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만하다가, 이번여행에 고맙게해준 가이드를 만나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그에대한 감사의 표현기랄까ㅋㅋ. 홍보글로 오해살까봐 약간.. 해서 그의 연락처등은 남기지 않겠습니다. 인연되시면 만나겠죠?ㅋㅋ
글을 잘못써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각설하고, 주로 혼자여행중에, 이번엔 세번째 파타야 여행 올랐습니다. 골프백 메고..  호텔에 도착하니, 예약의뢰했던 미스따리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첫인상은.. 좀 내스타일이 아닌(여자도 아닌데 무슨 스타일??ㅋㅋ)..
여튼, 종일 불편하지 않게 여러가지를 신경써 주더군요(가이드 요청한것두 아닌데 고맙게스리..). 여행의 절반이상은 골프의 목적이라 부킹예약도 요청했습니다. 여러나라의 가이드를 만났지만, 이 친구 생긴거와 다르게 붙임성있게 열심히 하더군요. 밤에도 일부러 전화해 join의사도 물어보고.. 불편한점 물어보고..(호텔하고 골프장만 의뢰했을뿐인데.. 별 돈 안들이고 밤문화 가이드도 받고 ㅋㅋ)..
전 혼자니, 두.세사람끼리 온 팀에 얹어 주기도하고..다섯번 골프중에 혼자친건 하루였네요.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꽤 많이 오더군요. 오늘 골프는 안되겠다 싶었죠. 아침에 가이드가 호텔로 와서 방으로전화를 하더군요. 비가와서 골프 못칠까봐 걱정되서 왔다고. 나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  여기저기 골프장에 전화하더니, 거기는 비가 어느정도니..배수는 잘되니..몇시에 가면 칠수있니 등등.. 내가 너무 미안할정도로 신경을 써주더군요. 결국 배수 잘되는 골프장으로(피닉스던가?) 부킹하더니,골프시간이 늦게되 미안하다며 차로 직접 데려다주고 끝나는 시간에 전화해 픽업까지.. 난 고맙지만 미안할 정도더군요..
하루는 밤문화 도중 내상을 입었었는데, 다음날 얘기하니 자기일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해결하려하더군요. 결국 해결은 못했지만..(이 애기는 시간관계상 다음에..)
암튼 여러가지로 고맙고 미안한 맘에 공항출발전 인사치려하려 했더니 그나마, 자기가 충분히 캐어하지 못한것 같다고 극구 사양하더만요.
이글로나마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 미스따리 고마웠습니다!