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을 만나 놀다,

이제 방학이끝나면 다들 고향으로 떠나,

몇개월간 보지못한다고 뒷풀이로 클럽을 가봤습니다~

뭐,,클럽이라고 해봤자,,

한국의 콜라텍-_-수준인곳이지만..

치앙라이엔 방콕이나 한쿡처럼

규모가 큰 클럽은 거의 없답니다..

한참을 놀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홀 가운데에 있는

스테이지를 보라고 하더군요,

뭔가싶어서 봤더니..

척봐도 한국사람처럼 보이는 아저씨 2분이서,,

한국의 관광버스표 막춤을 추고계시더랍니다;

옆에서 보던 태쿡친구들도

열광하고,,

주변에서 끼리끼리놀던 서양애들도 합류해서

정말 재미나게 즐기시더군요~

뭐,,

그때까지만해도

"오~진정 즐길줄아는 아저씨들이네~-_-"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1시간쯤 지났을까,,

갑자기 싸우는 소리가 들리기에 봤더니

왠 태국젊은이들한테 린치를 당하시고 계시는

한국아저씨들-_-;;


가서 말리려고 하니 붙잡고 안놔주는 친구놈들을

뿌리치고 달려가서 상황을 들어보니..

이분들..

술이 떡이되셔선 옆에서 호응해주던 태국처자들에게

좀 적극적인 스킨쉽과 한국식 사교댄스-_-를

선보이시며 화려한 스킬을 선보이셨다가

그만 태국처자들의 남친이 응징하고있다는..

흥분한 태국친구들을 가드아저씨들과 겨우겨우

뜯어내고

경찰부르라고!

대사관에 전화해!!

라고 고래고래 소리치시는 아저씨들을 겨우 말리고

호텔로 보내드리는걸로

일단 마무리는 지었지만..

은근히 이런분들이 많으시다는거..

태국에선 어디서나..

여자조심합시다~



3줄요약.

1.태국에선 여자를 조심하자

2.남친있는 여자는 특히 조심하자.

3.태국여성들은 애인이있어도 무조건 없다고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