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태국 클럽말이죠 ㅠㅠ
태국을 자주가지는 않지만
1년에 한번정도는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갈때마다 클럽은 꼭 방문하는거 같아요.
( 사실 한국에서는 클럽 가기에는 나이가 좀 많은지라 ㅜㅜ 30대입니다. ...........)
아마도 여행일정중에 반정도는 밤에 클럽에 가곤합니다.
(사실 야심한 밤에 딱히 할일도 없고해서 ㅋㅋ )
제가 가본 클럽은 RCA쪽 클럽들과 통러,에까마이쪽에 있는 클럽 몇군데. 그리고 베드서퍼
정도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름 모를 클럽들은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생
따라서 몇차례 가본게 다입니다.
모 일단 저는 클럽에서 음악을 듣거나 간단하게 술을 한잔하거나
같이 간 일행하고 여행스트레스도 풀면서 클럽을 즐기는편인데요.
이게 또 그렇게만 보내면 참으로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기 마련이기에
현지분들과도 같이 어울려 놀기도합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정말 큰 약점이 있었으니..................그것은
태국 여자분들이 접근하는 방식이 왠지 끈적하다는 느낌때문에 ( 아 그 눈빛이 너무 싫습니다. )
거부감이 굉장히 심하게 든다는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겪은 몇가지 일화중에 ( 절대 자랑하는거 아니예요 ㅜㅜ 한국 남자분들이라면
태국에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굉장히 많으실꺼라 생각됩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통로쪽으로 걸어 가는데 .. 갑자기 제 손을 잡아 끌면서
먼가 할 얘기가 있다는 포즈를 취하길래... 귀를 가까이 댔더니 .. 갑자기 기습뽀뽀를 합니다.
담배피러 야외 테이블에서 담배 피고 있으면 정면쪽에서 .. 정말 미친듯이 야릇한 눈빛을 던집니다.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오는데 ... 절 따라왔다가 기달렸는지 갑자기 저를 부등껴 안는
여자분들도 몇분 계십니다.. ㅠㅠ
다짜고짜 연락처 알려달라고 하고 어디호텔에 있냐고 ~ 끝나고 바래다 주겠다는 여성분도
있었습니다.
테이블에서 친구랑 같이 술 마시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현지 여자분께서 허리에 손을
쓰윽~ 끼면서 적극적으로 들이댑니다.
그리고 그윽한(?) 노골적인(?) 야릇한(?) 눈빛으로 부담감 팍팍 주는 여자분들이 정말 수없이
많습니다.
사실 이런일들은 한국에서는 절대!!!!!겪어보지도 못했고..
만약에 있다고 해도 술이 잔뜩 취한 여자분들이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들이라 ... 머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
이분들 분명 술이 취한거 같지 않다는게 공통점입니다.
그리고 제가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다가오는 여자분들...
사실 무섭습니다..ㅜㅜ
머 그래도 즐기러 온 곳이니 현지분들과 제법 잘 어울릴려고 노력하는데....
이상하게 이분들과 얘기하다가 10명중에 7~8명은 하나같이 같은 질문을 합니다.
" 너 혹시 게이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인가 했는데... 저와 같이 간 일행에게는 그런 질문을
전혀 안하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저에게만 하는거 같습니다. ( 혹시 여러분들도 이런 질문 받으시나요??? )
이것도 자꾸 들으니 왠지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제 행동에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해서 , 고쳐 볼려고 하는데
정말....................... 딱히 머가 잘못되건지 몰라서 답답할뿐입니다. ㅠㅠ
그리고 이번에도 9월경에 태국을 한번 더 들어갈 예정이라서요 .....
이런 소리 안 듣고자 여러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해요 ...
제일 하단에 사진 첨부할게요 ^ ^
1. 일단 제가 머리가 길어요... ( 이건 상관없겠죠?? )
2. 태국 여자분들과 길게 대화를 나누는편이 아닙니다. ( 이건 사실 영어가 짧기도해서 ㅋㅋ )
3. 아이컨텍이 너무나도 어색합니다. 그냥 피하기 급급해요 . ( 이건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어서요)
4. 주로 같이 온 동생과 주구장창 붙어서 얘기하고 술 마십니다. 제가 얘기하는걸 좋아해서요....
5. 클럽에 무진장 일찍 갑니다. 보통 9시 정도 .. 그리고 중앙쪽 말고 사이드쪽에 자리 잡습니다.
6. 같이 건배하자는 분들과 짠하는게 어색해서 그냥 눈으로만 짠하는 편입니다.
7. 술기운이 조금 올라오면 오버스럽게 춤을 춥니다.
8. 여자분들과도 잘 놀지만
현지 남자분들하고는 더 스스럼없이( 부담감을 안줘서요) 잘 어울립니다.
( 혹시 이게 결정적인 이유가 될까요??? )
9. 복장은 그냥 한국 클럽갈때와 비슷하게 입고 갑니다. ( 민소매, 반바지 절대 입지 않아요 )
보통 클럽에서 제가하는 행동 같은데요..
혹시 제 행동에 문제점이라도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게이냐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전혀 없는거 같은데
자꾸 들으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예요 ㅠㅠ
여러분들의 조언이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ㅠㅠ
저 정말 여자 무진장!!!!!!!!!!!!!오나전 완전 사랑합니다.
심지어는 남자분하고 살이 부딫하는것 자체를 소름끼치도록 싫어합니다...
아........... !!!!! 이런 제가 게이라니요 ㅠㅠ ( 게이분들 절대 비하는거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전 정말 일반적인 남자인데....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