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 쌈쎈에 있는 수제맥주집 두 곳 <반 방콕>, <비어 앤 사이더>
한국도 요즘 수제맥주(craft beer)가 유행하고 있지요.
여기 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제맥주 집이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요.
그중 카오산 윗 동네 쌈쎈에 새로 생긴 두곳을 다녀왔습니다.
<반 방콕 Baan Bangkok>
위치 https://goo.gl/maps/MztKUHBTc6D2
쌈쎈 쏘이 4에 있습니다.
맥주 꼭지가 이렇게 많이 달린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게다가 그중 여러종류를 직접 만듭니다.
바에 가서 테이스팅하고 싶다고 하고 칠판에 적힌 맥주 번호를 말해주면 소주잔 반잔 정도 -_-; 줍니다.
가게는 작고 분위기도 그냥저냥합니다.
잔이 좀 작은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에어컨 없이 개방 되어있는 곳이라 더운 것도 문제
저는 반방콕 앰버 에일을 먹었어요.
https://www.ratebeer.com/beer/baan-bangkok-amber-ale/597166/
<비어 앤 사이더 하우스 Beer And Cider House>
위치 https://goo.gl/maps/v4ca5iobud82
쌈쎈 넘어가는 다리를 오른쪽길로 건너자마자 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루마니아 사람이 주인인 곳입니다.
맥주 꼭지는 모두 6개 있어요.
태국 수제맥주는 다 병으로 팔고 일괄 200밧이에요.
여기는 에어컨 나옵니다.
시원하게 먹어서 그런지 먼저 먹은 반방콕 앰버에일보다 훨 맛있었어요.
여기도 물론 테이스팅 됩니다.
그리고 이집이 좋은게 하이네켄 큰병이 130밧 입니다.
카오산 근처 바에서는 보통 작은병이 그정도 하죠.
하이네켄 큰병을 130밧에, 그것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마실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인듯해요.
여기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길건너 애드히어 가서 음악 들으면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