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 3군데 정보와 감상 (수라삭,사판탁신,살라댕역 근처)
씨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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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9
2014.01.06 10:26
연말에 어김없이 방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아속역 중심의 수쿰빗에 머물다가 이번에 이스틴호텔과 챠트리움에서 지냈는데.
호텔앞에서 예약없이 걸어가서 받을만한 맛사지가게가 없어서 영 불편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선 세군데밖에 못갔지만 가본곳에 대한 정보를 남깁니다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가게를 가냐보다는 맛사지사를 누굴 만나느냐가 중요한 듯 합니다.
(짧은 후기)
1. 디바나 버츄
저에겐 과분한 곳. 시설 좋고 서비스 좋고.. 다 좋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한인타운옆 라바나가 더 좋았습니다
방콕여행에서 하루쯤 이런 호사를 누려도 괜찮겠지요 ㅎ
한국에서 메일로 예약하고 갔는데. 미리 날짜와 시간을 정해놓으니까. 불편하더군요.
태국맛사지는 여행하면서 돌아다니다 힘들때 딱 받아야하는데. 맛사지를 위한 맛사지는 그닥;;
2. 사바이 맛사지 (사판탁신역)
사판탁신역 근처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 있다고 어디서 보고 갔는데 없어서 당황;;
알고보니 로빈슨 백화점 옆 골목으로 옮겼습니다.
좋아서 두번 갔습니다. 타이맛사지와 발맛사지를 받았는데. 하나는 200밧 하나는 250밧인데
뭐가 200밧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튼, 저는 타이맛사지가 아주 좋았습니다. 몸을 오징어로 만들어 주더군요.
발맛사지는 그냥 그랬음. 가격대비로는 추천할만합니다.
3. 사바이 타이 맛사지 (살라댕역)
원래는 바디튠을 갔는데 예약없이가서 못받고. 짐톰슨본사 구경갔다가 오는길에 들렸습니다.
바디튠 옆으로 부츠매장 지나면 맛사지가게가 4~5군데 있는데 랜덤으로 들어간 곳입니다.
입구는 좁은데 실내는 엄청 넓더군요. 의자간격도 넓고.
운이 좋았는지 제가 받아본 발맛사지중 손꼽힐만큼 좋았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자주 갔을텐데 귀국전날 간거라 다시 못갔네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