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 분께서 방콕 살사클럽 정보를 올려주셨기에
저도 도움 받은거에 대한 보답할겸 그동안 변경된 정보도 많고 해서
Salsa in Bangkok. 최신 업데이트 합니다.

1.살사인구
 방콕의 살사인구는 어림잡아 한 100여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특별히 커뮤니티 같은건 없고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하고 합니다.
 살사인구 비율은 살세로(남자)는 70%가 퐈랑(서양인) 20%가 일본,중국.
 나머지10% 정도가 태국,한국 등입니다.
 살세라(여자)비율은 70%가 태국, 30%가 한국(한분) 서양,일본등 입니다. 

2.요일별 살사판
 월요일- 템플빠/ 수쿰뷧 소이11 ,시타딘스호텔 1층,베드,서버 옆옆건물
             모이는 사람은 약 30명선. 바챠타 많이 틀어주구요. 
              이 날 음악이 가장 개안은거 같습니다. 
             평일 프로모션이라 하이네켄등 신선한 생맥주를 112밧에 마실 수도 있구요.
              친구 사귀기도 좋고 고정 멤버도 많아 재밌습니다.
              밤 9:00 부터왕초보를 위한 무료강습 1시간동안 진행되구요.베이직부터~
              10:00~01:00 까지 제네럴 타임입니다. 
              살사를 접해보지 못한 친구들을 많이 끌고 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방콕에서 살사입문하시려거든 이 날이 가장 적당할 듯 싶네요.

 화요일- 없습니다.
 수요일- Xperience /통로 소이8 /판아시아호텔 2층
             사람 거의 없습니다. 비추
 목요일- 라루에다 / 수쿰뷧 소이 24,렉서스매장 끼고 들어가서 20m 정도 직직하면 맛사지 샾들
             사이.
             방콕의 유일한 라틴빠라 할 수 있는 라루에다. 시설은 좀 별로지만 목요일도 고정 멤버들
             많습니다. 20~30명 정도 모입니다.   
 금요일- 랜드마크호텔 빠 / 나나 부근 랜드마크호텔 1층 로비 바로 옆 빠.
             가장 사람이 많고 활성화 되어 있는 날. 60~80명정도 모입니다.
             의상들도 신경 많이 쓰고, 파티 분위기 나는 날입니다.
             여행객들도 많구요. 예전에 드림호텔에서 옮긴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드림 시절이 그립네요. 시설이나 분위기 등등이...
             입장료 250밧( 드링크쿠폰 포함)
 토요일- 라루에다 / 토요일인지라 사람 꽤 있구요. 30여명 정도 .
             친구들도 많이 들 데려오고 걍 맥주 홀짝 거리면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춤 추기엔 오히려 금요일 랜드마크 보다 더 나은듯하구요.
 일요일 - 낮:Elefin 빠 / 가본지가 오래돼서..구글 검색해 보세요.
              밤:Xperience /개인강습 위주. 5명정도 옵니다. ㅋㅋㅋ 비추.

 * 요약해 보면
  월,목,금,토 . 일주일에 요롷게 4일이 춤 출 수 있는 날이라는 거지요.
  살사 인구에 비해 꽤 많은 편인 거 같습니다.

3.살사 스타일
 80% 온원+ 20% 쿠반스타일, "쑥"이라고 하는 스타일.
 국적이 다양하다보니 처음보는 스텝들도 간혹 있습니다.
 암튼 온투는 없습니다,ㅋㅋ 

4.살사레벨
 저도 진짜 못하지만 방콕 살사 레벨은 많이 떨어집니다.
 예전에 호치민에 간적이 있었는데 너무너무 잘들 추더군요. 박자 딱딱 맞고
 텐션 짱짱하고..차이가 호치민이 대학생들이라면 방콕은 초등학생 정도 입니다.
 이유는 여기 방콕에서는 살사를 강습을 듣고 이렇게 배운게 아니라
 남자들이 걍 여자들 손 잡고 한쪽 구석 데리고 가서 가르칩니다.(작업이든 친절함이든 간에)
 그 남자들이 제대로 가르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쯤은 이미 짐작하셨겠지요..ㅋㅋ
 그렇게 몇 번 배우고 바로 현장에 투입. 강습을 경험한 사람들이 50%가 안됩니다.
 실롬에  "살사하챠" 라는 스튜디오가 있긴한데 강습생 몇명 없구요.
 고액 개인강습 받는 사람들 좀 있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카페 중심의 품앗이 강습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5.언어
 여기오는 태국 친구들 영어 정말 잘합니다. 살사라 중에 셋째공주비서도 있고
 거의 유학들 갔다오고 양극화 중에서 위 쪽 사람들 입니다.
 가끔 한국말하는 일본애들도 있구요, 어제는 한국어하는 미국 친구랑
 참이슬과 처음처럼에 대해 토론 했네요.ㅋㅋㅋ
 어쨋든 태국어든 영어든 아주 조금만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5.뒷풀이
 없습니다. -.-; 걍 춤추고 각자 집에 가거나 아니면 몇몇이 뭉쳐서 클럽가거나
 정도입니다.
 한쿡에서의 션한 생맥주가 그립습니다.
 언젠가는 제 힘으로 우리의 선진 뒷풀이 문화를 전파하고야 말겠습니다.
 
6.정리
 방콕에 체류중이신 분들. 
 방콕에서 밤에 일정이 비시는 분들.
 한 번 구경 와 보시면 나름 재밌습니다.
 위치 못찾으시면 전화주세요. 같이 가요, 혼자 의자에 앉아서 맥주만 홀짝 거리실 일 없게
 친구들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ㅋㅋ
 부루펜 085-848-8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