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관련
서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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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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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팁 문화가 없다 보니, 해외여행을 자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의 경우, 팁에 대해 얼마나 주어야 적당한지 난감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답은 정확히 없습니다. 자기가 만족한 만큼 주는 게 팁이니까…..
그런데, 잘못된 팁문화에 길들여진 종업원들이 나중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과도한 팁을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하니.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은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매상의 7~15% 준다 ?
결론은 “No” 입니다.
캐나다 체류 중에 5명 정도 가서, 260~70 불 정도 저녁식사비가 나와서, 300불 주고 나서
“잔돈 너 가져라” 라고 했더니, 무슨 로또 맞은 표정으로 문 밖에 까지 따라 나와서 배웅을 해주더군요.
같이 식사한 터키 친구는 “너 이거 정말 다 줄꺼야” 라고 몇번이나 물어보고…
걔들 알바비용 12-15CAD/hour 이니까, 많이 준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하여튼 같이 간 여자들만 없었으면, 전화번호도 줄 분위기 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팁은 시간당 알바비용을 넘지 않도록 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태국이라면, 1~2천원 정도… 50바트를 넘지 않는것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마사지 팁의 경우.
저는 마사지 받기 전에 돈을 줍니다.
한국에서는 1만원, 태국에서는 100바트….
왜냐고 물으신다면,
맛사지는 100% 맛사지사에 의해 결정됩니다.
맛사지사가 피곤할수도 있겠지만, 바꿀 생각이 아니라면, 내게 최선을 다해서 마사지를 하라는 의미에서 먼저 팁을 줍니다.
나의 2시간은 소중하니까...
맛사지 끝나고 팁을 많이 준다고, 나한테 더 잘해주는 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