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랜드 이제 그만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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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랜드 이제 그만 가야할 듯

지브롤터 13 14700
출장 가서 남는 시간에 두어 번 이용해 봤습니다. 출장은 작년 4월, 그리고 지난 주였네요.
 
헬스랜드 갈 때마다 느꼈던 건데 전문적인 느낌이 없고 시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제대로 마사지를 해 줄 것 같지 않은 팔힘 약하고 어린 여자 마사지사들이 나왔었고 실제로도 마사지가 아니라 그냥 주물러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카오산의 낸시(?), 헬스랜드, 아시안허브를 각각 이용해 봤는데 나머지 둘과 비교도 안 되게 최악이었습니다.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텅러 쪽에 있는 아시안허브에 갔었는데 저를 비롯해서 헬스랜드와 이쪽을 모두 겪어본 사람들은 만장일치로 아시안허브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손아귀힘 좋은 아주머니들이 포인트를 짚어주는 아시안허브 vs 어린 아가씨들이 포인트가 어딘지도 모르고 대충 주무르고 어루만져 주는 헬스랜드... 이것이 대략의 평가였네요. 다들 헬스랜드 2시간 400B(쿠폰가?)보다 아시안허브 90분 500B이 훨씬 좋았다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낸시에서 아저씨한테 어깨와 등 집중마사지 받은 것과 아시안허브의 만족도는 유사했습니다. 아시안허브가 비싸긴 해도 지난 4년 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평균 이상은 늘 해 줬던 것 같네요.
 
 
13 Comments
여사모 2012.09.10 11:45  
하하...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입니다.
시설만그럴듯하지 제일중요한 마사지는 꽝입니다.
태국정부에서투자한곳이라했지만 정말아닙니다.
2시간주문하면 15~20분정도 시간짤라먹는건 기본이고 마사지끝나고 주는 찻잔에는 립스틱자국 남아있는것도 기분입니다.
컴플레인했더니 코끝도 안보이던 점장이 사장한테 메일보낸다했더니 나타나서 삭삭 빌더군요.
What do u want?
마사지비용환불과 추가로 1천밧을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로가지말아야할곳입니다.
아아안허브도 가끔시간짤라먹는 고참마사지사들이이습니다.
일본인책임자와통화원한나했더니 전화해주더군요.
영어로통화했는데 정말미안해하더군요.
저해준 마사지사가 제일고참인데 가끔 문제를일으킨다합니다.
하지만 해고를  못시킨대요.
아마도 다른 마사지사들에 미치는 영향때문인듯?노조같은영향?
예약이어려워서 그렇지 아시안허브는 마사지실력은 기본은합니다.
단하나 2012.09.10 21:38  
헬스랜드 한번이지만 정말 실망하고 나왔는데 다들 그러시는군요.
스위트하트 2012.09.12 19:27  
헬스랜드 가려다가.. 동대문 사장님에게 마사지 잘하는 곳 어디냐고 하니 바로 앞에 있다고 해서 동대문 바로 앞에서 받았네요 낸시마사지던가ㅎ^^
청년간호사 2012.09.13 12:38  
파타야 헬스랜드는 아줌마들이 잘 해주는 편인데요 ^^

방콕은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나 봅니다

방콕 어느 지점을 가셨는지도 알려주세요
불불스키 2012.09.17 13:21  
며칠전 에까마이소이10 헬스랜드다녀왔는데 정말 윗글 쓰신분들 마음 이해가 됩니다, 서비스정신은 아예없다고봐야할거같습니다,다시는 안갈겁니다, 귀국하는날은 피플린에서는 발마사지받고 돌아왓습니다.훨좋더군요,,,,
sontg 2012.09.21 04:42  
저도 동대문 사장님이 추천해줘서 동대문 바로앞에 가서 마사지
받았는데 태국에7일 있으면서 매일 저녁 마사지 받았는데 그중
최고 시원하고 제대로된 마사지 받은 느낌 받았어요^^
환영술사 2012.09.26 19:45  
음 전 방콕 아쏙역 헬스랜드에 갈때마다 잘 해주던데..역시 복불복인가 봅니다..남성 마사지사한테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전 남자한테 받는데 햐!! 미친듯이 시원하더군요..
knto719 2012.09.28 19:43  
헬스랜드?... 태국사람들도 잘모르는듯 싶네요  택시타고 함가려다 10분거리 찾느라1시간 타고갔네요...택시가 이상한건가...아직도...이해불가...
주노앤준 2012.10.04 14:40  
실례지만 어느 지점에서 받으셨는지요? 저도 아쏙(스쿰윗)지점에선 그런 느낌을 몇 번 받았었는데 사톤지점은 언제 가도 평균은 하는 것 같더라구요...
babae 2012.11.15 20:32  
제가 느꼈던 바 그대로입니다.
태국 여행 많이 했지만 헬스랜드는 올 여름에 처음 이용해 봤습니다.
방콕에만 있어 매일 마사지 받고자 쿠폰 구입했는데.. 정말 환불 받고 싶었어요.
첫 날부터 저한텐 완전 배우는 학생이 붙어, 남편이 받는 나이 많은 마사지사가 2시간 내내 블라블라 가르치더군요.
주무르는 수준이 아니라 쪼물락 거리는 수준.
나이도 어린데 고도비만이라 손에 땀이 끊임 없이 나서, 포동퐁동하고 끈적이는 손으로 고문 당했습니다.
팁 안 줄 순 없기에 20밧 주고는 매니저한테 가서 오늘 정말 불만족스러웠고, 초짜 마사지사 싫으니 다음에는 경력 많은 하는 마사지사로 해달라 했어요.
두 번째는 만족스러워 번호를 알려 달라 해 같은 마사지사로 예약하려 했지만, 매니저가 가능하면 그렇게 하겠지만 확실히 얘기 할 순 없다 하더군요.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되는 거지 짜증 나더군요.
정말 2시간에서 15분 떼먹는 건 기본인 듯 하고(첫 날 이후론 깐깐한 손님 명단에 올랐는지 그러진 않았지만), 배우는 단계인 마사지사를 손님을 받게 하는 것도 비상식적이더군요.
물론 태국인에게는 그러지 않고 관광객에게만 그러겠지요.
볼보마냐 2012.11.29 09:59  
사실 마사지는 가게보다 마사지 해주는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죠...
Tenboy 2012.12.07 02:57  
방콕에 수쿰빗 Soi 24 입구쪽에 아주 작은 맛사지 가게가 몇개 있는데
이름을 기억 못하겠어요.
거기 2시간에 300 밧했는데, 너무 잘해줘었습니다.

전 덩치가 있어서 남자가 해줬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성심성의껏 해주더군요.
그 집은 현지인들이 맛사지 받으러 많이 오더군요.

아주 건전한 마사지 가게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묵묵히 맛사지만 하고,
저번엔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우리 2명이 같이 받고 있는데, 지들끼리 내길 했더라구요
한참 후에(태국어를 우린 모르니깐) 영어로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까오리라고 했더니 한쪽 사람이 자기가 이겼다고 디게 좋아하더군요.

여긴 여자가 이쁜 사람 별로 없고, 힘 좋은(?) 아줌마 같은 분들 많아요
제대로 빡세게 받으시려면 여기로... ^^
한국처럼 10번 받으면 1번 공짜인 제도가 있어요 쿠폰제... ㅋㅋㅋㅋ
가끔씩은 2013.01.13 14:01  
저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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