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한국분들은 다들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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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한국분들은 다들 어디에..

랄라라랄라 17 7807

작년에 4박5일일정으로 2회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둘다 자유여행으로 한번은 방콕만, 한번은 파타야와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아는사람 한명없이 저혼자 여행책도 사고, 태사랑및 카폐들을 통해 정보를 입수한뒤 나름의 계획을 짜고 갔었는데, 워낙 제친구나 저나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술도 좋아라해서 밤에 술먹다가 여행은 뒷전으로 되고 낮에는 호텔에서 수영및 휴식을 취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처음에 갔을때는 4월,, 송크란 1주전에 갔었는데 저희가 실수를 한 게,, 숙소를 4박전체를 카오산 로드쪽에 잡았다는것 ㅋㅋ(책자에서 하도 카오산 카오산하길래 ㅡㅡ)
버디롯지인가 중심가에 맥도널드건물에 있던 호텔이었는데 가격대비 시설이 참구리던군요 ㅎ 특히 수영장은 정말ㅋㅋ
그래도 1층에 있던 브릭바에서 라이브음악들으며 나름 재밋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두번째 여행때 알았지만 수쿰빗쪽이 가격도 비슷하고 시설은 비교도 안되게 좋더라는)

암튼 카오산 로드 도착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양인이 없어서......   가끔 보이는 동양인이라곤 카오산 로드를 관광지 삼아 잠시 들리는 저패니즈나 차이니즈로 보이는 이들뿐,,,, 죄다 좀 질낮아보이는 서양인들만 우글우글
자유로운 분위기의 이국땅에서 말 잘통하는 우리 나라사람들을 만나서, 술한잔 기울이고 싶었던 저희들에게, 여행이 끝나갈때까지 첫날 한국 사람좀 있나하고찾아간 동대문 가게의 사장님 외에는 한국 사람이라곤 보이질않더군요. 일본인들만 한두번 일본말로 말걸어오더군요 ㅡㅡ;                (아 마지막날 우연히 발견한 한인타운을 지나가다 들어간 고깃집에서도 봤네요^^;
 태국에서도 등심값은 비싸더군요 ㅎㅎ)

나름 의외였던게, 태국 거기서도 방콕은 한국인들이 많은 걸로 알고있었고, 미리 다녀왔던 친구들이나, 사이트 책자등에서도 많은걸로 알고있었는데, 저희는 볼수가 없었다는거.,,,,
한친구말로는 태국가서 맘맞는 한국친구만나서 4명이서 재밋게 놀았다는 얘기까지 들은터라 더이상하더군요.
오히려  자유여행으로 갔던 베트남 에서 더 많이 만난듯

카오산로드 노천바에서 걍 우리끼리 술먹고,, 옆 서양인들하고 축구보면서 지나가는 얘기들 한마디씩하고, 이게 다였던듯 ㅋㅋ
쑤쿰빗도 나가봤지만 마사지샵, 음식점외에 술먹을곳이 없더군요 ㅡㅡ; 클럽은 한국에서도 다니질 않기에 생각도 안했지만, 하도 클럽얘기가 이곳저곳  많이 나와서 저녁7시반쯤 들어갔다가 "왜이렇게 사람이없지?~" 이러면서  친구랑 양주1병 1시간만에 먹고 취해서 숙소가서 잤네요 ㅎㅎ

간만에 올해 여행을 준비하며 사이트를 들렷는데 교민분들이 상당히 많군요,
어디를 갈지 아직 고민중이지만, 다음에 태국가면 놀아주실거죠?  ㅋㅋ 


17 Comments
콩콩뛰딱 2010.04.12 08:41  

ㅎㅎㅎ 진짜 재밋는 태국여행을 아직 못해본듯 하군요..ㅎㅎ 이번에는 재밋고 알찬 태국여행되시길...
참고로..제 경험상 태국은 남들 안가는데 가믄..진짜 태국스러움이 많은듯...
궁금하신거 잇으믄 물어보세요..아는대로 알려드릴게요..전 태국3년차..ㅎㅎㅎ 이제 어딜가도 그닥 재밋지않은 시기라서.ㅠㅠ

랄라라랄라 2010.04.12 19:21  

햐 3년차라 정말 방콕은 꽉 잡고계시겠네요
암튼 담에 정말로 물어볼거에요~ 감사합니다 ㅎㅎ

카올리 2010.04.13 11:26  
20년 전에는 카오산 진짜 좋았는데 요즘 가보면 질낮은 외국인 맞아요~
분위기 좀 적응이 안되서 삼센로드 쪽에서 자거나 요즘은 방콕 안가구 바로 푸켓으로 가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때 아니면 한국사람 보기 힘들더라구요~
다들 팩키지로 다녀서 왕궁같은데 가면 바글바글 하구...
랄라라랄라 2010.04.13 23:14  

삼센로드는 방콕인가요? 첨듣네요 '';
푸켓 자주가시나봐요,, 부럽다 킁

귀족멤버스 2014.10.10 14:35  
20년 전 카오산이라.ㅋㅋㅋ장난 아닌데요?
brandy3568 2010.04.13 17:06  

저랑 똑같으신 경우네요~
얼마전 태국 갔다 4월 6일날 왔는데 하두 카오산 카오산 하길래 걍 가봤는데한국인들 거의 없더라구요.. 몇칠동안은 한국인 구경도 못하다가 슬슬 한 두명씩 눈에 띄더군요..
클럽에서 알게된 한국분에 의해 다리건너 몇몇분들 알게됐지만 그런경우 아니면 한국분들 볼 수가 없더라구요~
뭣때문인지 계속 카오산 쪽에만 있게됐는데(은근 중독성이 있는 듯) 날씨도 덥구 밤에 클럽가서 놀면 저두 계획했던거 물거품되고 호텔수영장에서 수영으로 숙취 해소하고 ㅋ~ 그래도 나름 재밌었지만 그다지 유익하진 못했습니다~ 전 위엔따이라고 걸리버 뒤쪽골목에있는 호텔에 있었거든요..근데 맥도날드 건물에도 호텔이 있었나요? 암튼..  첫번째 여행은 그렇게 지나가 버렸고 ...이제  한 번 가봤으니 두번째 태국여행은 눈 앞에 그려지는 군요~ 

랄라라랄라 2010.04.13 23:21  
맥도널드 건물 전체가 호텔인데 ㅋㅋ
카오산 중독성 있죠,,, 나름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듯,,, 그래도 4박5일간 머물곳은 아닌듯 ㅎㅎ( 마지막날 안건데 카오산은 12시가넘어서야 제대로 분위기가 나던데요ㅋ)
저도 이제 대충 태국여행 눈에 그려지지만,, 담에 가면 또 돌아올때쯤 아쉬움이 남을듯,, 이것자체가 좋은 여행지라는 거겠죠^^ 전 도시여행을 즐기는편인데  발리나 홍콩 중국 등은 돌아올때 별 아쉬엄 없었던 듯 ㅋㅋ

DD600 2010.04.14 20:09  
그래도 친구 한명이랑 동행 하셨네요.. 가끔 보면, 아예 혼자서 여행 다니시는분 있더라구요.. 무지무지 심심할거 같습니다.  저도 혼자 떨어져 있었는데..
밥도 먹기 싫고, 갈곳도 없고,  집에만 가고 싶더라구요...
지금은 가족들 이랑 있으니까..또 가보고 싶어요..
랄라라랄라 2010.04.15 12:39  

ㅋㅋㅋ 장기간 배낭여행은 절대 못가시겠네요
저는 혼자 가본적은 없지만 혼자가게되면 뭔가 색다른 매력이 있을듯도 하네요
그래도 이왕이면 친구랑? ㅋㅋ

바보나라 2010.04.17 04:46  
팔람쌈 sv오면 한국사람 많은데..
어른이 2010.04.19 21:38  

집앞이 스쿰윗프라자라.....

아티제 2010.04.28 03:06  
ㅋㅋ  전..낮에는자고..밤에만다니는..야행성이라...
카오산은..첨..5년전에가고..다신안갑니다..ㅋㅋ
호텔은..스쿰빗이나..사톤지역이..괜찬구요...
태국에..밤문화는  밤11시이후부터...새벽2시쯤이..피크인듯
랄라라랄라 2010.05.08 13:53  

그니까요,, 저흰 초저녁부터 음주하다 11시-12시경에 꼬박꼬박 잤어요 ㅎ

아티제 2010.04.28 03:07  
글구..한국사람들은..스쿰빗..시암..실롬에..아주많아요..
sun123 2010.04.30 03:51  
오늘 sv갔다 왔는데..한국사람 별로 없던데요...
인도사람들은 많더군요...
아현동카카 2010.05.20 17:10  

아.. 진짜 수박 겉만 맛보고 오셨네요

진정한 태국의 재미를...

쩡아엄마 2010.06.28 13:43  

아!! 모두 젊기는 젊구나~~^*  그곳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정말 방갑고 기쁠것같아요~~나이가 고만고만하면..말도 잘 통할것이고..둘이보다는 셋이 셋보다는 넷이 ..안갈곳도 가게되고.. 게으름 필것도..부지런히 다녀지겟지요~~ 보람있는 여행이 될것같네요~우리 나이가 많아서 나가도.그런것은 꿈도 못꾼답니다!!그냥 ..타국이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외로운듯이~ 그러다 정말 우리나라사람들 만나면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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