니다

짐풀자마자 간 곳이라 지폐가 많아 반지갑이 다물어지지 않았으니까 말이죠

사장님이 너무 죄송해하시니 제가 도리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태국갈래욧 2010.01.04 02:07  

택시기사들이나 다른 태국사람들이 당연히 팁을 요구하는 현실이 참..

시칠리아 2010.01.05 20:44  
정말 제각각이더군요 매너 좋은 분들 반 그렇지 않은 분들 반
공~~포 2010.01.04 13:39  

첫 여행인데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먼저 택시 이용시 미터로 가자고 태국어로 말씀하시면 제일 정확한데요,,,
첫 여행이시니 태국어가 힘드시다면 영어로 말씀하셔도 알아듣는 기사들 많습니다...
(주로 젊은층기사)
스파에서의 팁 지급은 만족하셨다면 200바트 주시는 것 잘하셨구요...
일반 타이마사지 2시간 받으시면 100바트 주시면 제일 무난합니다...
예전 패키지처럼 천원에 상응하는 바트주시면 돌아서서 욕합니다...
택시&식당 이용시는 보통 잔돈 10~20바트 남는것 주시면 무관하구요,,,
2천바트 도난건은 확인하셨을때 스파 매니저에게 말씀하시는게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하심이 편하실것 같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가수 2010.01.04 14:15  

안녕하세요. 듀스파입니다.
저희 가게에서 그런일을 당하셨다니 너무 죄송 합니다.
먼저 제가 보상을 해드리겠습니다.
한국에 있는 은행으로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모든게 저의 불찰입니다.
거듭죄송합니다.
앞으로 직원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곰돌이 2010.01.04 15:44  
멋집니다 ^^*

13.gif
시칠리아 2010.01.05 20:48  
직접 사과의 말씀을 주시니 제가 다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찾아뵙고 식사라도 대접하겠습니다
슬램상 2010.01.04 14:46  

저도 연말에 방콕들어가서 오늘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태사랑을 보다가 듀스파에 관련된 글이 있어 답글을 남기지 않을수 없네요.
저도 엇그제 듀스파에 다녀왔는데, 참고로 저는 방콕에 근래 자주 들어가는 편인데,
저는 방콕에 가면 듀스파만 이용하는 단골손님입니다.
그런 안좋은 일이 있었다니 참 의외네요.
제가 거기 사장님도 잘 알고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좀 아는 편이거든요.
물론 사람 사는 곳에 희한한 일이 있기 마련이지만, 님은 연초에 이런 일을 당하셨으니 맘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안타깝네요. 음...
현지에서 사장님한테 전화로라도 연락해서 해결을 하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글이 한번 올라오면 듀스파 사장님은 훨씬 더 큰 피해가 갈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님께서 사장님하고 잘 이야기해서 해결을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듀스파 다시 들려주시면 사장님도 죄송한 마음으로 서비스 차원에서 잘해주실것 같네요. ^^
오늘 한국들어오는데 눈이 엄청 많이 와서 공항버스가 서울에 오는데 평소보다 2배나 더 걸렸는데, 대신 올해는 더큰 풍년이 들걸로 기대해봅니다. 님도 새해 좋은 일 많이 있길 기원드립니다.

싸바이디 2010.01.04 15:23  
사장님..
너무 멋집니다...
살다보면..이런저런일이 많은데..시칠리아님은 너무 마음상해 마시고요..
이번달 방콕에 가려하는데..듀 스파 애용해야 겠습니다..
시칠리아 2010.01.05 20:50  
서비스나 가격은 정말 괜찮습니다

전신 아로마 받았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진성 2010.01.05 01:54  

댓글에서 듀스파 사장님 글보고 믿음이 가네요.
1월 23일~25일에 방콕에 머무는데 울 와이프랑 꼭 가봐야겠어요 ^ㅡ^

성굴이 2010.01.05 09:22  

듀스파 사장님 멋지시네요^^
속전속결 일처리! 대단하십니다!13.gif

젤다의전설 2010.01.05 10:43  
저도 듀스파를 사랑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글쎄요....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혹시 글을 올리신 분께서
사장님의 마음을 역이용하는것은 아닌지요...
시칠리아 2010.01.05 20:28  

글에서도 적었듯이 돈 걱정하지 않고 갔던 여행입니다 환전했던 돈도 다 못쓰고 왔으니까요 2천밧이 태국내에선 큰 돈이겠지만 제가 잡은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친 돈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서 좋은 얘기 많이 듣고 갔던 스파에 거기다 첫날 호텔 (그랜드 밀레니엄 스쿰빗) 에 도착해 짐풀자마자 찾아갔던 곳에서 그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금전적의 문제가 아닌 기분상의 문제가 컸던겁니다

kush 2010.01.08 11:55  
전설님...

왕오바라 생각됩니다.  시칠리아님 기분 음청 나쁘실 듯...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3 19:58  
뭐가  왕오버라는것인지요?

생각하시는거 생각만 하시지마시고.

글로 적어보세요~!
kush 2010.01.13 20:25  

말끼를 못알아 듣는건가요?  제 생각 = 전설님이 왕오바다. 이제 알아 듣나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1.13 23:18  
말귀를 못알아듣겠어요..

kush님-->은 왕오바다 라고 하면 알아 듯겠어요?

혼자 말하는것도 아니고.....쯧...
타락천사JE 2010.01.22 14:35  
;;;;;;;그런 말씀은 정말 굉장히 실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sam샘 2010.01.05 20:54  

댓글에 쓴 사장님 마인드가 굿인데요
다음에 꼭 다시 가봐야 겠네요

varinda 2010.01.08 05:42  
제가 11일에 방콕에가는데,뷰스파가 어디있나요?헬 랜 만 이용해봐서..그리고 어떤가요?(가격대비,서비스).이왕이면 한인 업소를 이용하고 싶어서요.
젠트리 2010.01.08 15:20  
시암파라곤 주변은 낮에는 항상 막히는 곳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지하철로 이동,
조금 벗어난 후 택시를 타시는게 현명합니다.

그리고 방콕 택시 기사가 미터를 켜지않겠다고 우기는 경우는 딱 아래 뿐입니다.

- 출퇴근 러시아워나 밤늦은 시각 택시 잡기 힘든 동네의 택시들(특히 시암~아속사거리)

- 실롬 팟퐁,카오산 주변같은 곳의 길에 주차해 있고 기사는 차 밖에 나와서 흥정하는 경우

- 호텔에서 잡아 주는 택시를 타는 경우 가끔 드물게 요구


기타의 경우 별도 팁을 요구하거나 미터를 켜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방콕 택시 기사가 무뚝뚝할 지언정 사기성 짙은 기사는 거의 없답니다.

그리고 의외로 방콕 길을 잘 모르거나 두뇌회전이 빠르지 못한 기사가 많다보니
길을 돌아가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이 또한 일부러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맥북 2010.01.22 16:31  
원칙적으로는 훔친사람이 잘못이지만.
지갑을 벗어놓은 옷위에 놓은 사람도 경솔했던면이 있군여-

바지주머니속에 넣고 바지 잘 접어놓으면 가게내에서 일부러 바지펴서 지갑꺼내서
돈 빼갈만한 사람은 별로 없겠죠-.

그나저나 그랜드밀레니엄스쿰빗 호텔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깨끗하고..
디너뷔페도 먹을만하죠- 뭐 그리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서도...
오늘저녁은 거기서 해결을 할까...매끼 뭘 먹나 큰 걱정- 에휴2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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