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2박했는데 산호섬에 간것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워킹스트릿 끝까지 가서 200M정도 더 걸어가니 선착장있구요.
그 안에서 배표살수 있습니다.스피드 보트는 인당 250밧 달라서 거절하구
보통 배를 인당 20밧에 이용했습니다.한 30분 걸리더군요.오후 2시것 탔구요.
그전엔 오전 11시것도 있구 자주 있습니다.굳이 비싼돈내고 빠른것 별로
필요없습니다.선착장에 도착하니 삐끼들 막 붙어서 첨엔 왜면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해변은 언덕너머에 있습니다.그래서 오토바이 한대에
한명씩(배기량이 작아 두명은 힘들어 보임) 50밧씩 주었습니다.
재밌더군요.넘어올때도 배시간 맞춰서 5시에 오고 올때도 물론 50밧...

해변이 참 깨끗했습니다.장사하는 분들이 5시가 넘으니까 금속탐지기까지
이용해서 샅샅이 뒤지고 청소하더군요.파라솔과 침대는 하나에 50밧씩
음료와 맥주 음식도 시켜먹었습니다.바가지 없구요.사람으로 가득찬
한국 해변만 보다 여기오니 이것이 진정한 휴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럽사람과 약간의 현지인들만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그룹투어하는 분들은
파타야와서도 이 좋은 곳을 못보고 그냥 가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꼭 가보세요......

밤엔 노천빠들이 무지 많아서 한곳에 들어가서 맥주 시켰더니 옆좌석들은
전부 유럽인들과 현지 여성들이 담소를 나누더군요.
근데 우리일행(저와후배한명)한텐 아무도 안와서 그런가 해ㅆ더니
좀있다 2명이 접근,앉아서 간단한 영어로 얘기하다 맥주사주고
나왔습니다.같이 나가길 바라는데 거절했죠.....겁이 나서...

hollywood에 갔습니다.화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많진 않았고
그런대로 즐거웠습니다.죠니워커 레드를 590밧에 시켯고 얼음 음료해서
한 1500썼습니다.가격괜찬았구요.참고로 태국에서 술 먹을땐
비싼술 시킬필요 없습니다.제 판단엔 거의 가짜입니다.블랙레벨이
1200정도 하는데 진짜라면 이 가격에 팔수가 없습니다.면세점에서
$25정도하는 술을 도저히 이 가격에 팔수가 없겠죠.

방콕에 돌아와선 RCA에 갔는데 송크란땜에 인산인해 SLIM앞엔 도로까지
차단하고 펜스쳐서 노는데 정말 넘 음악도 좋고 모두가 미친듯이
즐기고 있었습니다.같이 끼고 싶었지만 나이가 나이라....
포기하고 HOLLYWOOD쪽으로 가다 보니까 중간에 X9이 보이더군요.
거기 시험삼아 갔죠 한산했습니다.거기도 레드가 590밧 가격 좋았습니다.

다른데와 비교했을때 새로생겨서 시설은 더 깨끗하구요.무대도 넓습니다.
일행들 있으면 노는데 아무 지장없고 쇼도 재밌습니다.
태국친구가 같이 가서 큰소리로 한국서 왔다니까 무대에서 가수가 직접내려와서 술한잔 주고 팁100밧 주니까 넘 좋아하더군요..... 

다음날은 할리웃 바로옆 DANCE FEVER에 갔습니다.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양주 590줬고 주말이라 사람많았습니다.
춤추면서 서로 물총싸움하고 짜릿했습니다.

지난번 방콕 할리웃갔을땐 레드가 1500 블랙이 2000밧이었는데 굳이
할리웃 갈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비싸니까요.물은 똑같습니다.
진짜 물좋은데 가고 싶으면 BED SUPER CLUB에 가면 됩니다.

도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