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클럽 투어_여섯번째_RCA 플릭스,슬림,스쿰빗 나르시스
젠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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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7
2009.04.12 07:38
토욜밤, 혼자서 12시경 RCA flix에 먼저 입장,
엡솔루트 보드카(2500밧) 1병 주문 합니다.(뮤즈에선 벨베데어가 1,900밧이었는데..ㅡㅡ")
플릭스, 레이아웃과 음악, 아주 훌륭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quality는 하우스 클럽이라 그런지 역시 평균에 머뭅니다. 연령대도 조금 높은 편이구요.
실내는 여타 방콕 클럽처럼 좀 어두운 편인데 이해가 안되는게 왜 다들 조명 시스템에 투자를 안하는지 원..
방콕 클럽 치고 조명 시스템이 좋은 곳을 못봤습니다. 그냥 어두운게 좋은가봐요 다들..
암튼 보드카 레드불 들고 플릭스랑 슬림이랑 왔다갔다 합니다.
슬림 방문은 네번째인데 2년전에 방문했을때랑 분위기가 사뭇 틀립니다.
그때는 20대 초반 위주였는데 이제는 20~40대까지 다양합니다.
quality는 뮤즈와 더불어 방콕 최고임을 확신합니다. 아직 한물 가지 않았더군요.
잠시후 slim 정문(플릭스와 딱 중간)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입구에 있어 여러가지 관찰하기 좋은 최고의 자리입니다.
바텐더들한테 팁 얼마씩 주고 몇번 눈 마추지고 하여 혹실히 나를 기억하게 합니다.
* tip
클러빙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자리입니다.
작업이든 친구를 만들든 클럽에서 최고의 자리는?
바로 바(bar).
댄스 홀이나 dj 부스 앞은 춤추긴 좋지만 친구 만들긴 최악의 자리,
친구들끼리 단체로 가면 모를까 웬만하면 바에서 boozing하세요.
이날 중절모 쓰고 흰 티셔츠 입은 두분의 대한건아들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2시간 동안 두분이서 dj 부스 앞에서 그냥 춤만 추더군요.. ㅡㅡ"
자리 탓이에요. 가서 귀뜸해주고 싶었지만 아..
암튼 혼자 홀짝거리고 어깨 살랑거리고 있으니 옆에 있던 콘타이들 한그룹이 관심을 보입니다.
몇번 눈인사, 잔 마추지고 본격적으로 말 걸어봅니다.
남자 여섯명은 전부 화교, 직업도 의사, 모델 에이전시, 사업, 마피아 까지 다양합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20초반인데 그런대로 춤도 추고 잘 노는 스퇄들이고.
암튼 같이 어울려서 술마시고 춤추고 놉니다.
(게중에 게이가 2명 있었는데 끝까지 얼마나 추근대든지..ㅠㅠ)
혼자서 클러빙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습니다
바에서 홀짝이고 있으면 대부분 관심을 보이고 혼자 왔다고 하면 더 관심을 보이거든요.
해서 친구 만들기 쉬운 가장 좋은 방법, 바로 '나홀로 클러빙'이랍니다.
암튼 이 친구들이랑 2시에 슬림 영업 끝나면 다른 곳으로 같이 이동하기로 하고
또 다른 그룹들을 꼬셔(?) 봅니다.
이런 저런 친구들이랑 다양하게 얘기하고 놀아보는데요..
2층 남자 화장실 갔다가 볼일 보고 나오는길에 말레이시아에서 온 화교 여자 2명이랑 마주칩니다.
남자 화장실로 다짜고짜 밀고 들어오더니 어디서 왔냐고 묻네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원더걸스 좋아한다고 하더니 바로 앵깁니다..ㅡㅡ"
(아 황당한 시츄에이션.. 남자 화장실안에서 남녀 3명 서로 껴안고 있으니 다들 놀래 자빠집니다.)
결론은 자기들 송크란 페스티발에 놀러왔다며 내일 카오산에 같이 저녁먹고 놀잡니다.
아.. 남자 여자할거없이 술만 취하면 쉽게 풀어지지요..
암튼 전화번호랑 주고 받고 약속 철썩같이 하고 겨우 해방..
* tip
플릭스랑 슬림이랑 1층도 연결되어 있지만 2층도 문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2층에서 놀아보세요.
토욜밤, 슬림 1층은 거의 100% full, 플릭스는 80% full 이었습니다.
웃기는건 아주 좋은 음악이 나와도 손님들 움직임이 거의 없다는거.
춤 잘 안추고 손 잘 안올린다는거. put your hands up 아무리 나와도 말이죠..
방콕 모든 클럽이 마찬가지.
2시에 슬림의 음악을 꺼지자 아까 그 화교 그룹이랑 스쿰빗 23에 위치한
클럽 나르시스(Narcissus, NARZ)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나르시스.. 생긴지 8년된 클럽, 한때 최고의 클럽이었던 그곳,
메인룸의 동시 수용 인원으로 따지면 방콕에서 가장 큰 클럽이겠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크고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레이아웃도 정통 클럽 스타일로 클럽feel 제대로 납니다.
다른 방콕 클럽들과 달리 한국사람이 좋아할 만한, 친근한 레이아웃의 클럽입니다.
음악은 하우스인데 바로크 만큼 좋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놀 만 합니다.
손님의 80%는 로컬, 대부분 rca나 에까미이, 통로에서 2,3시 이후 오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나르시스는 새벽 5시까지 영업)
암튼 RCA나 라차다, 에까마이, 통로 클럽에서 2,3시까지 놀다가 마지막으로 들릴만한
클럽으로 이 나르시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스파이시, 보스, 스크래치독 같은 저급한 애프터 클럽 가지 마시고..)
끝으로 슬림에선 한국분 몇분 봤는데..
한국 여자분 몇분 바로 내 옆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노땅이라 그런지 눈도 안마주치더군요..ㅡㅡ"
플릭스랑 나르시스엔 한국분 한명도 없었구요.
우리 앞으로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 만나면 가벼운 눈인사나 건배라도 합시다.
뭐 서로 잡아 먹을 일 없잖아요?
엡솔루트 보드카(2500밧) 1병 주문 합니다.(뮤즈에선 벨베데어가 1,900밧이었는데..ㅡㅡ")
플릭스, 레이아웃과 음악, 아주 훌륭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quality는 하우스 클럽이라 그런지 역시 평균에 머뭅니다. 연령대도 조금 높은 편이구요.
실내는 여타 방콕 클럽처럼 좀 어두운 편인데 이해가 안되는게 왜 다들 조명 시스템에 투자를 안하는지 원..
방콕 클럽 치고 조명 시스템이 좋은 곳을 못봤습니다. 그냥 어두운게 좋은가봐요 다들..
암튼 보드카 레드불 들고 플릭스랑 슬림이랑 왔다갔다 합니다.
슬림 방문은 네번째인데 2년전에 방문했을때랑 분위기가 사뭇 틀립니다.
그때는 20대 초반 위주였는데 이제는 20~40대까지 다양합니다.
quality는 뮤즈와 더불어 방콕 최고임을 확신합니다. 아직 한물 가지 않았더군요.
잠시후 slim 정문(플릭스와 딱 중간)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입구에 있어 여러가지 관찰하기 좋은 최고의 자리입니다.
바텐더들한테 팁 얼마씩 주고 몇번 눈 마추지고 하여 혹실히 나를 기억하게 합니다.
* tip
클러빙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자리입니다.
작업이든 친구를 만들든 클럽에서 최고의 자리는?
바로 바(bar).
댄스 홀이나 dj 부스 앞은 춤추긴 좋지만 친구 만들긴 최악의 자리,
친구들끼리 단체로 가면 모를까 웬만하면 바에서 boozing하세요.
이날 중절모 쓰고 흰 티셔츠 입은 두분의 대한건아들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2시간 동안 두분이서 dj 부스 앞에서 그냥 춤만 추더군요.. ㅡㅡ"
자리 탓이에요. 가서 귀뜸해주고 싶었지만 아..
암튼 혼자 홀짝거리고 어깨 살랑거리고 있으니 옆에 있던 콘타이들 한그룹이 관심을 보입니다.
몇번 눈인사, 잔 마추지고 본격적으로 말 걸어봅니다.
남자 여섯명은 전부 화교, 직업도 의사, 모델 에이전시, 사업, 마피아 까지 다양합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20초반인데 그런대로 춤도 추고 잘 노는 스퇄들이고.
암튼 같이 어울려서 술마시고 춤추고 놉니다.
(게중에 게이가 2명 있었는데 끝까지 얼마나 추근대든지..ㅠㅠ)
혼자서 클러빙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습니다
바에서 홀짝이고 있으면 대부분 관심을 보이고 혼자 왔다고 하면 더 관심을 보이거든요.
해서 친구 만들기 쉬운 가장 좋은 방법, 바로 '나홀로 클러빙'이랍니다.
암튼 이 친구들이랑 2시에 슬림 영업 끝나면 다른 곳으로 같이 이동하기로 하고
또 다른 그룹들을 꼬셔(?) 봅니다.
이런 저런 친구들이랑 다양하게 얘기하고 놀아보는데요..
2층 남자 화장실 갔다가 볼일 보고 나오는길에 말레이시아에서 온 화교 여자 2명이랑 마주칩니다.
남자 화장실로 다짜고짜 밀고 들어오더니 어디서 왔냐고 묻네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원더걸스 좋아한다고 하더니 바로 앵깁니다..ㅡㅡ"
(아 황당한 시츄에이션.. 남자 화장실안에서 남녀 3명 서로 껴안고 있으니 다들 놀래 자빠집니다.)
결론은 자기들 송크란 페스티발에 놀러왔다며 내일 카오산에 같이 저녁먹고 놀잡니다.
아.. 남자 여자할거없이 술만 취하면 쉽게 풀어지지요..
암튼 전화번호랑 주고 받고 약속 철썩같이 하고 겨우 해방..
* tip
플릭스랑 슬림이랑 1층도 연결되어 있지만 2층도 문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2층에서 놀아보세요.
토욜밤, 슬림 1층은 거의 100% full, 플릭스는 80% full 이었습니다.
웃기는건 아주 좋은 음악이 나와도 손님들 움직임이 거의 없다는거.
춤 잘 안추고 손 잘 안올린다는거. put your hands up 아무리 나와도 말이죠..
방콕 모든 클럽이 마찬가지.
2시에 슬림의 음악을 꺼지자 아까 그 화교 그룹이랑 스쿰빗 23에 위치한
클럽 나르시스(Narcissus, NARZ)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나르시스.. 생긴지 8년된 클럽, 한때 최고의 클럽이었던 그곳,
메인룸의 동시 수용 인원으로 따지면 방콕에서 가장 큰 클럽이겠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크고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레이아웃도 정통 클럽 스타일로 클럽feel 제대로 납니다.
다른 방콕 클럽들과 달리 한국사람이 좋아할 만한, 친근한 레이아웃의 클럽입니다.
음악은 하우스인데 바로크 만큼 좋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놀 만 합니다.
손님의 80%는 로컬, 대부분 rca나 에까미이, 통로에서 2,3시 이후 오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나르시스는 새벽 5시까지 영업)
암튼 RCA나 라차다, 에까마이, 통로 클럽에서 2,3시까지 놀다가 마지막으로 들릴만한
클럽으로 이 나르시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스파이시, 보스, 스크래치독 같은 저급한 애프터 클럽 가지 마시고..)
끝으로 슬림에선 한국분 몇분 봤는데..
한국 여자분 몇분 바로 내 옆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노땅이라 그런지 눈도 안마주치더군요..ㅡㅡ"
플릭스랑 나르시스엔 한국분 한명도 없었구요.
우리 앞으로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 만나면 가벼운 눈인사나 건배라도 합시다.
뭐 서로 잡아 먹을 일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