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태국클럽후기(펑키,WIP,스크래치독)
안녕하세요^^ 글일고 계신 태사랑 식구들~ 건강하시죠?
매일 도둑고양이 처럼 글만 읽고 갔었는데..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되네요.
그것도 태국의 놀거리.."클럽" 오늘 저의 주제는 클럽 탐방이네요.
태사랑에서 알게된 프레스님과 처음으로 클럽을 가기로 한날!
약속시간은 8시, 장소는 통로(프레스님^^약속시간늦어서 죄송^.^) 인원은6명
여자 2명(나,그리고 언니) 남자 4명 모두 한국사람이였다.
약속장소 모두 모여서 일단 배고픈 배를 채우고,서로 서로 통성명을 한 후 우리 모두는 목적지로
향했다.
1)펑키빌라(시간 9시30분경)
펑키 빌라 일단 입구부터가 너무 깨끗했다. 나무와 나무사이 조명이 화려했고 클럽바로 옆 간이축
구장이 인상적 이였다.
우리 모두는 펑키안으로 들어갔다. 일요일인데도 불구 하고 사람은 이미 만원!!!!!헐~
태국 클럽은 우리나라와 틀리게 조명도 밝고, 밴드도 있고..뭐..~! 가장중요하게 다른거는....
노래 노래였다.
우리가 갔던 날 펑키에 일반 밴드가 아닌 가수가 왔었나보다....
미안하게도 태국까막눈과 까막귀를 가진 나에게는 가수가ㅡ,ㅡ그냥
뭐,,,노래부르는 밴드인줄 알았다.태국친구들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무대가운데로 모여들
었다. 그리고 모두 핸드폰을 꺼내들더니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거 아닌가.
미안하게도 나와 언니는 계속 "춤추고 싶어ㅠㅠ 노래 이런거 싫어 ㅠㅠ"를 연발하며 호흥하는 태국
친구들 사이에 시큰둥서 있었다.
태국은 밴드가 나와 노래부르고, 사람들은 연주에 호흥하며 술도마시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한국
과 다른 스타일이였다.
이렇게 1차 눈요기를 하고 2차 드디어 에프터~! 에프터스쿨 아님..ㅎㅎ쏘리..
2)WIP(11시~12시경)
우리 일행은 1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맘껏 흔들수 있는 에프터 윕윕윕으로 왔다.
일단 윕은 위치부터가 아는 이 아니고는 올수가 없을꺼 같다. 위치가 애매모호함
윕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일찍온 탓이여서 그런지 달랑 우리일행 포함해서 2 그룹이였다.
왠지 우리가 통채로 빌린기분이여서 그런지 너무 기분이 좋았다.
노래도 좋고 술이 약간 올라와서 그런지 모두가 조금씩 몸이 풀렸다.
ㅋㅋ한참을 춤을 추고 있는데 아차!!우리의 프레스님 막춤 작렬!! 홍철이 저질댄스 보여주신다..
ㅋㅋ 어찌나 웃긴지.^^ 나이가 33이라고 하는데 얼굴은 진짜 23이다. 어찌나 귀엽게 잘생기셨는
지...프레스님의 막춤 작렬로 우린 한바탕 웃고 술한잔 마시는데, 얼마나 분위기가 좋았는지 3차이
야기가 나왔다. 3차 ..드디어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3차!!
3차스크래치독
어디호텔지하라고 하는데 벌써 까먹었다.들어서자마자 한국노래 작렬!!분위기 어두컴컴 딱좋아.
우리의 겸댕이 빅뱅,샤이니,소녀시대등등 우린 들어가자마자 게임!!
게임으로 달려 달려 술마시는 게임을하고 술이 취해서 일까?
다들 일어나서 한국클럽처럼 춤을 췄다.
누가 보든말든, 정말이지 태국사람들은 춤을 잘추지는 못하는거 같다.
그렇다고 내가 잘추는건 아니지만 클럽하면 일단 춤아닌가..
태국친구들은 주위사람눈을 약간은 의식하는거 같았다.
한국노래 뽀삐 뽀삐..ㅋ우리모두 단체로 뽀삐뽀피춰주고 샤이니..딩딩동 딩딩동도 춰주고,우리일
행 어깨동무하고 다같이 "에헤라디야"춤도추고 춤추는 중간에 어떤태국 여자분이 자꾸 우리일행
언니를 쳐다보는거 아닌가.
처음엔 왜저러지?했는데 10분후 언니에게 "are you star?" 라고 물어보는거 아닌가..하긴 채연하고
똑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역시 나라는 달라도 생각하는건 같나보다..ㅋ
얼마나 분위기가 무르익었는지 주위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춤도 추고 서로 옆에 있는 일행하고도
같이 춤도 추고,얼마나 지났을까?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무리 내다리가 튼실해도 높은 힐을 감당하기에 시간이 너무 흘렀나보다..시계를 보니 헐~!4시
새벽 4시였다.
얼마나 3차에서 신나게 놀았으면 시간이 그렇게 된지도 몰랐다. 우리의 프레스님^^
우리가 여자라고 집에까지 바래다 준다고 한다.ㅠㅠ 괜찮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오늘만 그렇게
하자고 한다.
아니..얼굴도 잘생겨 거기다가 매너도 좋으셔,,프레스님 빠지는게 도대체 뭐에요.ㅎ
나는 그렇게 무사히 태국의 클럽탐방을 마쳤다.태국에서 머무는 동안 한국사람과 이야기한다는거,
그리고 마음맞는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다는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을 알게 해
준 프레스님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아차차차차차 "프레스님 님 쫌짱인듯" 그리고 같이간 우리 일행분들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이루고자하는 모든 일들 잘되길 빌께요..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신 우리 태사랑 식구분들 ^^감사해요.(오타이해주세횽)
태사랑 식구들도 모두 행복한일 만땅~!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