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 오리엔탈 마사지에서 매너없던 한국인가족.
눈팅만 하는 st 인데 하도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태국에 있던 내내 한국가면 태사랑에 글 올려야 겠다고 생각하고있다가
오늘 오전 귀국하여 바로 글 올립니다.
첫날 받았던 바디스크럽도 만족하고 이름있는 마사지샵이니까
맛사지사들도 왠만큼 잘 합니다.
예약해뒀던 타이마사지 2시간짜리를 받으러 갓는데
큰 방에 커튼으로 칸막이를 해놓아서 조그맣게 말해도 다른사람에게 다 들립니다.
처음에 한 30분간은 서양인들 어찌나 조잘 대던지 다행이도 금방 나가더군요.
그러고나서 문제의 한국인 가족 바로 커튼옆에 등장!!!!!
소리 들어보니 부부와 시어머니 그리고 애들 두명인것 같던데
정말 최악의 마사지였습니다.
같이 맛사지 받았던 친구도 나와서 욕하더라구요 정말 생각없는 사람들 같다고.,.
들어오자마자 크게 소리치는건 아니였어도 소곤소곤말해도 다 들리는 장소인데 평상시 목소리로 저번엔 팬티를 입었느니 안입엇느니 왜 발을 안씻겨주냐느니 젖을 먹이는것 같기도 하고 시어머니랑 얘기하고 남편이랑 얘기하고 애랑 얘기하고또 애 한명이 울기시작하는데...한시간 내내 웁니다..
우는 애를 탓하는게 아니고... 남들 피로풀러 오는 마사지샵인데..
유치원생인것같은 애는 계속 떠들고 조용히하라고 나무라는게 아니고
같이 말 받아주고있고..
맛사지 받는 내내 집중도 안대고 거슬리고 말은 못하고..
돈조금 더주고 시설 괜찮은데 가는 이유가
마사지사들이 수다 잘 안떨고 그래서 가는 이유도 있는데
정말 지금까지 받아본 맛사지 중에 최!!!악!!!이였습니다.
제발 자제좀 해주시길...
아이데리고 맛사지 받는 다른 좋은 대안은 없을까요..?
하도 떠들어서 누구엄마인지 이름까지도 아는데
이름공개하긴 좀 그렇고..
ㅇㅅ이 엄마...앞으로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