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야] Star Dice 나이트 클럽
Kenny
6
9593
2012.01.20 23:21
팟타야에서 한국사람들에게 제일 유명한 나이트 클럽 이지요. 한국노래 진짜 많이 나오고, 가수들이 10시부터 12 반 까지 공연을 하는데, 그중 절반은 한국 노래를 부를 정도...
여기 한국 가이드님들이 패키지 팀들 모시고 오기도 하고, 자유여행으로 오신 분들도 필수 코스 비슷하게 오는 분위기 인듯...
주대는 맥주, 바카르디, 스파이 한 병에 160 바트 ~ 200바트 선이고, 양주는 700에서 2500바트 까지 있으며, 여러명이서(최소 3인 이상) 놀러갈때는 맥주 한 병씩 시키기 보다는 700바트에서 1000바트 짜리 양주 한 병 시키고, 얼음과 콜라, 소다, 물등을 믹스용으로 여러병 시키는 것이 더 경제적일 듯...
밤 10시인가 10시 반쯤에 오픈을 하고, 11시 반 부터 사람들이 많아진다는데.. 본인이가본 3번 모두 썰렁했음.
12시 반 까지는 가수들의 공연시간.
유명 팝 가수들의 노래, 한국 가요를 부르는 섹시한 태국 여가수들의 율동 모습.. ^^
한국 노래 '땡벌'을 부르는 남자 가수..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면, 한국 노래가 나오는 노래의 거의 절반이나 되는지...
DJ.DOC의 DOC와 춤을,Bounce me 원더걸스의 노바디, 하다못해 땡벌까지..
이 사진에 나오는 아저씨는 그 다음에 또 가니까.. 두루마기 한복에 목에는 태극기 걸고 나와서 "땡벌" 또 부르고.. ㅋㅋㅋ
12시 반 지나면서 본격적인 댄스 타임으로 들어갑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미 밖에서 끼리끼리 모여서 오는지,, 11시, 12시경에 입장한 나는 사람이 없어서
기냥 혼자 앉아서 맥주 한잔 마시며, 가수들 공연만 1시간 반 정도 구경하고, 헐리우드나 인섬니아로 옮겼습니다.
여럿이서 가거나, 업소에서 혹은 길거레에서 푸잉 픽업해서 갈시, 혹은 스타다이 안에서 같이 푸잉들과 조인하거나 하면, 나름 잼있는 분위기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건 맞는 것 같음.
하지만 혼자 가서 놀면 좀 뻘줌 함..
헐리우드나 인섬니아에서는 전적이 괜찮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숨고르는 곳이었을 뿐..
이곳의 위치는 팟타야 2번 도로를 타고 돌고래상 라운드 어바웃에서 쭈욱 직진. 나끌르아 도로를 타고 약 2분만 더 가다보면, 좌측 편에 간판이 보여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고향집이라는 한식당도 있구요.
한국 관광객들한테, 입장료를 받는 다는 소문이 있엇지만, 제가 갔을때는 그런거 하나 없었구요.
들어가서 쭈욱 둘러보다가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면 맥주도 안 마시고, 과감히 그냥 나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공연 보고 싶으면, 맥주 나 음료수 한 병만 마셔도 괜찮구요.
원래 입장료 없구여. 만약 달라고 하면, 기냥 과감히 모른척하고 입장하면, 아무 문제 없을 듯..
아니면 왜 다른 사람들은 입장료 안받는데 나만 한국인이라고 받느냐고 거세게 따지면, 얘네들도 꼬리를 내릴 겁니다.
스타다이스에서의 입장료 시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한 덕분 인지, 말도 안되는 한국인 대상 입장료 징수 관행은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