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태국 나이트 라이프2편
떠돌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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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9
2012.05.05 10:08
오후경이 되니 슬슬 배도 고프고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깨우니 mbk(마분콩이라하니 잘모르더라) mk수끼 가잔다.
자기가 쏜단다.얼굴도 이쁜데 마음도 착하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솔직히 수끼 우리나라의 전골,샤브샤브,징기스칸보다는 맛이 없더라.
식대를 지불하는 그녀 고마운 마음에 뭐 갖고싶냐니? 선물하나 사달란다.
뭐 얼마하겠어??? 하는 생각에 오케이를 외쳤다.
뜨아!!!!!!!!!!!!!!!!!!!!!!!!!!!!!
함께간 휴대폰매장 과연 나를 왜 데려왔지 하는 생각에...물어보니 아이폰 사달란다.
갤럭시폰도 아니고 아이폰이라니.....
울며겨자먹기식으로 1시간여의 시간이 거친후 아이폰구입 다른가게보다 많이 싸게 잘산것 같다고 해맑게(?)
웃는다.아주 돌아 버리겠다.ㅠ.ㅜ
그렇게 그녀의 쇼핑은 시작되었다.
자기 아파트에 못가서 옷을 못갈아 입어서 죽겠다나 뭐라나 250밧, 300밧,250밧,300밧.....
돌아버릴 지경에 에어컨 빵빵틀어도 식은땀이 흘렀다.
무슨 여우에게 홀린 느낌 이미 엎지르진 물
내가 좋아서 한 선택 누굴탓해 그렇게 그녀와의 쇼핑이 끝났다.
차라리 오늘 일하러 갔으면 더 나았을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은 싫단다. 차라리 돈달라고하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
그렇게 그녀와 5일을 함께 지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이상하게 홀린줄 알지만 자꾸 빠져든다.
내가 왜이럴까? 내가 왜 이럴까? 하면서.....철이 없어서 그런가?
어려서 그런가?
정말 X약 같은 사랑 이었다
별의별 생각을 했다.그렇게 그녀와의 5일이 지난후.................
결국 일이 트졌다.
태국A급 코요테 푸잉이 결국~~~사고를 쳤다.
★팁>돈줘도 거들떠 안보는 푸잉은 99.999%다른 속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