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은 위한 클러빙 팁...
여러차례 태국을 다녀오면서 태국 클럽문화를 즐기로 가시는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했던 실수지만 많이들 모르시고(?) 한국식 클럽 문화를 적용했다가
수없는 뺀지와 무안함에 당황하시는것 같아 적어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수 있는니 참고만 하세요..
터치
터치가 공공연하게 ...대놓고 이루어지는 클럽은 따로 있습니다.
이른바 전문여자들이 오는 곳...
일반 클럽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할때는 철저한 매너를 중심으로
가주셔야 합니다.
한국식(?)으로 부비부비와 지나친 터치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줘서
화장실 간다고 하더니 휙 사라지는 경우..많이들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태국여자들 친구들하고 노는데 마음에 들지도 않는 외국남자한테
친구 보는곳에서 더듬 당하는거 보이면 기분 별로겠죠...
만지는것도 단계가 있답니다..
먼저 여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것을 확인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손...팔둑..가볍게 안기 등등...
웃기게 들리겠지만 테크트리가 있어요..거부감 없는 스킨쉽...
배틀크루져는 마린-벌쳐-탱크-레이스 다음에 나올수 있는것처럼-.-
여자 경험이 많으시다면 무슨 말이지 아실겁니다.
지나친 터치....
아니 아예 터치를 하지 않으시게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철저한 매너로 가시는편이 오히려 목표하셨던 것을 더 쉽게 달성할겁니다.
눈에 '오늘 여자 만나야지' 이렇게 써있으면
현실은 그 반대로 작용합니다.
부킹
한국과 같은 부킹 문화는 한국에만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셔야 하고 어렵게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쉽니다..
간단하게 옷에 대한 칭찬..춤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해서 가볍게 오픈을 할수 있답니다. 그러면서 치어스 들어가는 거구요
친구들 소개 받으면서 노는 겁니다.
알면 너무 쉬운데 다들 겁이 많아서 못하시는데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남녀그룹은 놀라울 정도로 친구사이가 많답니다.
남자에게 먼저 말을 걸으셔서 오픈한뒤 치어스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같이 있는 여자 일행들까지 소개받는 답니다.
어차피 목적은 남자분이 아니시겠지만-.-;
남자분을 소외시키면 그에 따른 대가가 있어요
춤
팔 휘저으실 필요없습니다..
출 잘추실 필요없습니다.
한국에서도 클럽에서 팔휘젓고 이러면 진상입니다.
태국에서도 마찬가지구요..리듬에 맞춰 몸을 살랑거린다(?)는
느낌이면 충분합니다.
복장..
반바지.슬리퍼 입장 불가...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태국 클럽...왠만한 한국 클럽보다 오히려 더
좋구..여자들 물은 솔직히 한국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요...
얼굴작고,눈크고,미소예쁘고,몸매좋구..
남자는 좀 잘생겼다 싶으면 여지없이 게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이쁜애들을 놔두고 남자들 좋아하는건지...직무유기죠..
애기가 딴곳으로 빠졌네요..
가지고 있는 최대한 깨끗하고 깔끔한 옷으로 입어주세요..
로컬들 나름 예의차린다고 긴팔도 많이 입고 옵니다.
반바지에 샌들에 양말신고 가이드북 들고 어슬렁거리시는분들을
볼때면 눈물이... T.T
'잘 논다'는게 무슨말이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것이 '잘 노는것'이 아닐까요.
클럽은 모두 즐기기 위해서 오는 곳이죠.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빼앗고 있다면 제대로 PLAY하고 있는게
아니겠죠..
연애도..사랑도..노는것도
쉬운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본성이 타고난 찌질男인 저같은 대다수 남자에게는
끊임없이 공부해고 노력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죠....
저도 허접인데 저보다 더 허접인 분들을 위해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