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클럽 투어_세번째_제트,뮤즈,커브...(에까마이/통로 클럽 맵 첨부)
젠트리
31
9289
2009.03.29 16:29
이번엔 에까마이쪽 유명 클럽들을 둘러보겠습니다.
클러빙하기엔 시간이 좀 일러 잠깐 들린 하드락까페..
몇년전에 들렀을땐 그래도 운치가 있었는데 아 지금은 노티 팍팍나는
보~링한 플레이스.. 하여 10분만에 자리를 뜨고 에까마이로 이동,
10시경 첫번째로 들린 'JET'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도 1층엔 80% 정도 full이더군요.
제트는 섹션을 굳이 나누자면 5개 정도로 나눌 수가 있겠는데
메인 룸은 라이브 밴드와 dj가 번갈아가며 힙합 위주의 음악을 틉니다.
라이브 타임을 제외하면 다른 여타 클럽처럼 음악은 아주 훌륭,
하지만 춤을 제대로 추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
태국 친구들은 전반적으로, 아니 거의가 shy한 기질이 있습니다.
춤에 그닥 소질도 없어보이는데다 shy까지하니 원..
(어쩌다 춤을 좀 추거나 머리위로 손이라도 올리라 치면 주위에 있던
태국애들 다 쳐다본다는.. 아.. 놀 줄 모르는 것들.. ㅡㅡ")
인테리어나 레이아웃, 음향시설은 수준급,
Qbar와 비슷하게 VIP feel이 좀 납니다.
1층 메인룸 기준으로 동시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듯 보이고
대부분 작은 테이블 잡아서 위스키를 bottle 단위로 주문해서 마십니다.
연령대는 남자는 20초~30대, 여자는 대부분 20초반대, quality는 중간 이상입니다.
(아주 예쁘고 귀여운 친구들도 몇몇 보이지만 대부분은 평범한 수준,
그 누가 죄다 연예인들만 오고 차는 스포츠,외제차 일색이라고 했는지..)
손님의 95% 이상은 태국애들, 대부분 남녀동반,
여자끼리 온 경우는 그 날 딱 1팀..
이러니 소위, 작업하기 힘든 곳이 에까마이쪽 클럽, 특히 Jet, Curve입니다.
통로,RCA에 있는 잘나가는 다른 로컬 클럽들도 대부분 마찬가지 경우인데
태국애들은 대부분 남녀 혼성으로 클럽 갑니다.
여기서 좀 있어보이는 태국애들, 특히 일부 소수 남자애들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어 보이는데..
헛다리 짚고 남자랑 같이 있는 여자애한테 앞뒤 안가리고 말 걸거나,
'hey, dude!'하고 남자애 어깨라도 툭 치다간..ㅡㅡ"
중간 결론은 작업 목적으로 Jet나 Curve 가시는 남자분들..
그닥 쉽지 않으니 기대는 많이 하지마세요.
그래도 도전 정신이 넘치는 분들껜.. 밑에서 다시 tip을 드릴테니 참고하시고.
Jet를 나와 향한 곳은 요즘 태국애들이 최고로 친다는 클럽 'Muse'
나같은 노땅에게도 신분증을 요구하는 바운서들을 지나
11시 반쯤 입장했는데 이미 95% full, VIP 섹션빼고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Muse에선 VIP가 되거나 VIP 친구랑 동행해야.. 왜그런지 가보면 앎)
규모는 Jet보다 큰데 동시 수용 600명쯤 되어 보입니다.
힙합 dj의 선곡은 수준급이고 전반적인 quality 또한 방콕 클럽들 중 최고.
90% 이상이 로컬애들인데 여긴 그나마 여자끼리 온 팀이 좀 보입니다.
게다가 다닥다닥 붙어 춤이라도 조금씩 추니까 작업 환경은 Jet나 curve보단
조금 나은 듯.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point..
말 걸었는데 상대방이 영어를 잘 못할 확률 90%,
말 걸은 당신이 영어나 태국어를 유창하게 못할 확률 90%..
고로 실패할 확률 90%..
우여곡절끝에 춤이라도 같이추는데 허리라도 잡을라치면
무안 당할 확률 90%..ㅡㅡ"
우쨌던 오랜만에 방콕에서 클럽다운 클럽을 만났다 싶었는데 같이 간
태국 친구가 사람이 하도 많아서 도저히 적응이 안되다며 조르는 통에
나와서 향한 Curve..
헌데 여기도 북적북적대는데다 그놈의 썩을 라이브밴드 땜시 다시 길건너
Jet로 컴백..
여기도 1시쯤엔 1층 메인은 거의 100% full입니다.
바로 옆 방 하우스 룸은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 tip
Jet, Curve, Muse 같은 로컬애들 많이 가는 클럽은 대부분 입장료가 無,
반대로 Qbar, Bed supper, Glow 같은 외국애들이 7~80% 이상인 클럽은
대부분 입장료가 있습니다.
만약 로컬 클럽들이 입장료를 받으면 그래도 그렇게 북적이진 않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태국애들 입장료 내는걸 무지 싫어한다는..
암튼 2시쯤 문닫을 시간이 가까워오자 4차로 향한 곳은 'Spicy'
웬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허름한 창고같은 곳..
door charge 300밧(1 free drink) 내고 입장하는데..
지난 몇년동안 이나라 저나라 많은 클럽들을 다녀봤지만
이런 거지 같은 클럽은 참..ㅡㅡ"
일단 남자 손님의 95%는 farang들..(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여자의 최소 60% 이상은 작업녀로 보이는데
전 첨에 어디 퇴폐 마약 소굴에라도 온 줄 알았다는..
술 취한 farang들과 몸파는 푸잉들이 살을 부닥치며 풍겨내는 묘한 분위기와
그 역한 암내들.. >.,<
아 그래도 힙합과 디스코, 하우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음악 하나는
정말 끈적끈적하게 훌륭했습니다.
또 여기오는 푸잉타이들은 어떻게 노는지 경험(?)을 통해 좀 아는 듯..
Qbar,Bed,Jet,Muse 같은 클럽에 거부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속전속결, 보다 끈적끈적한걸 선호하는 아저씨 분들께만..
그닥 내키진 않지만 boss와 더불어 이 spicy를 추천합니다.ㅡㅡ"
우얗던 나름 눈요기(?) 잘하고 스파이시를 나와서 끝으로 빠뚜남에 있는
보스를 향해 가다 초저녁부터 술을 너무 마신지라 정신이 몽롱한 관계로
그냥 숙소로 유턴하여 긴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tip; Jet나 Muse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작업 성공률을 높히는 방법
1. 드레스 코드는 최대한 있어보이게.
2. 일찍가서 테이블을 잡고 bottle을 주문(이왕이면 여자 많은 곳 주변>.,<)
3. 전담 웨이터 한명 잡아서 초기에 tip을 한번 주세요.(200~300밧)
4. 한동안 탐색 후(이왕이면 옆 테이블) 괜찮은 여자친구들을 동행한,
비교적 사람좋게 생긴, 기왕이면 술도 적당히 된 로컬 남자애랑
눈 좀 마주치고 건배 한두번, 그리고 몇마디 말을 건네보세요.
(eg. 여기 자주오냐, 여기 넘 좋다, 음악이 넘 좋다 등등)
5. 그 친구랑 통성명 하고나면 대부분 옆에 있는 친구들을 소개시켜주죠.
그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꾸준하게 말을 걸고 같이 놀면 됨.
(대신 말이 넘 많거나 촐삭대고 술 취해서 비틀거리면 안습..)
6. after club 얘기 꺼내고 같이 이동하면 그로써 친구 몇명 확보
7. 기타:
- 여자끼리 온 팀은 말을 걸기전에 먼저 주위에 혹시 남자 친구들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 내 술도 한두잔 따라서 권하고 보는 앞에서 웨이터 팁도 얼마간 주고해서
나름 매너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음악때문에 아무리 내부가 시끄러워도 말할때 목소리가 너무 크거나
침 튀기면 안습..
- 맘에 드는 여자가 화장실에라도 갈라치면 같이 따라가서 볼일보고
문 앞에서 기다려주는 센스..
- 이 모든 것이 영어 혹은 태국어가 어느 정도 되어야 가능.
마지막으로 quality 점검하느라 클럽 내부를 이리저리 너무 돌아댕기지마시길..
외국의 어느 정도 수준있는 클럽에선 공통적으로 무대뽀, 발바리 정신보단
매너와 언어 능력이 더 중요하답니다.(출중한 외모의 소유자가 아닌바에야)
클럽이 소위, 작업장이 아니라 사교장임을 항상 명심하시고..
그럼 다음번엔 RCA 클럽과 주변의 바로크, Inch 같은 로컬 클럽들을 계속 소개해 드릴께요.
클러빙하기엔 시간이 좀 일러 잠깐 들린 하드락까페..
몇년전에 들렀을땐 그래도 운치가 있었는데 아 지금은 노티 팍팍나는
보~링한 플레이스.. 하여 10분만에 자리를 뜨고 에까마이로 이동,
10시경 첫번째로 들린 'JET'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도 1층엔 80% 정도 full이더군요.
제트는 섹션을 굳이 나누자면 5개 정도로 나눌 수가 있겠는데
메인 룸은 라이브 밴드와 dj가 번갈아가며 힙합 위주의 음악을 틉니다.
라이브 타임을 제외하면 다른 여타 클럽처럼 음악은 아주 훌륭,
하지만 춤을 제대로 추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
태국 친구들은 전반적으로, 아니 거의가 shy한 기질이 있습니다.
춤에 그닥 소질도 없어보이는데다 shy까지하니 원..
(어쩌다 춤을 좀 추거나 머리위로 손이라도 올리라 치면 주위에 있던
태국애들 다 쳐다본다는.. 아.. 놀 줄 모르는 것들.. ㅡㅡ")
인테리어나 레이아웃, 음향시설은 수준급,
Qbar와 비슷하게 VIP feel이 좀 납니다.
1층 메인룸 기준으로 동시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듯 보이고
대부분 작은 테이블 잡아서 위스키를 bottle 단위로 주문해서 마십니다.
연령대는 남자는 20초~30대, 여자는 대부분 20초반대, quality는 중간 이상입니다.
(아주 예쁘고 귀여운 친구들도 몇몇 보이지만 대부분은 평범한 수준,
그 누가 죄다 연예인들만 오고 차는 스포츠,외제차 일색이라고 했는지..)
손님의 95% 이상은 태국애들, 대부분 남녀동반,
여자끼리 온 경우는 그 날 딱 1팀..
이러니 소위, 작업하기 힘든 곳이 에까마이쪽 클럽, 특히 Jet, Curve입니다.
통로,RCA에 있는 잘나가는 다른 로컬 클럽들도 대부분 마찬가지 경우인데
태국애들은 대부분 남녀 혼성으로 클럽 갑니다.
여기서 좀 있어보이는 태국애들, 특히 일부 소수 남자애들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어 보이는데..
헛다리 짚고 남자랑 같이 있는 여자애한테 앞뒤 안가리고 말 걸거나,
'hey, dude!'하고 남자애 어깨라도 툭 치다간..ㅡㅡ"
중간 결론은 작업 목적으로 Jet나 Curve 가시는 남자분들..
그닥 쉽지 않으니 기대는 많이 하지마세요.
그래도 도전 정신이 넘치는 분들껜.. 밑에서 다시 tip을 드릴테니 참고하시고.
Jet를 나와 향한 곳은 요즘 태국애들이 최고로 친다는 클럽 'Muse'
나같은 노땅에게도 신분증을 요구하는 바운서들을 지나
11시 반쯤 입장했는데 이미 95% full, VIP 섹션빼고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Muse에선 VIP가 되거나 VIP 친구랑 동행해야.. 왜그런지 가보면 앎)
규모는 Jet보다 큰데 동시 수용 600명쯤 되어 보입니다.
힙합 dj의 선곡은 수준급이고 전반적인 quality 또한 방콕 클럽들 중 최고.
90% 이상이 로컬애들인데 여긴 그나마 여자끼리 온 팀이 좀 보입니다.
게다가 다닥다닥 붙어 춤이라도 조금씩 추니까 작업 환경은 Jet나 curve보단
조금 나은 듯.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point..
말 걸었는데 상대방이 영어를 잘 못할 확률 90%,
말 걸은 당신이 영어나 태국어를 유창하게 못할 확률 90%..
고로 실패할 확률 90%..
우여곡절끝에 춤이라도 같이추는데 허리라도 잡을라치면
무안 당할 확률 90%..ㅡㅡ"
우쨌던 오랜만에 방콕에서 클럽다운 클럽을 만났다 싶었는데 같이 간
태국 친구가 사람이 하도 많아서 도저히 적응이 안되다며 조르는 통에
나와서 향한 Curve..
헌데 여기도 북적북적대는데다 그놈의 썩을 라이브밴드 땜시 다시 길건너
Jet로 컴백..
여기도 1시쯤엔 1층 메인은 거의 100% full입니다.
바로 옆 방 하우스 룸은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 tip
Jet, Curve, Muse 같은 로컬애들 많이 가는 클럽은 대부분 입장료가 無,
반대로 Qbar, Bed supper, Glow 같은 외국애들이 7~80% 이상인 클럽은
대부분 입장료가 있습니다.
만약 로컬 클럽들이 입장료를 받으면 그래도 그렇게 북적이진 않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태국애들 입장료 내는걸 무지 싫어한다는..
암튼 2시쯤 문닫을 시간이 가까워오자 4차로 향한 곳은 'Spicy'
웬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허름한 창고같은 곳..
door charge 300밧(1 free drink) 내고 입장하는데..
지난 몇년동안 이나라 저나라 많은 클럽들을 다녀봤지만
이런 거지 같은 클럽은 참..ㅡㅡ"
일단 남자 손님의 95%는 farang들..(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여자의 최소 60% 이상은 작업녀로 보이는데
전 첨에 어디 퇴폐 마약 소굴에라도 온 줄 알았다는..
술 취한 farang들과 몸파는 푸잉들이 살을 부닥치며 풍겨내는 묘한 분위기와
그 역한 암내들.. >.,<
아 그래도 힙합과 디스코, 하우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음악 하나는
정말 끈적끈적하게 훌륭했습니다.
또 여기오는 푸잉타이들은 어떻게 노는지 경험(?)을 통해 좀 아는 듯..
Qbar,Bed,Jet,Muse 같은 클럽에 거부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속전속결, 보다 끈적끈적한걸 선호하는 아저씨 분들께만..
그닥 내키진 않지만 boss와 더불어 이 spicy를 추천합니다.ㅡㅡ"
우얗던 나름 눈요기(?) 잘하고 스파이시를 나와서 끝으로 빠뚜남에 있는
보스를 향해 가다 초저녁부터 술을 너무 마신지라 정신이 몽롱한 관계로
그냥 숙소로 유턴하여 긴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tip; Jet나 Muse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작업 성공률을 높히는 방법
1. 드레스 코드는 최대한 있어보이게.
2. 일찍가서 테이블을 잡고 bottle을 주문(이왕이면 여자 많은 곳 주변>.,<)
3. 전담 웨이터 한명 잡아서 초기에 tip을 한번 주세요.(200~300밧)
4. 한동안 탐색 후(이왕이면 옆 테이블) 괜찮은 여자친구들을 동행한,
비교적 사람좋게 생긴, 기왕이면 술도 적당히 된 로컬 남자애랑
눈 좀 마주치고 건배 한두번, 그리고 몇마디 말을 건네보세요.
(eg. 여기 자주오냐, 여기 넘 좋다, 음악이 넘 좋다 등등)
5. 그 친구랑 통성명 하고나면 대부분 옆에 있는 친구들을 소개시켜주죠.
그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꾸준하게 말을 걸고 같이 놀면 됨.
(대신 말이 넘 많거나 촐삭대고 술 취해서 비틀거리면 안습..)
6. after club 얘기 꺼내고 같이 이동하면 그로써 친구 몇명 확보
7. 기타:
- 여자끼리 온 팀은 말을 걸기전에 먼저 주위에 혹시 남자 친구들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 내 술도 한두잔 따라서 권하고 보는 앞에서 웨이터 팁도 얼마간 주고해서
나름 매너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음악때문에 아무리 내부가 시끄러워도 말할때 목소리가 너무 크거나
침 튀기면 안습..
- 맘에 드는 여자가 화장실에라도 갈라치면 같이 따라가서 볼일보고
문 앞에서 기다려주는 센스..
- 이 모든 것이 영어 혹은 태국어가 어느 정도 되어야 가능.
마지막으로 quality 점검하느라 클럽 내부를 이리저리 너무 돌아댕기지마시길..
외국의 어느 정도 수준있는 클럽에선 공통적으로 무대뽀, 발바리 정신보단
매너와 언어 능력이 더 중요하답니다.(출중한 외모의 소유자가 아닌바에야)
클럽이 소위, 작업장이 아니라 사교장임을 항상 명심하시고..
그럼 다음번엔 RCA 클럽과 주변의 바로크, Inch 같은 로컬 클럽들을 계속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