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월 후아힌은 다녀오며, 맛사지 홀릭답게 여러군데서 맛사지를 받았어요.. 잘한데를 찾고 싶다는 욕심.. 더워서 귀찮아서 가까운데도 가보고.. 건물이 이뻐서 들어가 보기도 하며 거의 7군데서 맛사지를 받았어요..

추천한다면 아로마테라피나 핫오일맛사지는 soi74 에 있는 Amana spa ( 후아힌 가이드맵에 맛사지 업소로 표시됨) 1290밧(프로모션때는 1100밧?) 짜리 90분 핫오일 스파가 꾹꾹 눌러주며 좋았어요..두번갔는데 두번다 만족스러웠어요.

작은 호텔부속으로 1층을 사용하는 아주 작은 규모 였지만.. 실력면으로는 가본곳(중요, 못가본곳도 많아서^^) 중에 가장 나았어요...오일도 품질이 가장 좋았구요.. 판매도 하는 샵이였어요.. 향도 짙고 괜찮았서요.. 그이후 가본 모든곳의 오일은 질이 별로 였거든요.. 향도 안나고.. 기분도 그닥..

바로옆의 3층인가? 4층규모의 맛사지샵도 가격은 더 저렴했지만 실력면에서는 별로였구요.

많이들 가시는 힐튼앞에 있는 반콴콰몬은 세번가봤지만..아로마테라피도 타이 맛사지도 실망스러웠어요..

마켓빌리지 3층에 있는 샵의 경우 7월에 갔을때 받은 발마사지 너무 별로여서 9월엔 안갔는데 새로 더큰 가게가 옆에 생겼다는데 안가봐서.. 잘 모르겠구요..
마켓빌리지건물 바로 옆(마켓에서 오른쪽옆)샵에서 아로마오일 한시간을 받았는데. 여긴 룸이 아닌 그냥 커튼만 치고 하는 식이여서 불안했어요.. 여기선 타이나 등, 발맛사지 받는게 좋을듯..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구요..(타이 200. 아로마오일 300)

인터콘티넨탈에서 숙박하며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마켓빌리지까지 쉽게 걸어다녔는데(물론 저녁때만)
인터콘티넨탈에서 바로 건너편에 있는 nicha 스파 가 좋았어요..여긴 가까워서 오전에 다녔구요..

보니 야시장쪽에 본맛사지샵이 있고 이쪽은 1년전에 호텔을 지으면서 스파를 운영하게 된것 같았는데.. 손님이 적어서인지.. 스파에 상주하는 마사지사가 없고 그때그때 야시장쪽 샵에서 사람을 불러서 마사지를 하는 거 같았어요..

1층에 발마사지용 의자 두개 1인용 맛사지방 3개 이층에 2인용 스파룸 1실이 있구요..

시설면에서 스파룸은 그냥저냥이였지만(90분 아로마테라피 천밧) 1인용 마사지룸이 좋았어요(일반적으로 다른가게 스파실보다 더 좋은듯).. 등맛사지(300밧)를 두번 받았는데 제일 시원하고 좋았어요... 한번은 오일맛사지(400밧) 받으러 저녁때 갔더니.. 본샵이 붐볐는지 마사지사가 없다고 해서 그냥 왔었구요..

nicha 에서 마켓빌리지쪽으로 좀 가다보면 제법 규모가 있는 태국 전통건물의 맛사지 샵이 있어
들어가 봤더니... 겉모습은 그럴듯한데.. 내부 시설은 좀... 패키지들이 오는 곳 같았구요.. 가격은
의외로 비싼편이였어요...가이드로 보이는 분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걸 두번 봤어요..


오일맛사지도 받고 아로마테라피도 받았는데.. 오일은 390밧 한시간 짜리 받는데.. 오른쪽 2층으로 올라가서 보니.. 아 정말 귀신나올거 같더라는... 1인실로 구분되어 있는데.. 황토색페인트인지.. 누덕누덕한 느낌.. 내가 주인이라면 실크벽지라도 바르겠는데.. 마사지사의 실력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일이 너무 좋아서.. 그 담날은 시설이 좋은 왼쪽 스파쪽으로 가서 비싼 아로마테라피(90분 1380밧??1290??)를 받았는데 이건또 맛사지사 실력이 너무 별로라서 돈 아까워 혼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