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경기 왔나? 마사지 집 대성황에 '헬스랜드' 잘나가네
방콕 아속의 헬스랜드 마사지집.
서비스의 표준화와 정찰 가격제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2시간에 350 바트. 쿠폰 10장을 한꺼번에 끊으면 2시간에 250바트(약 1만원).
팁은 약 100바트 주면 합리적이다.
일행끼리만 마시지를 받는 VIP 전용룸을 사용하려면 1인당 100바트 추가.
그런데 일부 패키지 한국 여행사는 헬스랜드보다 훨씬 서비스가 안좋은 170-180바트 짜리 2시간 마사지를
6-7배 부풀려 1200-1500바트를 받으며 정찰제라고 한다.
바트화로 표기하면 표시나서 그럴까? 달러로 바꿔 40달러(약 1200바트)라고 표기해 놓는다.
이런 방법이 한국의 저가 패키지를 구성하는 한 방법이다. 눈가리고 아웅.
헬스랜드는 사톤, 에카마이, 아속 등 방콕에만 4군데고, 파타야에도 있다.
마사지 가격은 업소마다 약간 다르지만 2시간 기준 400바트 이내라고 보면 맞다.
다만 호텔에서 하는 마사지는 비싸고, 봉사료 및 세금 등 17%를 별도로 내야한다.
그렇다고 유달리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한국에서 태국마사지가 1시간에 10만원 - 사우나의 스포츠 마사지도 그와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이라고 하니
여행사에 의해 바가지만 쓰지 않는다면 태국 마사지는 태국 관광에서 효용가치가 매우 높은 것 중의 하나다.
헬스랜드는 주말에 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전화를 걸어 몇시에 받을 수 있냐고 묻고 이름을 말해주면 된다.
다른 절차는 필요없다.
다만 태국어나 영어가 쉽지 않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예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이드가 있는 여행을 하는 사람은 무방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평일을 이용하거나,
주말엔 아는 사람을 통해 예약을 부탁하던지 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