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RCA 클럽~!
코사멧에서 3박 4일동안 쉬다가~ 방콕에서의 밤을 즐기기 위해서 어제 넘어왔어요~
버스를 타도 너무 잘 못 타는 바람에 6시간 만에 방콕으로 왔지만~!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놀러간 RCA 에 있는 Slim~!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물론 운도 많이 따라준 것 같아요.
들어갈 때 입장료가 400밧에 맥주 두병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갔더니 춤추는 사람은 한명도 보이지 않고 모두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ㅋ
맥주 갖고 와서 쭉 둘러 보는데~ 갑자기 웨이터들이 의자를 다 치우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일어서 있는데도.... 춤은 안추고 있었습니다. 백인들 몇 명 빼고는..
그래서!!! 저는 같이 간 형이랑 둘이 디제이 부스 옆에 약간의 공간이 있길래
그곳으로 가서 미친듯이 춤췄습니다.ㅋㅋㅋㅋ 방방뛰고 노래 따라부르면서 미친듯이 춤을 췄더니
주변에 있는 태국인들도 마구 춤을 추기 시작하더라구요. 재미있었습니다.
여자분들도 같이 와서 막 춤추고, 놀고 있으니까 여기저기서 맥주도 마시라고 주고,
음료수를 많이 권해서 좋았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남자가 조니워커 먹던 것을 들고 제 입에다 막 부어줬습니다.
저랑 형은 물론 좋다고 먹었지요.ㅋㅋㅋ
그 남자랑 같이 있던 여자 2명이랑도 친해지고 마구 춤을 췄습니다~
그때 남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Slim 이 자기 아버지의 것이라고...ㅋㅋㅋㅋ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었지만, 돈은 많은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술도 계속 시키고
여자들도 데리고 있고. 그러다가 2시에 클럽이 문을 닫는데, 건너편에 있는 클럽으로 가자고 해서
그곳으로 같이 건너갔습니다. 거기도 줄 안기다리고 바로 그냥 같이 들어가서 좋았습니다.ㅋㅋ
그렇게 계속 놀다가, 5시쯤에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밥먹고, 폰번호 교환하고
오늘 만나서 놀기로 하고 집에 왔습니다. 방금 일어났네요..ㅋㅋㅋ
태국 남자들, 견제 많이 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