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서 하프문파티 다녀왔어요.
신짜오
8
4934
2010.12.18 00:44
빠이에서 하프문 파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했더니
버팔로바 윗쪽에 있는 yellow sun bar에서 택시(말이 택시이지 미니 트럭)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무료이긴 하지만 바에서 간단히 술 한잔 해주는 센스, 아시죠^*^
그리고 떠나기 직전에 맥주 한 병 사들고 가세요.
파티장에서보다는 싸니까요.
근데 올 때의 교통편은 제공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장소는 매옌폭포 가는 길에 있는 어느 정글 속.
거의 자정 가까이부터가 피크이고 걔네들 말로는 아침 10시까지라는데
전 졸음을 참다가참다가 결국 6시경에 걸어서 숙소까지 왔네요.
사진이 없는 이유는 아무런 조명이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두 군데 쯤 작게 캠프화이어 비슷한 것도 하구요.
근데 어둠을 틈타 여기저기서 마리화나 하는 젊은 애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춤 안추고, 술 안마시고 누워있는 애들은 다 약 하는 친구들 같았어요.
여자분이시라면 절대 혼자 가진 마세요.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구요.
전 yellow sun bar에서 만난 독일, 영국, 미국 친구랑 같이 갔다가 왔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오히려 풀문파티보다 더 재미있고 덜 위험한 것 같아요.
풀문파티는 너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와서 더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상업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이곳은 주로 장기여행자들위주로 가는 것 같았어요.
제가 만난 친구들도 4개월동안 여행중이라는 이태리 커플.
빠이에서 장기투숙하며 일하는 러시안 프로그래머,
동생이랑 태국 일주중이라는 독일여자애,
인디아에서 살다가 네팔 5개월, 그리고 지금은 치앙마이에서 맛사지 학교와 타이 음식을 배우고 있다는 전직 학교선생님이었던 미국 친구..
음악은 주로 클럽뮤직, Dj Mixing 뭐 이런 종류구요,
문제는 그곳에서 술만 팔지 아무런 음식이 없어서
나중엔 배고파서 더 못있겠더라구요.
오는 길, 가는 길에 여러 나라 애들 많이 사귀어서 좋았어요.
빠이는 친구 사귀기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외국 젊은이들, 현지인들 할 것 없이 좋은 사람들만 빠이에 있나봐요..
물론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오늘 치앙마이로 넘어왔는데 벌써 빠이가 그립네요....
버팔로바 윗쪽에 있는 yellow sun bar에서 택시(말이 택시이지 미니 트럭)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무료이긴 하지만 바에서 간단히 술 한잔 해주는 센스, 아시죠^*^
그리고 떠나기 직전에 맥주 한 병 사들고 가세요.
파티장에서보다는 싸니까요.
근데 올 때의 교통편은 제공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장소는 매옌폭포 가는 길에 있는 어느 정글 속.
거의 자정 가까이부터가 피크이고 걔네들 말로는 아침 10시까지라는데
전 졸음을 참다가참다가 결국 6시경에 걸어서 숙소까지 왔네요.
사진이 없는 이유는 아무런 조명이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두 군데 쯤 작게 캠프화이어 비슷한 것도 하구요.
근데 어둠을 틈타 여기저기서 마리화나 하는 젊은 애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춤 안추고, 술 안마시고 누워있는 애들은 다 약 하는 친구들 같았어요.
여자분이시라면 절대 혼자 가진 마세요.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구요.
전 yellow sun bar에서 만난 독일, 영국, 미국 친구랑 같이 갔다가 왔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오히려 풀문파티보다 더 재미있고 덜 위험한 것 같아요.
풀문파티는 너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와서 더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상업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이곳은 주로 장기여행자들위주로 가는 것 같았어요.
제가 만난 친구들도 4개월동안 여행중이라는 이태리 커플.
빠이에서 장기투숙하며 일하는 러시안 프로그래머,
동생이랑 태국 일주중이라는 독일여자애,
인디아에서 살다가 네팔 5개월, 그리고 지금은 치앙마이에서 맛사지 학교와 타이 음식을 배우고 있다는 전직 학교선생님이었던 미국 친구..
음악은 주로 클럽뮤직, Dj Mixing 뭐 이런 종류구요,
문제는 그곳에서 술만 팔지 아무런 음식이 없어서
나중엔 배고파서 더 못있겠더라구요.
오는 길, 가는 길에 여러 나라 애들 많이 사귀어서 좋았어요.
빠이는 친구 사귀기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외국 젊은이들, 현지인들 할 것 없이 좋은 사람들만 빠이에 있나봐요..
물론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오늘 치앙마이로 넘어왔는데 벌써 빠이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