땋은 머리...블레이즈머리라고 하는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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땋은 머리...블레이즈머리라고 하는거..했어요~!

이뿌니찌니 12 5547

저는 그냥 무식하게 땋은 레게 머리라고 했었는데 블레이즈머리라고 하는군요.
딸래미하고 저하고 태국 다녀온 티를 팍팍 내고 싶어서 땋은 드레드머리를 하겠다고 공언을 하고 방콕에 왔던지라...
카오산에 가자마자 머리 하는 곳을 먼저 탐색~!
저의 레이더에 들어온 어느 모녀~!
먼저 긴머리의 제 딸 수민이를 가리키며 샘플로 된 땋은 머리 마네킹을 가리키며

똑같은 스타일로 얼마냐고 물으니 "모든 머리를 할꺼나? 부분으로 할꺼냐?"
묻기에 모든 머리를 할꺼다~! 했더니 400밧 달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번에 왔을때 딱~10가닥만 했었는데 250밧에 했었거든요.
그러고도...싸게 했다고 좋아했었는데...아니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머리까지 같은 디자인으로 함께 하면 얼마냐고 물으니...700밧 달라고 하네요.
놀라서 기절하는 시늉을 하면서 500밧을 불렀어요'~!

머리하는데 한 시간정도 걸릴것을 감안하고 타이마사지 1시간에 200밧 정도로 생각하면...
물론 같은 잣대로 재는것은 무리가 있겠지만서도 이뿌니찌나의 머리계산으로...ㅋㅋㅋ
500밧 정도면 괜찮은....합리적인(?)가격이라고 생각했답니다...ㅋㅋ
기분 좋게 밀당을 하다가 500밧에 두명의 드레드머리 낙찰~!

(옆가게의 외국인들 가격흥정을 하는데 큰 소리 지르면서 싸우듯 하는데
태사랑 회원님들은 그러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냥 웃으면서 조금 깍아달라고 하셔도 통하는것 같아요~!)

어쨌든간에 긴머리 수민이 머리는 땋고 나서 보니...이집트의 공주같은 스탈이 되어서 이쁜데
저는 머리가 커트머리라서 꼭 심술난 하녀처럼 보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둘이서 500밧~! 우리나라돈으로 19000원정도로 울 모녀~! 머리스탈 호강하고 왔답니다.

꼭 카오산에 가신다면...
기분좋게 살살~~! 흥정하시면 저보다도 더 저렴하게.. 이쁘게 머리하실수 있어요~!

블레이즈머리에 이런저런 장식이 들어가면 더 비싸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제 머리로 했고 고무줄로 묶었답니다^^
혹시라도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서 올려봅니다^^

12 Comments
타sha 2010.08.01 01:12  
땋은머리는 블레이즈라고 하죠^^
드레드는 블레이즈랑 약간 방식이 틀려요. 뭐 종류야 되게 많으니까요.
암튼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번에 어느분 보니까 7만원주고 했다는거 같았는데
그정도면 싼거같아요^^
이뿌니찌니 2010.08.01 08:01  
아~그래요?^^;;
타샤님덕에 또 하나 알아가네요^^감사합니다^^
블레이즈머리...^^제목 수정할께요~!
레슨맨 2010.08.02 13:16  
저기요 궁금한데 저도 블레이즈머리하고싶은데요...직딩이라 태국에서 돌아오면 바로 풀어야는데 푸는건 어떻게하는거예요?미용실가서해야는거예요??
보리뽀찌 2010.08.02 17:49  
보통 카오산에서는 고무줄로 밑에 묶어주시는것같더라구요..  머리 연장하면..실리콘으로 하는곳도 있던데.. 일단 고무줄이던 실리콘이던^^ 그냥 끝에 머리끈푸르시고.. 땋은머리 살살 풀르신후 머리 감으시면 다시 원래 머리로 돌아와요^^
레슨맨 2010.08.02 20:26  
그럼 해도 집에서 풀수있으니깐 문제없겠군용~첫날가자마자 도전ㅋ답글감솨용
끽동쓰 2010.08.02 19:33  
블레이즈 머리 풀면 머리 상하지 않을까요? 와이프 해주려고하는뎅..ㅋ
보리뽀찌 2010.08.02 21:06  
블레이즈는 얇게 머리를 딴거라서요..
푸르고 나면..  약간 부시시한 파마처럼되는데^^:;
그건 머리 감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상관없어요^^
파마같은것도 아니고.. 드래드 처럼 꼬고 막 그런것도아니고
콘로우처럼 머리 두피가 많이 상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일단 ! 한국처럼 그렇게 디테일하지않게 해서^^
머릿결엔 이상없다고봐요^^
(그렇다고 제가 전문가는아니구요^^;특수머리 몇번해봤거든요^^;;;)
v마틸다V 2010.08.05 12:01  
라오스 방비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데 앞좌석에 앉은 백인 남자 드레즈를 했었는데,(가는게 아니니까) 시술받은지 오래됐는지 냄새가 냄새가 완전 죽는줄 알았습니다. 정해진 좌석이 아니라 바로 자리 옮겼습니다. 여행자 버스 탈때 블레이즈든 드레즈든 그런 머리한 사람 뒤에는 절대 앉지 말길 권합니다!
곰돌이 2010.08.06 19:44  
수민양의  예쁜 머리 모습도 보고 싶고...^^*

이쁘니찌니님의  하녀 (?)  같은 머리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


사실 이런 종류의 머리는.... 여행중에 해야 제맛이지겠지요 ^^*
푸른양 2010.08.09 22:53  
저도 이거 정말 하고 싶었는데..
근데 드레드나 블레이즈 하면 머리 어떻게 감아야 하는지가 젤 걱정이어요 ㅋ
이뿌니찌니 2010.08.09 23:23  
거의 감는 시늉만 한다고 생각하심 되어요~!ㅠㅠㅠ
그냥 샴푸를 대충 비비고 많이 헹구어 내고요...ㅠㅠㅠ
결론은 울 수민양은 9일 버티다가 풀었고...
저는 4일 버티다가 남편의 등쌀에 못이겨서...풀었답니다..ㅋㅋ
박용출 2010.08.23 20:11  
너무 재미있는 후기네요...^^
저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다만...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릴텐데...
제 주위엔 아무도 안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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