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여는 라이브 노천 식당--타니야거리
타니야골목의 길거리식당의 라이브 가수~~
새벽2시쯤 타니야거리에 가면 주변 일본인크럽들이 전부 끝난뒤에 길거리 주차장에 노천식당이 오픈을 합니다..
식당오픈은 새벽1시부터 하고 2시쯤되면 이 식당옆 건물벽에 가라오케 반주기를 가지고 기타치면서 라이브를 하는 낙렁(가수)가 옵니다...물론 식당손님들이 신청곡을 요청하면 반주를 해주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기도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어울려서 새벽5시까지 야식과 맥주한잔과 흥겨운노래에 맞춰서 길거리에서 춤도 춥니다..
모르는 낮선사람들도 쉽게 어울릴수있는곳입니다...한번쯤 새벽2-3시쯤 타니야골목 중간 좌측에 있는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새벽시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머리 묵은사람이 새벽2시부터 5시까지 이곳에서 라이브를 연주하는 친구입니다. 마이크를 잡은친구는 매일새벽마다 일끝나면 여기에 들려서 꼭 노래를 한두곡씩 하던 이름이 깻(GAS)이라는 친구로 나이트크럽에서 디스크자키를 한다고합니다..
노래를 진짜 잘부르던 친구입니다.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던 일본 젊은친구가 살짝 잡혔네요..
나이많은 50대 남성분하고 같이 맥주를 마시고 있더군요..
신청곡을 신청할땐 기타리스트에게 약간의 팁을 주는 센스~~
제 옆자리에서 식사와 맥주를 마시던 태국 아가씨들입니다..
깻의 노래에 맞춰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춤을 추더군요..같이 추자고 오더군요..길거리 아스팔트위입니다..
서로 오픈마인드로 편하게 어울릴수있는 공간입니다..
좌측에 부채로 가린친구는 매일 여기들리던 커터이(트렌스젠더)입니다..대화해보니가 무척 착하게 느껴지던 친구입니다..
수십명의 아가씨들과 젊은 태국남자들(주로 타니야크럽에서 종사하는)이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와 맥주를 마시고 외국인들(유럽피언과 일본인등 아시아계)도 몇몇 눈에 띄더군요...걍 편한 길거리 음식점으로 보시면됩니다..
여기서 생일파티를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해피버스데이투유 노래가 하루에 1-2번은 꼭 나오더군요..
처음간날은 좀 뻘쭘했는데 담날부터는 아는 얼굴도 생기고 편하게
어울려서 같이 놀게되더군요...혼자만 갔었는데도 태국노래도 부르고 잼있게 야식먹고 맥주한잔 하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