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노는이야기입니다.1편-클럽
안녕하세요 시에라이언입니다. 태사랑보면서 정보글을 올려본적은 없는데 정보랍시고 너무
지 생각만 이상한 글들을 올리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다른 정보에 현혹되시지 마시길 바라며
정확히 제가 아는 선에서 치앙마이에서 노는이야기 글을 써보려 합니다. 노는이야기라서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려 하니 제 내용이 틀리거나 불만
있으시면 리플이나 쪽지주세요 틀린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노는이야기 하시면 밤에 술마시고 노는이야기를 생각하시겠죠?문론
저도 그렇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약1년 가까이 있으면서 술도엄청 먹고 놀기도 참 신나게
놀았는데요 클럽이야기를 먼저해보죠
클럽은 1차클럽 2차클럽 3차클럽으로 나눠집니다. 사실 3차클럽까지 갈정도면 한2-3일은 쉬어야
할정도로 피곤하실텐데요 저도 가~~~끔 3차클럽까지 놀고 아침 6시 7시에 집에가면 휴..........
한 이틀은 푹쳐지지만 그래도 노는게 잼있으니 ㅋ 요즘은 3차 클럽까지 가는 추세도 예전에 비해
클럽들 구도가 많이 바뀌면서 많이 줄어든듯 하네요
방콕이나 파타야 등지에서 올라오시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클러빙이 있으신데요 치앙마이는
클럽 분위기가 참 보수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명 작업녀 라고 통칭하는 후커들은 좀 찾아보기
힘든데요 가끔 치앙마이도 똑같은 태국이라고 생각해서 파타야에서 노시는거 처럼 쿨하게 맥주
한병 들고 클럽안에서 기다리면 아가씨들이 다가와서 말걸어줄거 같죠? 안그래요~ 일부 그러는
클럽이 있지만 나중에 소개를 하죠
먼저 1차 클럽이자 치앙마이에서 그래도 나름 젤(?)유명한 클럽은 몽키클럽과 웜업 이있습니다.
두 클럽 모두 님만헤민 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두클럽은 걸어서 약2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1.몽키클럽 - 네 제가 가장 사랑했던 클럽이구요 하루도 빠지지않고 출근도장찍은 그런클럽입니
다. 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ㅎㅎ 집과 클럽과의 거리가 300m ㅎㅎㅎ
일단 클럽 구조는 바깥쪽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있고 식사하면서 술한잔하는 그런 술집구조입니
다. 술안주삼아 음식시켜먹기도 좋고 저녁에 그냥 밥먹으로도 많이 오기도 하구요 가격대는
생각외로 싼편입니다. 안주삼아 시켜먹기 좋은 음식들은 100밧 내외를 유지합니다. 하나하나
이름을 대긴힘들고..ㅡ.ㅡ 사진으로된 영어 메뉴판도있으니 달라고하면 주니깐 한번 다~드셔
보세요 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클럽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요.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밖에서
놀던 사람들도 안으로 들어와서 함께 놀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구요 1리터짜리 대자 기준으로 조니워커 레드 920밧 블랙1500밧입니다. 네 방콕에 비해 훨씬
싸죠? 믹서도 25밧-30밧입니다(물 얼음25밧, 콜라,소다,7업 30밧) 이렇게 가격도 착하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제가 그렇게 열심히 다녔죠 ㅎㅎ 피크 시간은 11시부터 1시 입니다. 주말
저녁 11시에 가시면 안에 자리잡기도 쉽지않을정도로 붐비니 미리 자리를 잡는게 좋을거에요
안쪽 클럽에서는 디제잉과 가수공연이 한시간씩 번갈아가면서 열리구요 이런 시스템은 거의
모든클럽이 비슷합니다. 주요 고객층은 20대 중반이상의 태국사람들이 많이 가구요 전형적인
태국클럽이라고 보시면되지만 외국인들도 많이 보실수가 있어요 유명하다보니 알음알음 찾아들
가는거죠 뭐 대충 이러한 특징들이 있구요 웜업으로 넘어가볼까요
2.웜업 - 치앙마이 시내의 많은 뚝뚝들이 붙이고 다니는 욱일승청기 같이생긴 스티커가 있는데요
그게 웜엄스티커 입니다. 뚝뚝 기사들에게 젊은 친구들 많이 가는 유명한 클럽추천 해달라하면
웜엄 추천많이 해줄 정도로 웜업은 젊은 친구들의 집결지인데요 말그대로 완전20대 초반 어린친구
들의 클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몽키와 마찬가지로 밖에는 테이블들이 있고 안쪽이 클럽인데
요 주말에는 클럽안쪽에 자리를 잡으실려면 9시이전에는 가셔야 할껍니다~ ㅎㅎ 피크타임은
몽키보다 좀더빠른 10시-1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거긴 워낙 애들이 많고 사람들이 빨리차는
편이라 그런듯 합니다. 젊은친구들이 많다보니 분위기도 약간(?)웜업이 더 신나는 느낌인데요
주말에 남자 화장실가까운곳에 테이블을 잡으신다면 진정 너구리를 어케 잡는지 느끼실 수가
있을 겁니다. ㅡ.ㅡ 가격은 몽키와 비슷한 수준이구요 차이점은 20대 초반 태국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클럽이라고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이렇게 1차 클럽 두군데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1차 클럽끝나는 시간은 약2시쯤되겠습니다. 클럽이
2시에끝난다고 2시에 문을 닫는것은 아니구요 그렇게 음악이 약2시 전후로 끝나고 다들 2차클럽
으로 이동을 하는데요 주말에는 2차클럽도 피크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에 12시에서 1시사이에는
이동을 하셔야 원활히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남자분들은 작업을 하실려고 무던히들 노력하시는데요. 우선 치앙마이
클럽에서 영어를 잘하는 정말 잘하는 태국 친구들은 찾기가 그렇게 쉬운편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태국어도 몇마디 잘모르면서 여자한테 찍쩝대다가는 오히려 이용만 당하기 쉬운거죠ㅎㅎㅎ
그리고 혹시라도 술먹고 추태는 부리지 마세요 한국 사람 망신일 뿐만 아니라 얌(경비원,가드)
에게 쳐맞고 질질 끌려나가는 수가 생깁니다. 쌈좀한다고 그런상황이 생기면 개기지는 마세요
얌중에는 경찰이 꼭~끼어있으니 그러다 총맞으면 내책임은 아니랍니다~~~
여자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릴게요. 태국남자들은 우선 한국여자를 인물을 떠나서
이쁘다고 생각하고 또한 이쁜 아가씨들에게는 찍쩝대야하는 사명감같은게 있나봐요 자신있게
대쉬하는 태국남자들중에는 영어를 꽤나 원활히 구사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신있게 대쉬하는거겠죠? ㅎㅎ 꼭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건배같은걸 제의했을때
무시하지 마세요 옆에사람들끼리 건배도 하고 그런거는 어느정도 자연스러운거자나요 굳이
태국애들 무시나 하면서 마음 꼭 닫고 놀거라면 클럽가지말고 편의점에서 그냥 술사다 같이
놀러온 동료랑 방에서드세요 그사람들이 다들 당신들을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찍쩝대는게 아니랍
니다. 100%라고는 못하겠지 만요...옥석은 스스로 고를줄알아야 겠죠?
태국사람들을 동남아사람이라며 깔보는 돈몇푼 그친구들 보다 더 번다고 으시대시는 양반들!!! 너
무 많이 봤습니다. 당신의 가치는 돈이 결정해주는게 절대 아니랍니다. 결국 그렇게 다른사람들
무시하며 여행하시면 언젠간 된통당하는 날이 있을 껍니다 어디가서 제발 한국인 망신 시키시지
마세요!!!!
기본매너를 가지고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클럽에서도 즐겁게 놀 수 있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 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들 즐거운 클러빙하시구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 내용은 2탄으로 넘기겠습니다. 조회수1000넘어가면 2탄쓰겠습니다...ㅡ.ㅡ
총 5부작 계획중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