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클럽 - 펑키 빌라 후기
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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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14:39
저는 나이는 좀 많습니다만, 춤추는 거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방콕 클럽 나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시간을 내어 가보았습니다.
펑키 빌라가 청담동 분위기라는 말을 듣고 갔는데, 전혀 아니구요. ㅋㅋ
대학생들 신나서 노는 분위기? 라이브 밴드가 로칼 노래 위주로 연주하는데 로칼 노래 모르니 재미도 없고, 차라리 한국 남산에 있는 하야트 호텔의 동남아 밴드가 하는 연주가 저한테는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그 옆에 잇는 클럽(이름 까먹음--)과 도로 앞쪽의 뮤즈에도 갔는데 차라리 muse가 좀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입장료가 없어서, 저처럼 술 안 마시는 경우에는 술 값 별로 들 일도 없고, 전 음료수라도 마실까 했는데 같이 가신 분이 굳이 안사먹어도 된다 하시네요...
입구쪽 소파에 앉아있는 동안 로칼 젊은이들이 술을 엄청마시고 뻗어서 친구들이나 직원들 통해 질질 끌려나오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좀 웃기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인들이 키가 작아서.... 멋진 남자들도 별로 없어서.. 더 재미가 없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