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om Thai Cooking School :)
첫 방콕여행을 마치고 엊그제 도착한 애니입니다
여행가기 전에 태사랑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알고가서 그에 작으마한 보답을 해보고자
저의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타이 쿡킹 클래스를 소개 할까 합니다.
태사랑 노는 이야기에도 살~짝 소개가 되었던 "실롬 타이 쿡킹 클래스"
타이 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곳저곳을 알아본 결과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다는
의견이 많아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구요
(미리 홍*여행사에서 예약하시면 1000밧인데 900밧에 가능하구요
숙소가 카오산 로드쪽이시면 예약한 여행사 앞에서 픽업가능합니다.
혹 숙소가 시내이시면 BTS나 택시 타시면 교통비 줍니다!!ㅎㅎ)
저는 숙소가 싸얌 스퀘어 랍디여서 BTS를 타도 총논씨까지 슈~웅 갔습니다.
조큼 일찍 도착한 저희 일행은 3번출구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살짝 쿡킹스쿨 어시 같은 분을 만나 다른 일행을 만나러 다시 고고!!
(BTS총논씨역에서 클래스 까지 걷기에 나쁘지 않아 전 클래스 마치고 걸어서 역까지 갔습니다!!)
여기서 잠깐,
물론 여행중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약속시간에 늦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미안하다는 말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것이 예의가 아닐까요?
이날 한국 커플이 30분 가까이 지각을 했습니다
그 커플 기다릴때 쿡킹티처가 그러더군요 한국인 같다고 헉;;
저는 아닐꺼라고 극구 부인했건만 맞더라구요
그 두분 일행들 장보고 있을 때 오셔서 고개만 까딱 하더이다.
I'm sorry l'm late!!!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시장에서 선생님의 깨알같은 재미난 설명을 들으며 장을 마치고
조큼(한 5분 정도)걸어 골목 골목을 들어가 쿡킹 클래스 장소에 도착을 헀습니다.
오늘 우리 오전 클래스는 한국 5명 홍콩 6명 호주2 이렇게 구성이 되었고
도전!!! 타이푸드는 파타이,똠얌꿍,그린커리,치킨샐러드, 망고찰밥 디저트 요5가지 였습니다!!!
수업 전에 깨끗하게 손을 씻고 좀전에 사왔던 재료들을
팀을 나누어서 다듬고 썰고 열심히 합니다 ㅎㅎㅎ
혹여 영어에 부담감을 느끼신다면 걱정마세요~
선생님이 정말 정말 몸으로 다~설명해주십니다. 전 3시간 반 가까이 웃다가 지쳤습니다.
요리와 재료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간간히 빵빵 터트려 주는 스타일~
아아! 아까 저희 일행을 데릴러 왔던 그 어시같은분이 선생님이었습니다!!!
이분 정말 웃기고 잘 시킵니다ㅎㅎ선생님이 맞더이다
사전조사에는 에어컨이 안나온다는 글이 있었는데요,
가스레인지가 있는 복도를 제외한 방 두개가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물론 불 앞에서 요리를 하면 덥죠;;
양념은 선생님이 작고 예쁜 종지에 다 준비해 주세요
그저 우리는 다듬고 잘라서 불에 지지고 볶고 조리면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타이 음식을 만드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재료와 불조절이 조큼 중요한 듯 ㅎㅎ아마추어의 때려잡기의견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정말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정말정말*100000 선생님이 재미있고 요리와 재료에 관한 지식이 풍부합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쌓은 내공이 보입니다~
한 요리 끝날 때 마다 혹은 재료 다듬고 손 씻으라고 위생관념 격하게 밖혀 있는 분일 뿐더러
수업을 다 마치고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나와서 인사하는 센스까지 갖췄습니다.ㅎㅎ
선생님 때문에 더더더 이 쿡킹 스쿨을추천하고 싶습니다
(살짝 선생님이 여성미가 넘치십니다. 그렇다고 대 놓고 그러진 않으시니 걱정마세요~)
타이음식은 잘 맞는 분에겐 천국의 음식이지만
안 맞는 분에게는 지옥의 음식이 아니까 생각 됩니다.
그래도 파타이 정도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꼭 도전해 보세요~
www.bangkokthaicook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