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다이빙 후기 입니당~~~^<>^
다이빙에 꼬쳐서ㅋ 다이빙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데요..
사람들이 파타야는 바다가 별루라고 익히 들었던 터라...ㅋㅋ
큰기대는 가지지 않았는데요..
요기 태사랑에 찾아보니 한인업소중에 파타야다이브아카데미라고
한인이 하는 업소가 있어서
사전에 예약하고 파타야로 갔지요..ㅋㅋ
헉!!발리하이 선착장에서 바다는 딱!!응가물 그 자체였어요...
놀라서 물어봤더니 다이빙 포인트는 스피드보트를 타고 조금나가서
산호섬 근처와 꼬삭에 난파선을 갈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안도의 한숨을 쉬고 한참을 달려간 산호섬..
예전에 페키지관광으로 왔던 곳과는 다른해변 이었어요.
그래서 여쭤봤더니 강사님께서 산호섬이 무지커서 이섬에만 해도
해변이 6곳이나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적한 해변앞 커다란 다이빙배..
우선 첫인상은 만족이었습니다...
다이빙샵이 따로 업고 배위에서 모든걸 해결 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이었어요..ㅋ
첫번째 다이빙은 해변 앞바다 였는데요...
최고수심이 12m.....^^;; 나름 다양한 산호들과 물고기들이 있더라구요..
크라운피쉬,버터플라이피쉬,박스피쉬까지 의외로 기대 이상이었어요.. ㅎㅎ
워낙 채험다이빙을 많이해서인지 물고기들이 사람이 들어가니
귀신같이 알고 달려들었어요(주로 아디다스피쉬,,ㅋㅋ)..
빵도 가져오지 않았는데...ㅋㅋ
물고기도 학습이 가능하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ㅋㅋㅋㅋ
시야가 별루 좋치 않아서 실망하는표정이 역력한 우리에게
꼬삭에있는 난파선은 조금 다를꺼라며 위로를 해주셨어요..ㅋㅋ
두번째 다이빙은 배를타고 한삼십분쯤 가서 도착한
꼬삭섬에 위치한 난파선kood!!!
태국에서 파타야에 다이빙포인트를 만들기위해 일부로 빠트린
미군군함이라고 브리핑을 해주셨어요
난파선다이빙은 기대이상으로 최고였어요...
난파선에 살고있다는 정체불명의 수많은 물고기때(?)에 군무,
그 물고기를 사냥 나온 트래발리때들..
운이 좋았던 건지 난파선안에서 산호를 먹고있는 거북이도 만났어요~
열씨미 배채우던 거북이가 우릴보고 황급히 도망가긴 했지만..ㅎㅎ
다이빙 끝나고 오는길에 원래는 산호섬디스커버리라는 프로그램에포함되어있는 거라고하셨는데 강사님께 간곡히 부탁드려(^^) 저렴한 가격에 제트스키에 패러세일링까지 했어요~~
많은기대를 하지 않아서였는지는 모르겠찌만
저에게 파타야의 다이빙은 참으로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고 가족같이 우릴를 대해 주시는 강사님들과 스텝분들..
2틀간의 다이빙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으니까요...
혹시나 파타야에 들르게 된다면 꼭 다이빙 해보셔요
꼬따오나 푸켓처럼 시야가 좋고 화려하진 않치만
남성적이고 와일드한 파타야의 바다도 또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후회하지 않으실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