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온천들...
저는 태국에 온천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두군데를 갔었는데요. 한군데는 쑤랏타니에서 ..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고요, 그 근처라고만 압니다. ^^; 온천이 자연용출 온천이더군요. 저절로 분출되어서 ... 그걸 공원처럼 꾸며놨더라고요. 여러개의 탕을 만들어놓고 사람들이 즐기는데요... 정말 좋았습니다. 온천앞에 노점들이 먹거리를 팔아서요. 현지 사람들도 음식을 사다가 소풍온것처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닭고기 숯불구이랑 돼지고기 구이 , 소세지, 쏨땀 찰밥, 맥주 , 과일등을 샀습니다. 탕옆 잔디밭에서 먹고 온천을 느긋하게 즐기는데, 정말 좋더군요. 거기다가... 무료입니다. *^^* 잘꾸며놓았어요. 두번째는 끄라비근처였는데, 여기는 해수탕입니다. 역시 노천온천인데, 물이 끝내줍니다. 입장료가 있어요. 현지인은 2밧 외국인은 20밧정도 그리고 주차료가 10밧정도 있습니다. 외국인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신기해하는 눈빛으로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내내... ^^; 그냥 원시적으로 돌을 쌓아서 탕을 두개 만들었는데, 시설은 정말 원시적이지만 물은 정말 끝내준다는... 우리끼리 한국에 이런탕이 있으면 대박날거라는 말을 했어요. 지나는 분... 한번 찾아 보세요.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서...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