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프라야 프린세스호 크루즈 디너 후기입니다^^
몽*트래* 에서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크루즈 디너를 미리 예약을 하고
18일 저녁에 이용을 했어요 ^^
7시 45분 출발이여서 미리 7시 15분정도에 도착해서 pier 1 에서 대기했습니다.
사람이 정말. 국정도 다양하고 많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배 바깥쪽에 자리를 배정받았고 무대랑 조금 먼 쪽이라서 그나마 조용히 경치도 즐기고
식사도 맛있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ㅠㅠ
물론 경치도 정말 좋았구, 후기를 본대로 조용하고 럭셔리한 느낌은 아니였어요 ^^ 아닌걸 알고 갔지만..
한가지 정말 아쉬웠던거 .... 왜 외국인들이 한국인 보고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하는지 ... 그곳에서 느꼈어요
뷔페식이라서 줄을 서서 먹는 방식이였는데 . 아무래도 패키지로 오신 분들이였던거 같아요
아주머니들이.... 대거 오셨는데 .. 대 혼란이였습니다 ㅠ
줄을 서려고 보니 한국인 아주머니들이 점령을 하시고 그릇을 뒤로 돌리기 시작하시더니..
새치기도 서슴 없으시고 .. 정말 다른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음식을 가져가시더라구요
사실 한바퀴 돌고 음식을 떠서 자리에 앉아야 정상인데 3번 4번을 돌면서 가져가버리니
뒤에 외국인들 포함 저희는 거의 20분넘게 같은자리에 서있었어요 . (줄이 절대 줄어들지 않음.)
외국인들이 다들 코리언 !#%$! 얘기를 하는데 좋은 말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제가 2층 야외석을 배정받았는데 줄이 너무 오래 줄어들지 않으니 1층에 가서 음식을 가져오라더군요.
1층에 내려갔습니다. 거기도마찬가지로 한국인 아주머니들 점령..
정말 처음으로 한국인인게 부끄러웠어요.
줄서는것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잖아요 ㅠ.ㅠ 앞에 있는사람 무시하고 끼어들어서 음식 가져가고
'김치'하나만 가져가면 되는데!! 줄선다고 앞질러 가셔버리고 ..
외국인들은 단 한분도. 그러는거 못봤어요.. 유심히 지켜봤지만...
앞사람은 그릇도 못가져갔는데 미리 앞질러 가서 가져와버리고 .. 정말 안타까웠네요..
밥먹는거 정말 중요하죠 . 밥먹으며 경치구경하려고 돈내고 탄거니까요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도 조금 생각 해 주셨으면 했어요 ㅠㅠ
음식대란이 끝나고 나서는 한국노래도 무대에서 많이 부르시고 마지막쯤엔 강남스타일 나오니까
정말 다들 나오셔서 춤추는데 재밌었네요 ㅎㅎㅎㅎ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강남스타일은 ! ㅎㅎㅎ 싸이 대단해요 ~ㅎㅎ
암튼 음식은 무난하구용 . 맛있다 까진 아니였어요
저희는 밥먹는것보단 분위기즐기러 간거라서 만족!!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도 좋았어요
전반적으로는 저는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